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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가장 잘나가는 대표적인 MMORPG 두가지를 꼽자면 아무래도 <파이널 판타지 1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겠죠. 둘 다 코어한 게임성 덕분에 북미, 유럽 유저들한테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를 반증하듯 트위터나 레딧 같은 곳에선 항상 어느 게임이 더 ''한지에 대한 토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은 비단 일반 게이머 뿐만 아니라 스트리머한테도 해당되는 부분이었던 거 같습니다.

지난 5일 해외 트위치 스트리머인 S1N3N은 본인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파이널판타지 14>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 어느 걸 해야하지? 둘 다 너무 끌리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흔한 게임 관련 트윗인데요. 문제는 이후에 굉장한(?) 트윗들이 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워크래프트죠! 저희는 당신 눈에서 빔도 내뿜게 해줄 수 있답니다!
뭐 야악간 우리 쪽에 치우친 글인 건 인정합니다 ; )"

 

 



갑자기 와우 공식 계정이 난입했습니다! 직접 와우의 세계로 오라고 유쾌한 초대장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난입한 계정은 바로 <파이널판타지 14>였습니다.

그리고 두 계정이 서로 유쾌한 썰전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ㅋㅋ 레이저 빔? 이 집채 만한 메테오 좀 보시죠"

 

 



 

 

"ㅎㅎ 우리 굴단님이 그 집채만한 메테오의 정의를 새로 알려드리고 싶다는데 ㅎㅎ"

 

 

 



 
 
 

 

"크긴 크네요, 근데 저흰 달에 사는 짱쎈 바하무트도 부를 수 있답니다.
그쪽 데스윙도 운이 좋으면 한 번쯤 만나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

 

 

 

 

 


 
 

 

"달을 파괴한다구요? 귀엽네여! 전세계를 박살 내버리는 건 어때요?"

 

 
 
 
 
 

 

 "ㅎㅎ 어휴 저런. 만약 아제로스 구할 빛의 전사 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여"

 

 
 
 
 

이 와중에 팝콘 먹는 고급 시계와 복숭아 자랑하는 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