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대박... 다음패치 때 비취 엄청나게 버프되네요. 

최종적으로 
1. 죄죽 지속 시간이 3600초(1시간)에서 14400초(4시간)으로 상향 예정
2. 6셋 효과 50% 대미지 감소를 추가할 예정
3. 2셋, 6셋 효과 깡데미지 4배 버프 예정 
4. 혼령 수확 스택 초기화 메카니즘 변경 예정 

비취 초보자 분들이 옛날 글 보고 잘못된 정보를 얻어가시지 않도록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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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 부두를 많이 좋아해서 열심히 해보고 있는 유저입니다. 제가 생각해본 내용 공유해도 좋을 것 같은 게시판이라 의견을 공유합니다. 

 
<비취의 딜 메커니즘>
비취 부두의 딜은 혼령 수확딜 + 혼출 중복시 딜이라고 보면 되는데 혼령 수확 안 하는 동안 혼출을 계속 쏘고 다니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에 결국 혼령 수확을 얼마나 자!주!, 어!떻!게! 딜을 하냐가 딜을 높이는데 관건입니다.

혼령 수확딜을 생각해보면  비취세트 효과(죄죽 패시브 포함) x 케살(2) x 공허(34) x 원회(조건부 23) x 혼령출몰 뎀증 (최대 45%) x 속피(최소20~최대60%) x 끝걸(조건부 2) x 수확쿨탐 (쿨감 및 공속에 영향) 인데 이 중에서 가장 겜 중에서 신경 써야할 부분은 2 가지로 첫 번째는 원회(조건부 x2), 두 번째는 끝걸 (조건부x1~2) 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이미 템에서 딜이 결정되어 있기 때문)

비취 수확 폭딜을 잘 넣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몹을 잘 모은다
2. 본격적으로 수확폭딜 넣을 때 자리를 잘 잡는다 (좁은 골목이나 막다른 곳 또는 무리하게 몹들 사이로 들어가서 수확하다가 끼이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초보자들의 주된 실수가 욕심내서 몹 사이로 무턱대고 들어가서 한 번 수확하고 죽어 버리는 것)   
3. 회동 타이밍마다 적절히 그에 맞게 해야 할 일을 한다. 
4. 공포는 쿨 타이밍마다 계속 돌리고, 피라냐는 아무 때나 쓰지 않는다. 
 
원소회동
원소회동 이야기 먼저 하자면 부두의 원회는 냉기->화염->물리->독 순으로 돌아가는데 포인트는 독성 혼령을 쓴다는 가정 하에 (저는 독성혼령 씁니다) 절대 물리피해 돌아가고 있을 때는 수확을 하지 말고 기다렸다 (포지션 잘 잡아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아 끝걸 최대한 발동까지 되면 둘의 시너지 뎀증이 어마어마하기 때문) 독성일 때 수확을 여러 번 쓴다는 것!!! (엄청난 데미지로 몹이 죽기시작하면 불공정 땜에 또 수확하고 또 수확하고) 물론 화염 냉기 때는 열심히 쿨타임마다 수확을 하면서 양념(?)된 몹을 모아놓습니다. 처음하는 분들은 인게임에서 원회 돌아가는 것도 집중해서 보기 어려운데 적응되서 잘 되기 시작하면 딜이 박히는 것이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것 입니다.

회동 타이밍에 따라 비취가 하고 있는 일부터 보면 
냉기, 화염타이밍에는 메뚜기를 2~3화면 몹들에게 2~3번 정도 나누어 뿌려서 몹들을 전부 메뚜기 뭍혀놓고 한 화면 정도에 옹기종기 모아놓고 혼출을 정신없이 뭍힙니다 (이 때 수확은 피가 없는 경우나 마나가 없는 경우 아니면 거의 안 합니다. 그 시간에 혼출을 뭍힙니다.) 
본격적인 수확의 시작은 물리 돌아갈 때부터입니다. 제가 예전에는 물리회동타이밍의 중요성을 모르고 독성타이밍에만 폭딜을 잘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고 독성에 폭딜을 잘 넣으려면 물리 타이밍의 해야할 일을 잘 해두어야합니다. 물리 돌아갈 때 자리를 잘 잡고 (넓은 광장으로 몹을 다 모아놓고, 몹의 가장자리부터 수확해 들어갑니다) 공포를 걸고 첫 번째 수확을 합니다. (피라냐는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 딜이 갑자기 들어가니까 추종자의 눈동자가 발동되면서 제가 딜을 넣었던 근처에 눈동자 지역이 발생합니다. 이 때 피라냐를 써서 눈동자지역 근처로 몹을 전부 몰아 놓고 그 쯤되면 독성회동이 돌 쯤입니다. 눈동자 지역에서 끝걸 효과를 최대한 받으면서 독성 회동 타이밍에 폭딜수확을 여러번하여 (엄청난 데미지로 몹이 죽기시작하면 불공정 땜에 또 수확하고 또 수확하고) 싸그리 죽입니다. 고단에 가면 이 과정을 두 번 이상도 할 수 있습니다. 

