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게임과 내용이 초반부에 똑같게 느껴집니다.


주인공이 시험치러 갔는데 낙방한뒤 누굴 만나서 억울한 심정을 토한뒤 다음날 눈 떴는데


시험치기 보름전에 깨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시험 문제도 미리 알아 준비를 철저히 해서 시험을


치는데 또 떨어지는겁니다. 그리고 15일 지난뒤 다시 눈을 떴을때는 또 객잔의 방에서 눈을 뜨는거죠


그렇게 계속 계속 15일 간격으로 무한 반복이 되는 겁니다. 주인공은 아무리 문제를 미리 알아도


왜 떨어지는 것에 대해 자책하며 15일짜리 반복적인 삶에서 공부를 다시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도


 떨어져요. 계속 떨어지는거죠. 나중에는 미칠려고 하죠. ㅋㅋㅋㅋ


마치 로아 하면서 매일 숙제하고 레이드, 주레, 던전 뺑이 돌듯이 말이죠.


깨어나면 또 무한루프의 삶에 갖히고 있는거죠.


나중엔 왜 떨어지나 의문이 들어 고민할때 마침 시험감독관과 수험생이 모여 있는곳에 끼어들어


사실을 알아내죠. 시험치기전에 벌써 합격자들은 뇌물(현질)로 인해 결정되었다는 것을요.


그래서 포기하고 고향을 돌아가려고 하는데 그 시험치는 수도를 못 벗어나는 거죠.


수도를 벗어나려고 하면 어떻게든 악당이 나타나서 주인공을 죽이죠. 죽음을 당하면 곧바로


객잔방에서 태어나는 거죠. ㅋㅋㅋ 절대 벗어날수가 없죠.



우여곡절 끝에 주인공은 무공을 배우는데 무공의 이해는 깊이있게 배우는데 정작 


15일짜리 삶이라 내공이 쥐꼬리 만치 쌓이고 리셋 되서 ......




그러는 가운데 주인공의 내적 성찰이 극에 다다르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왜?


15일짜리 무한 반복을 일수로 10년 넘도록 하고 자주 죽으니 주인공도 나름 거기서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죠. 그러면서 주인공은 정신적 성장을 하게 되는데 그때는 회귀해도 그 정신적 성장인


부분이 남아 있게 되죠. ㅋㅋㅋ 조금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마치 로아하면서 무한반복 뺑이 돌다 기여이 한번쯤  강화에 성공한것 처럼요.


그럼 약간이나마 성장한 템렙이 남아 있게 된것 처럼요.  


그렇지만 아직 힘이 약해 또 뺑이를 돌아야 해요. 주인공도 역시 힘이 약해 반복적으로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정말 무한 뺑이 추악한 뺑이의 늪에서 가끔 강화 성공이란 희망을 보고 하는것 같군요.


그것에 염증을 느낀 이들은 쌀먹이 되었거나 현질로 밀어붙이거나 하고 있는게 지금의 상황이고요. ㅋㅋㅋㅋ


반생학사란 소설은 초반부엔 볼만한데 중후반은 아직 읽지 않아 모르겠네요. 걍 초반부만 읽고 치우시길. ㅋㅋㅋ



그냥 소설책과 똑 같은 삶을 우리들이 살고 있지는 않나 싶어서 몇자 끄적끄적 거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