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ia1031
2017-04-10 19:04
조회: 13,224
추천: 19
해외 스트리머를 둘러싼 파판과 WOW의 격돌http://blog.naver.com/wdgwdg1031/220979886431
해외에서 가장 잘나가는 대표적인 MMORPG 두가지를 꼽자면 아무래도 <파이널 판타지 14>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겠죠. 둘 다 코어한 게임성 덕분에 북미, 유럽 유저들한테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를 반증하듯 트위터나 레딧 같은 곳에선 항상 어느 게임이 더 '핫'한지에 대한 토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 14>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중 어느 걸 해야하지? 둘 다 너무 끌리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아주 흔한 게임 관련 트윗인데요. 문제는 이후에 굉장한(?) 트윗들이 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워크래프트죠! 저희는 당신 눈에서 빔도 내뿜게 해줄 수 있답니다!
갑자기 와우 공식 계정이 난입했습니다! 직접 와우의 세계로 오라고 유쾌한 초대장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난입한 계정은 바로 <파이널판타지 14>였습니다. 그리고 두 계정이 서로 유쾌한 썰전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ㅋㅋ 레이저 빔? 이 집채 만한 메테오 좀 보시죠"
"ㅎㅎ 우리 굴단님이 그 집채만한 메테오의 정의를 새로 알려드리고 싶다는데 ㅎㅎ"
"크긴 크네요, 근데 저흰 달에 사는 짱쎈 바하무트도 부를 수 있답니다.
"달을 파괴한다구요? 귀엽네여! 전세계를 박살 내버리는 건 어때요?"
"ㅎㅎ 어휴 저런. 만약 아제로스 구할 빛의 전사 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여"
이 와중에 팝콘 먹는 고급 시계와 복숭아 자랑하는 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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