잘하는 비취부두는 기가 막히게 회동을 완벽히 이용하며 절대 좁은 지역에서 끼인 채로 딜을 넣는 경우가 없다. 비취부두가 멈춰있을 수 있는 시간은 눈동자 지역에서 독성회동 타이밍에 여러번 수확을 할 때 뿐! (그것도 혼걸이나 그릇이 있을 때) 

끝걸
두 번째, 끝걸 (나침도 + 모험가의 서약 세트)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저도 지옥불 목걸이 세팅으로 우선 시작했었는데 (초보여도 끝걸 세트효과 읽어만 봐도 좋은 건 알겠는데 이 썩을 목걸이랑, 빡침도가 제대로 옵션 뽑기가 진짜진짜 빡치기때문)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끝걸세트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끝걸의 조건부 x2 딜이 정말 체감될 정도로 크고 고단으로 가면 갈수록 지옥불 목걸이 세팅으로는 별 쇼(?)를 다해도 딜이 많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분석해 보자면 지옥불 목걸이효과 (패시브 하나 더) + 전설반지 하나 (아마도 거의 화합을 쓰겠지만 드물게 황도궁?)의 효과와 끝걸 세트효과와의 비교가 필요한데 전자를 어떻게 하더라도 끝걸의 조건부 x2 딜을 넘어설 세팅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느낌과 취향)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긴데 결국 끝걸이 좋다는 것.  

 

끝걸을 쓴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이어 나가자면 끝걸의 발동은 결국 움직이지 않아야 딜 펑튀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비취 세트는 뎀감이 없어 몸이 무지무지하게 약한데 이것을 제대로 발동시키는 게 말이 쉽지 사실상 굉장히 어렵다는 것입니다. (80단이상 고단에서 정예몹들 모여있는데 몸이 약하면 혼령걸음 써서 쓱 지나가면서 한번 혼령수확하고 도망가 있다가 또 쿨이 되면 쓱 지나가면서 혼령수확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끝걸 세트는 딜적인 면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50퍼센트 뎀감효과도 굉장히 좋지만) 끝걸을 쓴다는 것은 결국 방어적인 것보다 딜적인 면 때문에 쓰는 것이고 (지옥불패시브 하나 더, 화합의 뎀감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딜이 구려서 그렇지) 결국 원회 독성 타이밍과 끝걸의 발동의 중복으로 엄청난 폭딜을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몸이 되야되는 것은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메뚜기 스킬은 예전엔 창궐 썼었는데 곤충구름(적 공격력 25퍼감소) 이게 개꿀입니다. 딜적인 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고 물리 회동 타이밍에도 어느 정도 딜이 많이 들어가며 위와 같은 메카니즘으로 수확할 때는 창궐 안 써도 충분히 몹들 다 메뚜기 뭍힐 수 있습니다. 너무 몹이 많을 땐 메뚜기 한 번 더 써주면 됨.  

