안녕하세요! 앤새입니다.
스페셜리뷰 오늘은 20토츠 쇠윈쥐입니다.

이름 부르기 정말 힘든데 멋지기도 하고 매력적입니다.
레스터시티에 깜짝 등장해서 맥과이어의 빈자리를 아주 잘 메꾸고 있지요.
하지만 시즌 막판 불필요한 퇴장으로 중요한 경기들을 놓치면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20토츠 쇠윈쥐 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조작감 ★★★

조작감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키도 크고 체형도 보통 체형입니다..
민첩성이 90으로 센터백 치고 높은 편이지만 좋은 조작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조건입니다.
그래서 전형적인 센터백들이 가지고 있는 무겁고 느린 둔한 체감을 보여줍니다.
조작감과 체감으로는 별다른 강점이나 뚜렷한 특징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사실 뭐 센터백은 반응속도와 적극성 이런 순간적인 움직임이 중요하니까요.
또 플레이어의 찰나의 판단력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포지션이라서 조작감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요.
또 조작감이나 체감이 너무 가벼워지면 피지컬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어서 센터백들은 이 정도 무게감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피드 ★★★☆
다음은 스피드입니다.
실제 경기를 보면 쇠윈쥐의 스피드는 정말 어마어마 무시무시하죠.
그래서 지금 20토츠 카드가 보유한 속력과 가속력은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 정도 스피드는 190대 큰 센터백 카드들도 가지고 있는 속도죠.
그런 10센티 가깝게 큰 선수들과 차별화된 속도감을 부여해야 맞는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공격 작업을 해오는 공격수를 전진해서 막기에는 충분한 속도지만 뒤에서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인 속도입니다.
뒷공간을 넓게 두고 바짝 라인을 올려놓고 수비하는 스타일이라면 항상 침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공격수들이 좀 빠릅니까.
185센티미터 정도의 빠른 센터백들은 속력, 가속력 100 중반까지는 능력치를 부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비력 ★★★★☆

다음은 수비력입니다.
센터백의 수비력을 평가할 때 중요한 것은 긴 다리로 쓰윽 빼오는 자동 태클도 있습니다.
비단 자동 태클뿐만 아니라 수동으로 직접 스탠딩태클, 또는 하드 태클을 시전할 때 다리 길이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A급, S급 수비수들은 키도 큰데 스피드까지 빠릅니다.
그래서 작은 센터백들과 속도 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죠.
동일한 스피드라면 당연히 다리가 긴 선수가 유리하죠.
이런 센터백의 평가 기준으로 본다면 쇠윈쥐는 조금 아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센터백으로서 큰 키라고 함은 적어도 180후반대 선수를 이야기하는데 185센티미터 쇠윈쥐는 조금 아쉽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무리 커팅 능력이 좋아도 193센티미터 센터백 큰 형님들과 비교하면 한걸음은 더 가서 커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리하죠.
이런 불리한 조건을 보완하려면 속도가 압도적으로 더 빠르거나 적극성이나 반응속도가 월등해야 하는데 쇠윈쥐는 평범함을 조금 웃도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피지컬 ★★★★☆
마지막으로 피지컬입니다.
몸싸움은 역시 압도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20토츠 쇠윈쥐 캐릭터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몸싸움과 밸런스 모두 높은 편이라 부담 없이 갖다 박으면 되겠습니다.
인간 범퍼카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피지컬 별점 만점이 아닌 이유는 제공권 때문입니다.
180대 후반, 또는 190대 센터 백들과 또 비교를 안 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키가 큰 선수들은 당연히 제공권이 유리합니다.
그런 한계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10센티미터 가까이 작은 쇠윈쥐는 점프라도 더 높아야 하죠.
하지만 점프도 100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190대 선수들보다 낮은 수치인데 이러면 완벽하게 제공권에서 밀려버리는 거죠.
경합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프리 헤더 상황에서는 당연히 위협적이고 비슷한 신체조건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분명한 것은 한 단계 위에 압도적 힘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별이 반개 차감됐습니다.


이렇게 20토츠 쇠윈쥐 카드를 살펴봤습니다.
조금 더 뚜렷한 특색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카드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흔히 사용하던 그런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 또 다양한 팀컬러를 활용 가능한 카드라는 점에서 분명 환영할만한 카드이고 인기도 많을 것 같습니다.
또 인게임 페이스온보면 헤어스타일도 멋지고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바이바이 에릭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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