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조합 단순비교

SKT: 초중반 발이 느릴지라도 라인전에서 밀리지는 않는 아지르, 스웨인으로 상체 구성, 너프먹었어도 
나중가면 여전히 좋고 타라인 개입을 의식해 도주기 있는 트리스타나로 중후반을 바라보는 픽.

KT : 탈리야, 올라프, 알리등 국지전에서 쓸모있고 로밍에 특화된 조합. 
스노우볼 굴려서 나르 키우고 스플릿으로 괴롭히겠다는 생각.

-조합만 봐도 컨셉이 확실한 두 팀. 해설도 언급했는데, KT는 시간제한이 있는 스노우볼 조합임.



(히익)
-10:31경까지 KT는 미드주도권을 바탕으로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별다른 이득을 취하지 못했음.
맘이 급해져서 시빗거리를 계속 찾던 KT는 자르반이 레드지역 윗쪽 부쉬에 와드를 제거하자 알리가 먼저 올라와 끊어보려하지만 실패.




(KT: 좀 싸우자 이것들아)
-이후 바로 이어지는 장면, SKT 바텀이 자르반 도와주려고 올라오다가 봇듀끼리 딜교가 벌어짐.
안그래도 이득보고싶은 KT는 탈리야궁으로 올라프를 가두면서까지 급하게 교전에 합류하지만 브라움 플만 빠지고
가볍게 펀치를 피함.



-15분경 아직까지도 KT는 소규모 이득은 커녕, 라인전을 압살하지도 못함. 급하던 KT에게 SKT는 틈을 보여줌.
바로 페이커의 귀환.
페이커가 직접적으로 잡히진 않지만, 바로 옆에서 라인을 밀던 탈리야가 대포라인에 내셔의 이빨 구입을 위해
귀환한 페이커를 눈치채고 바로 탑으로 달림. 
사실 이 장면 바로 이전에 있었던, 러쉬의 갱킹, 스맵의 파워딜교환으로 인해 스웨인은 플래시가 빠지고 텔레포트로
라인복귀를 한 상황이었음.
그걸 알고 있었다면 페이커는 한타임 늦게 집을 가더라도 탈리야를 마크를 해줬어야하는 상황.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ㅁㄷㅊㅇ를 외치며 전사하는 스웨인)
-스웨인이 깔끔하게 잡히고 탈리야는 라인복귀.




-이후 대각선의 법칙으로 바로 드래곤 트라이하는 SKT. 뱅 울프는 라인이 오기전에 미리 올라온다.
하지만 여기서 또다시 페이커의 사소한 실수가 나오는데 바로 라인욕심. 
위 사진에서 미니맵을 보면 페이커는 드래곤을 이미 치기 시작했지만 미드에 위치해있다.



(한 웨이브만 더..)
-드래곤 체력이 1000까지 떨어진 상태. 드디어 엉덩이가 무거운 아지르는 웨이브를 다 미는데 성공하고 내려오기시작한다. 아슬아슬하게 드래곤은 획득하지만 그 이후에는..




-플까지 빠지고 억울하게 죽게 되는 자르반. 
우습게도, 페이커가 더 민 그 한 웨이브는 탈리야가 맛잇게 다 받아먹었다.
이 장면 이후에  바텀타워 포블 -> 미드에 탈리야 벽치고 미드타워까지 깨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감.




-15분에 200골드 였던 격차가, 20분에 4천골드 가까이 벌어진 상황.
아지르의 보이지않는 실수 2개가 초래한 결과. 




(과잉반응해버린 마법공학 한우, 이미 스웨인은 뒷텔을 누름)
-이후에 스노우볼을 굴리기위해 바론둥지&SKT 블루지역까지 시야장악하러 들어온 KT.
불리해진걸 아는 SKT는 이 때 살짝 삐져나온 자야를 물지만, 궁극기만으로 여유있게 피한다.
하지만 그동안 옆에서 뎊트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그의 전과를 알고있는 마타는 뎊트가 또 물린줄알고 플WQ로 들이박아서 한타가 열리지만, 자야와 나르의 딜을 혐패맨의 방패로 상쇄시켜버린다. 
유리함을 집어던지는 KT의 고질병이 또 발생해버린 장면.



  
-결과는 대패

이후 바론 먹고 타워 깨고(X6), 시야장악하고, 또 다음 바론먹고, 애초에 중후반에 강점이 있던 조합강점을 살려서 한타를 압도하고 끝내버린다.


총평
:페이커의 2번의 보이지 않는 실수로 게임이 기울어질뻔 했지만, 
마타또한 거하게 집어 던짐으로서 대퍼하여 1경기를 SKT가 잡게됨.
하지만 이후 2경기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