<비취의 강인함>
비취부두의 몸을 담당하는 것은 세트효과로는 뎀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물론 혼령수확 모든 룬 효과로 방어도가 좀 올라가긴 하지만 다른 세트에 비하면 미미하다 못해 화나는 정도) 세트템 옵에서 최대한 체력, 방어도, 생명력 등을 챙기겠지만 결국엔 제대로 된 뎀감이 수확도 + 라쿰바의 뎀감 60퍼에다가 전설액막이 옵이 전부입니다. 대부분 비취부두 고수분들은 앙리를 쓰실 것인데 이게 좀 한계가 있는게 지속성이 넘나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단에서야 수확 2~3번에 정예가 죽어나가겠지만 80단이상 가면 여러 번 수확을 계속적으로 해야 되는데 앙리는 처음 피해만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지속 싸움에서는 그 효율이 점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앙리가 귀엽긴해..앙) 차선책으로 쓸 수가 있는 것이 우카프입니다. 우카프는 똥개가 있다는 조건 아래 30퍼 뎀감이 계속적으로 주어집니다. 여기서 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비취부두 평소 일반 + 정예몹들 잡는거야 컨트롤로 게이지 잘 밀어 나간다 해도 보스전이 헬 오브 헬 아닙니까? 돌진기가 있는 보스(한파나 돌덩이 같이 생긴거 등등) 보스 하나 잡는데 한방 컷으로 여러 번 죽은 기억 다들 해보심 있으실 것입니다. (안 그래도 몸이 약한데 보스전에서는 잡몹이 거의 없어서 수확도 + 라쿰바의 60퍼 뎀감초차도 없어지기 때문) 게다가 보스한테 메뚜기 + 피라냐 한번씩 걸고 혼출만 계속 써도 마나 수급이 안되서 마나가 부족해지는 현상...(80단이상 고단으로 갈 수록 더 심함) 다들 아실 것입니다.
 
똥개?
그래서 필요한 것이 똥개입니다. 똥개만 있어도 훨씬 우아하게 똥개 뒤에서 프리딜 (끝걸 발동이 훨씬 쉽습니다) 하고 수확하고 위험할 때 혼걸쓰고 하면서 보스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똥개를 뽑으려면 스킬창으로 메뚜기를 빼고 똥개를 넣거나 또는 호문쿨루스라는 템으로 자동으로 뽑히게 하는 방법이있는데 후자는 똥개만 있지 부두 본체 뎀감이 없기 때문에 쓸만한 것이 못 되고 결국 전자의 방식으로 메뚜기를 빼고 흡혈똥개를 넣고 우카프를 끼고 카나이로 용광로 -> 맹독쑥으로 변경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이라고 하면 30 퍼센트의 뎀감이 계속적으로 주어지고, 똥개가 있어 일반 몹들 어그로 및 보스전에서 훨씬 수월해지는 것, 메뚜기를 쓰지 않기 때문에 마나가 전혀 부족하지 않아서 기존 세팅에서 잘못 메뚜기 썼다가 마나 부족해서 딜로스 생기거나 보스전에서 마나 부족해서 딜로스 생기는 것 등등 마나 관련 딜로스가 전혀 없다는 점, 메뚜기가 적에게 뭍혀져 있나, 수확을 여러 번 해서 메뚜기가 없어진 건 아닌가 등등 메뚜기 관련 고민 안 하고 혼출만 신경 쓰면 되어 컨트롤이 훨씬 쉬워 진다는 것, 혼령수확을 못하는 타이밍에 흡혈 똥개가 은근히 피를 잘 채워준다 등등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이 세팅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는데 첫 번째로 용광로가 빠져 정예 50퍼 뎀증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기존세팅이 몸이 약해서 끝걸발동이 안 되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꾸준한 끝걸 발동이 용광로 하나보다도 게이지 미는데, 보스전하는데 제 경험상 더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메뚜기가 창궐이 아니어서 퍼지는데 오래 걸린다는 것인데 어차피 고단으로 갈 수록 지속싸움이 중요해져서 메뚜기가 안 퍼져 있어 딜로스가 있을 것 같다는 걱정은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고, 첫 수확타이밍만 조금 더 느려집니다. (아 그리고 기존세팅에서도 첫 수확 타이밍은 너무 빠르게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몹을 몰고, 혼출과 메뚜기가 다 뭍힌 후에도 충분히 숙성(?)된 뒤에 수확하는 것이 훨씬 딜이 잘 나옵니다. 생존 때문에 빨리 수확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비취 부두라는 세팅은 타 세팅과는 다르게 폭딜 후 스노우 볼링 굴리는 세팅이라 첫 번째 수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공유하자면 공포와 피라냐를 막 겹쳐서 쓰지 마시고, 공포를 먼저 썼다면 3초 후에 피라냐를 쓰고, 파라냐로 먼저 몹을 몰았다면 3초 정도 있다가 공포를 써야 최대한 몹들이 cc에 걸려 편안하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앙리를 쓰고 계셨던 분들도 저 처럼 한번 세팅해 보시고 자신한테 더 맞는 걸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똥개를 썼을 때, 추종자를 기사단하지말고 요술사로 바꿔서 써보세요. 요술사 스킬 중에 강력한 밀치기는 몰아놓은 몹을 흩어지게 하니 빼시고, 혼란이라는 스킬이 6초마다 2초 실명 (보스전에서 엄청 유용), 양손 무기에 눈부신 모래의 왕인가 실명 붙은 무기 쓰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오염된 둥지?
몸도 몸이지만 난 오로지 초극딜을 위해서 오염된 둥지 (메뚜기딜 60퍼증가 + 창궐룬)를 생각해보신 분도 혹시 있을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딜에 큰 도움이 안 됩니다. 비취부두의 딜은 기본적으로 죄어오는 죽음 패시브에서 나옵니다. 죄죽은 혼령 출몰, 메뚜기, 피라냐에만 해당이 됩니다. 피라냐는 딜스킬이라기 보다는 몹을 몰아주고, 15퍼 뎀증 시키고, 기절을 시키는 일종의 생존기로 쓰니까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고, 메뚜기의 딜 증가가 과연 비취 부두의 딜 증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가인데 수치계산을 해보면 메뚜기의 수확딜은 혼령출몰의 수확딜의 1/4정도 되는데 이를 60퍼센트 올려봤자 혼출 수확딜의 1/4 x 0.6 = 0.15 더 들어가는 것은 전체 딜 증가에 크게 체감이 안되고 만약 비취 2세트가 혼출말고 메뚜기에도 중복시 딜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면 메뚜기 딜증가도 의미가 있겠지만 단지 수확할 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을 위해서 몸을 희생하기는 효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액막이 전설 옵션하나가 목걸이나, 손목의 15퍼 속피보다도 나쁜 효율이라면 과감히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강인함 면에서 위 내용이 완전 잘 못 되었습니다. 
현재 강인함 버프가 될 예정이지만 버프 전에도 똥깨를 사용하고 메뚜기 카나이를 쓰는 것은 용광로가 빠지면 딜이 너무 부족하여 85정도까지나 통하였고 그 이후에는 씨알도 안 먹혔습니다. 우카프도 30퍼 뎀감 옵션 정도로는 강인함이 많이 부족합니다. 메뚜기 카나이 방식은 일균, 저단에서나 빠르게 돌 때 쓰고 고단 기준으로 볼 때는 현재로선 용광로 카나이, 액막이 앙리가 최선입니다. 

