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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워프 고고학자 



드워프 고고학자


카드 평가 다른 발견 효과와 연계해 비용을 1 줄이는 데 비해 연계코스트가 지나치게 높다. 못해도 4코 ~ 5코의 연계인데, 그렇게 하면서까지 비용을 1 감소하는 게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정작 이 카드로 발견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 "기분이다"하고 전함 발견도 붙여주지...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역시나 정규전에서는 한번도 못봤다. 필드에 나간 이후 발견까지 써서 1코를 줄이는데 들이는 비용이 최소 3코 이상이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격. 발견카드를 그냥 써서 사용하는데 코스트 아끼기 더 쉽다. 투기장에서는 무난한 2코 2/3이니 거기서는 평균. 이 카드의 가장 큰 오점은 여기에 보라색 보석을 박아넣은 거다. 좋은 영웅카드 떠야되는데 이거 뜨면...



2. 침 튀기는 낙타 


침 튀기는 낙타

 


카드 평가 - 자해 컨셉이라면 기용해볼법 한데... 단점이 큰데, 장점은 적다. 스텟도 2코스트 2/4면 높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넘어갑시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단점이 너무 컸다. 굳이 덱에 넣을 이유가 없었다. 일설에는 낙타가 그렇게 침을 잘 뱉는다고 하는데, 그거 때문에 만들어진 카드라고 생각한다. 이 카드를 그나마 좋게 볼 수 있을때는 얼굴없는 졸개에서 나올 때였다. 졸개에서 나올 경우엔 2코 대비 스텟이 좋아 나쁘지는 않다. 졸개에 침을 뱉으면 다시 기분은 나빠지겠지만. 굳이 덱에 넣을 이유가 전혀 없다. 한 달 전 박한평가는 옳았다.



3. 코볼트 사막강습병 


코볼트 사막강습병



카드 평가 - 오염된 노움 강화판. 어그로 덱에서는 굉장히 쓸만하다고 본다. 살아서 한 대라도 때리면 총 5뎀, 한 대도 못 때리고 잡혀도 3뎀이다. 나가면 2코 3딜 넣었으니 그리 나쁘지 않다. 어그로 덱에서 분명 주목받을 것이다. 일러스트도 코볼트 치고는 굉장히 멋지다. 눈빛을 보라.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어그로덱에 사용하지 않고 버려졌다. 극단적으로 빠른 템포의 어그로덱이 등급전에서 사라지면서 이 카드도 사용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명치만 때리는 덱 타입에서는 고려해볼만한데... 메타가 지금보다 더 빨라지면 고려해볼 법 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4. 모래수렁 정령 


모래수렁 정령


카드 평가 - 하수인 버젼 무력화 저주. 공격력 -2 부여를 통해서 카드교환비 이득을 거둘 수 있다. 투기장에서는 카드이득을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카드이고, 정규등급전도 필드싸움 위주로 간다면 기용될 수도 있다. 공격력 낮추는 효과에 주목해 사제가 이 하수인과 교회누나의 연계의 그림도 가능하다. 2코에 나갈만한 하수인은 아니라서 아쉽다. 코스트랑 체력을 조금만 더 올리면 좋았을텐데. 일단 포텐셜은 높기에 좀 더 주목해볼만한 하수인이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정규전에서는 글쎄올시다. 다만 투기장에서는 2코 이상의 카드였다. 공격력 -2 감소를 통해서 하수인 이득교환이나 내 하수인의 체력을 보존하는 식으로 충분히 쓸만했다. 2코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되는 카드. 아쉬운 점은 2코 생으로 나가긴 아쉽다는 것. 그래도 2코 3/2의 평균능력치. 깨알같이 붙어있는 정령종족값 등은 분명 훌륭한 카드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포텐셜을 높게 보는 카드.
 


5. 불페라 건달 


불페라 건달


카드 평가 - 주문을 발견하거나 무작위 주문을 한 장 가져오는 효과는 나쁘지 않다. 근데 주문을 발견하거나 무작위 주문을 가져오는 것도 운이다. 일러스트에서 주사위 굴리는 것처럼, 이 카드를 내는 것 자체가 주사위를 굴리는 것이다. 무작위 주문이나 주문을 발견하는 게 나쁘지는 않은데... 확실한 플랜을 세울 수 있는 정규 등급전에선 이 카드를 기용하는 거 자체가 무작위 주사위를 굴리는 행위다. 정규전에서는 그리 메리트를 못 느끼겠고, 투기장용 같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카드평가 전 이 카드의 메카니즘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는 주문을 발견하고, 다른 상황에서는 무작위 주문을 주는 줄 알았다. 그런데 3가지 주문과 무작위 주문을 가져오는 걸 본 순간 "잘못 평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커니즘이 밝혀지니까 효율이 급상승했다. 특히 좋은 주문들이 많고, 무작위 카드를 가져와도 나쁘지 않은 하랜법사에서 변수를 위해 넣었다. 다른 컨트롤 직업에서도 1장 발견이라는 좋은 효과로써 많이 들어갔다. 등급전에서 2점은 확실히 잘못된 평가. 투기장은 발견과 3코 2/3이라는 나쁘지는 않은 능력치가 너무 쓸만하다. 정규 등급전에서도 3점은 줘도 됐고, 투기장에서는 최소 4점.



6. 역사광 


역사광



카드 평가 - 하수인을 소환하면 떡대버프를 주는 하수인. 나가면 상당한 어그로를 끌지만 그것뿐이다. 정규전보다는 투기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하수인. 투기장에서 +1/+1 버프는 그자체만으로 교환될 하수인이 교환되지 않게 해 줄 수 있다. 너무 욕심낼 거 없이 1기만 해도 본전이다. 하수인을 많이 집고, 하수인을 많이 내는 투기장에서 이정도면 보라색 보석값은 충분하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투기장에서 굉장히 좋은 효과로 활약했다. 투기장은 하수인 싸움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어, 항상 하수인이 나가기 마련이다. 하수인 교환비가 승리의 가장 빠른 길이라는 소리다. 그런데 이 카드는 하수인을 낼 때마다 내 손의 하수인들의 교환비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교환비가 올라가니 손패도 절약할 수 있고, 필드에서 우위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3코 3/4 표준스텟이라 흠이 없다. 투기장에서 4점은 맞고... 정규전 3점도 대충은 맞았다.



7. 시체 수습사 


시체 수습사



카드 평가 - 처음 보고 생각난 게 콩콩이에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키카드 하수인이 컨셉인 덱이라면 기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죽은 하수인을 발견하기에 내가 원하는 하수인을 섞을 수도 있고, 향상된 엘레크로 추가로 더 넣을수도 있다. 마침 콩콩이덱이 덱에 추가로 섞어 넣는 주문이나 하수인을 자주 쓰기도 하고. 키카드 하수인이 매우 중요한 덱이면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스텟도 괜찮아 그냥 내도 나쁘지는 않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한 달전에는 뭐 잘못먹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카드였다. 죽은 아군 하수인 중에 키카드 하수인이 발견에서 나올 확률도 애매했다. 이렇게 발견해서 덱에 섞을 바에는 이전의 불길한 은행원으로 넣는 게 훨씬 낫다. 투기장에서 스텟 보고 집으면 모를까, 정규전에서는 아예 연구 가치가 없다.



8. 백인 대장 


백인대장



카드 평가 - 도발 하수인 전용 공버프. 정규전에서는 도저히 자리를 내어줄수가 없다. 정규전에서 5코스트는 훨씬 더 좋은 하수인과 주문을 써야한다. 루나의 휴대용 우주가 5코스트인데...정규전은 기용 불가. 반면 투기장에서는 스텟과 효과 모두 봐줄만하다. 도발 많이 집고, 옆의 가짓수가 구리면 그나마 집을만하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도발 하수인에게 버프를 주는데 정작 자기 자신이 도발이 아니다. 도발하수인에게 지켜질 수 있어서 괜찮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하수인 코스트가 좀 많이 높다. 5코 하수인으로 모든 하수인도 아니고 도발이라는 제한적인 공격력 +2 버프라서... 정규 등급전에서는 가치가 없고, 투기장에서도 그렇게까지 집을 이유가 없다. 