강인함 버프가 된다면  
-4셋 효과 50% 대미지 감소를 추가할 예정
-혼령 수확 스택 초기화 메카니즘 변경 예정
기본 50퍼 뎀감에 혼령 수확 10중첩 보스전에도 계속 유지 가능하다는 것이니 보스전에서 현재 몸보다 최소 4배 이상 강인함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엄청난 버프지요. 결국 제 생각엔 강인함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템들은 현재보다도 더 극딜로 갈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앙리에서 오염된 둥지로 기본 세팅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감은 역시 앙리가 최고이기 때문에 100단 이상의 최고단에선 앙리를 다시 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광피? 재감? 공속?>
또 하나의 쟁점, 광피가 좋은가, 재감이 좋은가, 공속이 좋은가..
제 생각은 재감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혼령 수확이 광피가 적용되는 스킬이라면 혹은, 혼출이 몹들 몰려있을 때 안걸려 있는 몹들한테 먼저 날라가는 것이 아니고, 혼출 중복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면 광피가 좋겠지만 전자도, 후자도 아니기 때문에 광피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저도 세팅을 한번 해보긴 했는데 별로 좋은지 모르겠었고, 만약 독성혼령 안 쓰고 냉기혼령 3개 나가는 거 쓴다면 한번 고려해 볼 만 하겠지만 그렇더라고 재감보다 좋을 것 같진 않습니다)
재감의 장점은 혼령 수확이 훨씬 빨라져 딜이 늘어나는 데다가, 무엇보다 혼령걸음, 피라냐, 공포 등 생존 스킬들의 쿨타임 감소로 생존력이 좋아지는 점에서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어깨, 손, 무기, 액막이, 반지, 투구 홈 등등에서 최대한 챙기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공속이 빨라지면 빨리 혼출을 뭍히고 비취 4세트 효과로 혼령수확 쿨 1초 감소가 빨라지는 장점이 무척이나 좋긴 하지만 재감보다 좋은 지는 잘 모르겠고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혼령 수확의 딜 메커니즘상 깡 무기딜이 매우 중요한데 약한 몸 때문에 이미 양손 무기를 포기하고 (비취부두에 맞는 쓸만한 양손 무기도 없지만.. 불박쥐의 익수목 같이 혼출 데미지 60퍼 증가, 혼출공속 100퍼 증가 등등 이런 옵션 달린 것 좀 만들어주든가), 수확도 + 라쿰바 + 액막이를 낄 수 밖에 없고, 한손 무기의 특성상 공속은 이미 어느 정도 빠르므로 다른 것을 희생해서 공속을 억지로 챙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수확도의 옵은 무공 max + 피해 + 공속 또는 재감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은데 젤 좋은건 재감 그 다음 공속, 광피는 그닥 필요 없음. 
재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칸는 머리 소켓, 어깨 (여기까지는 필수), 반지 2개 (세팅하기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쌍극에 재감 8퍼 붙은게 최상이나 공속7퍼라도 붙어있어면 감지덕지) 반지에서 재감 못 얻을 경우 눈물을 머금고 액막이나, 장갑, 무기 등에서 재감을 얻어야하지만 활력1000급의 강인함을 포기해야 하여 앞에 4군데가 우선적입니다. 
강인함이 예정대로 버프되면 4군데 말고도 오버해서 재감이나 공속을 더 올려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실험이 필요합니다.  