9. 얼굴 없는 잠복꾼 


얼굴 없는 잠복꾼



카드 평가 - 5코스트 3/6인데 이대로 나가면 코스트 값을 못한다. 다만 전투의 함성으로 생명력을 뻥튀기 할 수 있다. 전투의 함성으로 천정을 거는 것과 다름없다. 이 하수인은 떡대 버프로 생명력을 최대한 많이 올려줘야한다. 어차피 떡대버프는 공격력도 같이 올라가니 나쁠 게 없다. 버프 한번만 걸어도 4/8, 두 번 걸면 5/10이다. 정규전에서는 떡대 컨셉 망했듯 못 쓰고, 투기장용. 근데 떡대 버프를 강요해서 별로긴 하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그냥 내면 코스트 값을 못하기에 떡대 버프와 특수 버프로 최대한 생명력을 올려야하는데, 그게 너무 어렵다. 천정내열 같은 곳에서 주목하고자 해도, 천정내열은 그렇게 돌리는 것보다 현재의 덱 아키타입이 훨씬 쓸모있다. 투기장에서는 도발이 붙어있어서 그래도 제값은 한다. 그래도 굳이 집지는 말자. 



10. 조잡한 허수아비 


조잡한 허수아비


카드 평가 - 비용이 가장 낮은 하수인을 소환하는 특이한 효과인데, 이 하수인 기용하려면 내 덱 하수인의 평균 코스트가 상대보다 높을 때가 좋다. 가장 낮은 하수인인이기에 전략적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 하수인 하나만 보고 덱을 그렇게 짜면 마나커브나, 내 유용한 전투의 함성 하수인도 못 사용하는 패널티가 더 크다고 본다. 글쎄... 투기장에서 마나 커브 높여서 기용해볼만하긴 한데... 워낙 코스트도 높고 상대에게도 소환하는 것도 패널티인지라...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가장 비용이 낮은 하수인을 소환한다는 점에 주목해 고코 하수인으로만 덱을 채워서 결투 등으로 하수인을 부르는 식으로 사용하거나 이 하수인의 죽메로 고코스트 하수인을 뽑아내는 '빅기사' 덱은 재미와 뿅맛은 확실한 덱이었다. 손패꼬임이 너무나도 심해서 50% 승률도 안 될 뿐이지. 상대에게 소환하는 게 패널티여도 평범한 덱일 경우엔 엄청나게 높은 하수인을 소환해 역캐리하는 경우도 아주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등급전에서 이 카드를 기용하기는 무리가 너무 많다.



11. 황무지 전갈



황무지 전갈
 

카드 평가 - 뭔가 낙스라마스 확장팩의 맥스나가 생각난다. 낮은 공격력, 그리고 독성하수인의 미덕인 높은 체력까지.. 그러나 독성효과는 코스트가 낮을 수록 좋다. 이렇게 코스트가 높은 독성하수인은 나갈 타이밍이 너무나도 늦다. 예전 돌가죽 바실리스크, 복족이가 투기장에서 기용된것은 낮은 코스트를 통해서 상대의 하수인 나가는 것을 억제했기 때문이다. 이 하수인은 그런 억제도 쉽지 않다. 교환비는 참 좋을 거 같은데. 투기장에서도 흥할 거 같지 않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맥스나 일반카드 버젼. 그냥 쓰지 않는 게 정신건강 상 좋다. 투기장에서 너무 저코만 잡아서 고코하수인 몇 개 집을 때나 조금은 고려해볼 카드. 근데 그렇게 짜면 아예 저코로 밀고나가는 게 훨씬 승률이 높다... 이거보다 1코 낮은 맥스나도 안썼죠? 



12. 구덩이 악어


구덩이 악어


카드 평가 - 스텟은 8코스트 치고 별로지만(5코스트 하수인 스텟)이 카드의 진가는 전투의 함성이다. 전투의 함성으로 5데미지를 주는데, 하수인이나 상대방에게 자유롭게 던질 수 있는 5데미지는 거의 화염구급이다. 그러나 이 카드의 진가는 투기장이다. 투기장에서 3데미지 전투의 함성도 엄청나게 좋게 평가되고 기용되는데 5데미지면 하수인 하나 잡아먹을 수 있다. 교환비를 보장하는 하수인. 투기장에서 그냥 필카급. 그냥 좋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중립카드 카평 중 드디어 수위급의 카드다. 일단 정규 등급전에서는 퀘스트 주술사가 영능 + 구덩이 악어가 상대명치에 10딜을 줄 수 있어서 연구되었지만 무거워서 훅 꺼졌다. 예전 법사의 '불의 땅 차원문'이 7코스트에 5데미지 + 5코스트 하수인 소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코 더주고 확정적으로 좋은 하수인을 내미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좋다. 여기까지는 등급전 얘기고, 투기장에서는 말도 안 되는 사기카드. 확정적인 이득교환, 상대의 명치에도 딜누적이 가능하다는 점, 전혀 밀리지 않는 스텟은 투기장의 새로운 존엄카드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투기장에서 저코를 어느 정도 집었다 싶으면 이 카드를 집자. 그 명성에 걸맞게 투기장 스코어도 100점을 넘는다. 번카드가 높은 평가를 받는 투기장답게 역시 5점은 옳았다.


13. 살아있는 비석



살아 있는 비석




카드 평가 - 10코스트 10/10에 도발까지 붙어있다. 코스트 대비 정직한 스텟. 뭔가 별명도 '십십십십십'으로 정해질 것 같다. 공체합과 코스트가 끝판왕급이긴 한데, 정규전에서는 쓸지 모르겠다. 이것도 투기장용. 투기장에서 10공격력/10체력은 나갈 수만 있으면 최소 2:1, 3:1 교환비를 보장한다. 가볍게 하수인 집고, 뒷심 챙길 때 집을만하다. 코스트 때문에 엄청나게 높은 평가는 아니지만, 낮지도 않다. 여담으로 일러스트가 살아있다는 것을 참 잘 표현해냈다. 톨비르인가?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참으로 정직했다. 정규전에서는 역시나 굳이 넣을 필요가 없었으나, 투기장에서는 고코스트로 매우 막강했다. 코스트도 높았지만, 나가기만 하면 교환비나 필드는 보장되었기 때문. 하지만 현재 투기장 메타가 상당히 빠르고, 바실리스크 등의 독성등에 너무나도 쉽게 무력화된다는 점은 아쉽다. 정말 고코스트 하수인이 없으면 고민해보고, 아니면 굳이 집지는 말자. 10코스트는 10마나 이후에도 추가행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14. 짖궂은 말썽쟁이 


짓궂은 말썽쟁이


카드 평가 - 운빨 카드. 내 다음카드를 상대편의 다음 카드와 바꾸는데, 어떤 사람도 상대의 다음 카드를 모르고 나도 내 다음카드를 모른다. 뭔가 재밌긴 하다. 이 카드를 기용한다면 가벼운 어그로덱을 짜고 상대의 컨트롤덱의 카드를 가져오는 카운터 식으로 운영되도 좋을 듯하다. 상대도 어그로덱이라면 분명 가져온 카드도 가볍게 낼 수 있을테고. 실용성은 아직까진 모르겠지만, 그냥 재밌다. 코스트도 3코스트 표준이고. 혹시 카드가 있다면 넣어보자 ㅎㅎ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역시나 재미는 있었으나 거기까지. 상대의 카드를 바꾸는 건 상대의 플랜을 꼬아줄 수 있으나, 내 승리플랜도 마찬가지로 꼬일 수 있다. 현재의 덱들은 키카드로만 운영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서포트 카드들이 필요하다. 분광 렌즈나 진화등은 키카드이지만, 그에 맞춘 카드들이 없으면 다른 덱들 상대로 크게 힘을 쓰기 어렵다. 여담으로 이 카드 일러스트가 인디애나 존스의 패러디라는 글을 꺼라위키에서 보았다. 투기장에서는 3코 표준 하수인으로 넣으면 모를까, 정규전에서는 영 아니올시다.



15. 사막 토끼


사막 토끼


카드 평가 - 3코스트 1/1 세마리 소환. 스텟은 딱 평타다. 이 카드는 여러 마리를 소환하고, 야수라는 점에서 사냥꾼 퀘스트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다. 3/3으로 나오기보다는 1/1 세 마리로 나와서 전략적으로 유용할 여지가 있다. 유용하지는 않지만, 넣어서 손해는 아닌 것 같은 하수인. 정규전에서 주축으로 기용하기 보다는 투기장용이다. 투기장에서 귀여운 사막토끼를 써 보도록 하자.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울둠의 공포 패치 이전에는 퀘스트 냥꾼 말고는 아무도 연구하지 않았다. 사실 코스트 대비 3/3이면 평균에다가 1/1 하수인 3마리는 제압되기 쉬웠기 때문. 그러나 패치에 주술사의 진화가 들어오면서 떡상해버렸다. 토끼 - 진화인 4코스트 콤보로 12코스트(4코 3마리)라는 뻥튀기가 가능했기 때문. 진화의 도입 이후 이 카드의 기용율이 10배 이상 뛰어올랐다. 이 카드를 넣어서 얻는 승률도 가관인데, 직전에 44% 승률에서 57%까지 뛰어올랐다. 필자도 비밀기사를 하다 주술사에게 워낙 많이 당해 어그로 술사로 돌렸는데 등급이 확 뛰어올랐다. 야생의 카드가 정규전의 밸류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재확인 시켜주었다. 이번 울둠의 공포 패치의 최대수혜자인 중립카드. 






16. 황제문어 

황제문어


카드 평가 - 이번 확장팩 최대의 논란카드. 이 카드때문에 공개된 이후 "이 카드를 쓴다, 쓰지 않는다"로 엄청난 논쟁이 일었다. 찬성은 친문, 반대는 대깨문이라고 할 정도로 극단적인 호불호가 갈린 카드.

일단 찬성에서는 "어그로덱에서는 손패가 부족할 때가 많은데, 이 카드가 나가고 체력이 적은 상대방이 어쩔 수 없이 교환하고, 상대가 잡지 않으면 상대 명치에 8딜을 먹일 수도 있다. 잡혀도 카드 8장을 뽑으니 마른 손패에 단비와도 같다"는 입장이었고

반대쪽에서는 "그래도 8코스트라서 너무 무겁다. 만약 어그로덱이 쓴다고 해도 이 카드가 멀리건에서 등장하면 템포나 게임이 말릴 수 있다. 또한 죽음의 메아리로 카드를 보려면 어찌됐건 이 하수인을 죽여야 하는데, 8체력이기에 쉽게 카드를 보는 것도 아니다"라는 입장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어그로덱이라면 상당히 고려할만한 카드라고 생각한다. 일단 공격력이 위협적인 8데미지이고, 효과도 상당히 파격적이다. 어그로덱이면 어찌됐건 약간의 드로우는 넣기마련인데, 그런 드로우 이후에, 손패가 압축되어 8턴에 오른쪽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 다만 나가서 힘을 발휘하는 건 필드를 잡고 있을때로 한정될 것 같다. 필드가 잡혀있을 때 이 카드가 나가면 드로우도 못하고 명치 8뎀도 못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워낙 찬반이 갈리는 카드라서 만점은 무리다. 

카드 점수
() ~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캐리와 쓰로잉은 한 끗 차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하수인. 드로우가 고픈 많은 덱들에서 연구되었지만, 높은 코스트가 걸려서 사라졌다. 이 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누리기 너무 어렵다는 점이다. 체력이 높고, 카드를 넣은 효과를 보려면 죽메를 깨야되는데, 그러자니 이 카드를 넣은 덱은 손패가 마른 어그로쪽이라 8데미지를 넣고 싶다. 상대가 8데미지 무섭다고 정리할 수도 있지만, 그런 덱들은 대게 컨트롤 쪽이라 사술이나 변화기로 제압해버린다. 어그로 덱에서 너무 높은 8코스트 하수인이라는 점도 패가 꼬일 수 있는 요소라서...

반대로 진화나 폭풍인도기, 혹은 창조술사의 부름으로 쪼갤 때 손패에 따라 함정과 캐리를 오갔다. 손패가 많을 때 나오면 많은 카드들을 태우고 탈진까지 앞당겨서 패배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함정. 손패가 부족한 주술사에서 폭풍인도기에서 나올경우에는 든든하게 손패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캐리해줄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카드를 태울 수 있다는 점이 워낙 커서... 여담으로 만들 기 참 애매한 전설카드다. 메타가 조금만 삐끗하면 바로 안쓰는 카드가 되버려서.



17. 황금 딱정벌레 


황금 딱정벌레


카드 평가 - 3코스트 2/2는 스텟상으로는 손해 그 자체다. 그러면 전투의 함성에 집중해야 하는데, 전투의 함성이 비용이 4인 카드를 발견한다. 하수인을 발견할수도, 혹은 주문을 발견할수도 있다. 만약 이 카드를 쓴다면 지금 내 필드상황에 맞추어서 사용할텐데, 딱 맞는 카드를 발견할 확률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 것 같다. 차라리 "비용이 4인 주문을 발견합니다"로 바꾸면 훨씬 더 쓸만한 카드가 됐을텐데. 정규전에서 그렇게까지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반대로 카드교환비를 중시하는 투기장에서는 기용될만하다.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템포플레이에는 괜찮았다. 3코스트 2/2 하수인은 한없이 구리지만, 비용이 4코스트인 카드들은 좋은 카드가 산더미처럼 많다. 성기사에게는 진은검, 신성화 등의 카드가 4코스트이고 주술사에게는 사술, 베시나등의 카드가 4코스트다. 다른 직업들도 좋은 카드들은 4코스트 진에 많이 포진해있다. 직업카드 보정이 울둠의 공포 패치로 인해 사라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쓸만하다. 4코 하수인이건 주문이건 쓸만하니까... 투기장에서는 이 카드 하나로 템포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보기보다 훨씬 괜찮은 카드. 



18. 위대한 제피로스 


위대한 제피르스


카드 평가 - 돌파고. 내 덱에 똑같은 카드가 없을 때 소원으로 상황에 맞는 완벽한 카드를 만들어준다. 이전부터 하이랜더를 밀어주는 카드는 분명 멋질 것이라는 제작진의 말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카드를 밀어줄까 설왕설래했는데, 그래도 매력적인 카드를 만들어줬다. 일단 만들어주는 카드는 오리지널 카드 한정인데, 시연을 보니 필드상황과 상대의 체력에 따라 주는 카드가 바뀐다. 상대방의 체력이 10이면 불덩이 작렬을 주는 식이고, 필드에 상대 하수인이 꽉 차있으면 '뒤틀린 황천'이나, 광역기를 준다는 식으로 말이다.
이번에 받은 직업별 하이랜더는 안 쓰더라도 이 카드때문에 하이랜더 덱을 쓸 수 있다. 내 턴, 마나에 맞추어서 카드를 만들어주는 것은 유연함을 넘어서 아예 그 상황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투기장에서는 드래프트 순서에 첫번째로 나오거나 겹치는 카드가 없다면 집어볼만 하다. 어느 정도 카드를 집고 나서 나오면 하이랜더 조건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으니까.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울둠의 구원자 최고의 카드. 이번 확장팩에서 이 카드보다 뛰어난 카드는 없다. 언제나 적절한 상황에 카드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좋았다. 확장팩 출시 이후, 이 카드때문에 하이랜더 마법사, 하이랜더 냥꾼, 심지어 하이랜더에 맞지 않은 직업까지 하이랜더 덱을 연구할 지경이었다. 심지어 하이랜더가 아닌 덱도 충분히 카드가 드로우가 되면 하이랜더 조건을 만족한다는 데 착안해, 퀘스트 드루나 멀록기사, 템포도적에서도 들어갔다. 출시가 되고 나서 악평을 받은 하이랜더 전설들을 전설처럼 보이게 만든, 단연 최고의 카드였다. 덱메이커들도 이 카드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하여 여러가지 예능덱과 욕심덱들을 만든다. 
투기장에서도 아주 사기카드. 픽 조절을 통해서 하이랜더 조건을 만족할 수도 있고, 투기장에서 중요한 광역기나 빙결기, 침묵카드를 찾아서 상대를 압박할 수도 있다. 투기장 정규전 모두 굉장한 사기카드. 이 카드때문에 하이랜더는 최소 1년이상 생명력을 가지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점점 가면갈수록 상황에 맞지 않은 카드를 주는 의견이 많고, 나 역시도 같은 생각이다. 점점 상황에 맞는 완벽한 카드를 주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머신러닝의 통계에서 사람들이 상황에 맞지 않은 카드를 고른다는 뜻인지. 아니면 제대로 머신러닝이 안되고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문제가 있는듯. 결국 사고가 터졌는데 그랜드마스터즈 준결승전 던과 천수의 대결에서 던의 제피르스가 기습을 안줘 북녘골을 못짤랐다. 그 스노우볼로 인해 게임이 터져버렸다... 던은 제피르스 갈아도 인정합니다.



19. 양초잡이 


양초잡이


카드 평가 - 환생 컨셉 추가 하수인. 이번에 환생을 메인 컨셉으로 지원받은 건 사제와 성기사인데, 이 두 직업을 중심으로 사용되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성기사는 퀘스트 스텍을 쌓기 위해 기용할만도 하다. 투기장에서는 3/2, 죽메 3/1이라고 생각하고 집을 듯. 그냥저냥 괜찮은 카드.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무난한 환생 하수인.한 달전의 예상대로 퀘스트 성기사에서 들어갔다. 퀘스트 성기사는 퀘스트를 1턴이라도 빨리 깨기 위해 환생을 의도적으로라도 많이 넣을 수 밖에 없는데, 적절한 코스트, 적절한 스텟, 퀘스트 스텍 달성 등 좋았기 때문. 다만 다른 덱들에서는 연구조차 되지 않았다. 굳이 이걸 넣을바엔 직업카드 환생을 넣거나 좋은 중립하수인을 넣는 게 나았기 때문. 투기장에서는 환생 때문에 상당히 좋은 하수인. 마나 템포상 3마나가 없으면 우선적으로 집어볼 만 하다.

 

20. 곤충 수집가 



곤충 수집가


카드 평가 - 2코스트 2/1 + 속공 1/1. 합쳐서 3/2 스텟인데. 본체보다 1/1 속공이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정규전에서는 그냥 가치가 없는 카드이고, 투기장에서 1뎀 모자란 직업들은 속공으로 정리 + 필드를 까는 의미도 있다. 아니면 그냥 3/2 스텟 하수인 낸 셈 치고. 투기장에서 2코 정말 안집었다고 싶으면 집는 카드 정도.

카드 점수 
()(정규 등급전)
()(투기장)

한 달후 평가 - 멀록 바다사냥꾼과 똑같은 스텟을 가진 카드. 굳이 넣을 필요는 없었다. 1/1 메뚜기가 속공이라서 1데미지 부족한 직업들에서는 괜찮았지만, 밸류가 높은 편은 아니라서... 정규장에서는 2점도 아까운 카드지만, 투기장에서는 2코진이 너무 부실하다 싶으면 그때 고려할 카드. 투기장에선 교환비와 밸류가 중요하다.


다음 카드평가는 중립카드 <하>입니다.

10월 16일 저녁 9시에 찾아뵙겠습니다.(더 늦을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P.S 이번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시즌2의 우승자인 'Tom60229'선수에게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준우승한 'cheonsu' 선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