광피!!! 좋은 거였습니다. 위에도 쓰여 있듯이 이 전엔 광피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취 6세트 혼령수확은 몹별로 도트데미지가 터지는거라 도트 상황에 따라 몹별로 데미지가 다르게 들어가는 단일대상 스킬로 볼 수 있어 광피가 터집니다. 당연히 비취 2세트 혼출 중복시 피해는 광피 적용되고요. 몹 몰아 놓고 혼령수확으로 폭딜넣을 때 광피가 아예 없으면 딜이 훨씬 적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초고수 비취부두님들이 어깨에 전부 광피를 가지고 계신 걸 보아 경험적으로도 맞을 것입니다. 저도 테스트 중이긴 한데 광피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론 : 재감은 머리소켓(12.5%), 어깨(8%), 신속 보석(15%), 반지 옵 1개(8%) 정도, 광피도 2~3군데 (어깨 필수, 반지, 장갑, 액막이 등등에서) 90~110퍼 정도 맞춰주면 최상인 듯 합니다. 결국 활력을 빼야 이런 것들을 챙길 수 있는데 자신의 강인함을 보면서 적당히 균형을 맞춰주는 게 포인트! 
 
<etc.>
보석이야기.
갇힌자 (혼출이 슬로우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갇힌자 발동) + 고자 (보스및 정예 우두머리 잡는데 고단으로 갈수록 굉장히 좋은 보석)는 무조건 필요하고, 나머지 하나를 신속 또는 난해를 가는데 둘 다 너무나 좋으나, 몸이 안 된다면 어쩔수 없이 난해를 가고, 몸이 어느정도 되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 하면 공속 15퍼 + 재감 15퍼 + 회피 15퍼이상이 있는 비취한테 어느 옵션 하나 빼놓을 것이 없는 신속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잘듣독, 증통제, 등등죄어오는 죽음 패시브에 들어있는 스킬인 혼령출몰, 메뚜기, 피라냐이외 다른 것들은 비취부두의 딜을 올리는데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패시브 이야기.
패시브는 1) 죄죽 2) 불공정 (여기까지 무조건 필수)
3) 혼령 그릇 (엄청 좋음..만약 죽고 부활하는데 시간 5초씩 늘어나는 것이 없다면 늪지 조율 이런거 껴서 몸을 더 좋게 해보겠지만, 한번 죽을 때 부활 시간이 늘어나는 것이 기갱에서 엄청난 스노우 볼링이 되기 때문에 60초에 목숨 하나 더 주는 것은 이것보다 좋은 패시브가 없음. 게다가 아무리 몸이 좋아도 비취 부두는 까닥하면 죽게 되어 있음...)
4) 자신감의 의식 (뎀증 패시브 중 제일 좋음. 금기는 마나 없어서 딜로스 생기는 것이 딜 증가 되는 이점보다 더 무서운 단점이고, 섬향은 스텍 유지가 너무나 힘든 패시브)  
이외 쓸만 한 것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늪지 조율 (보스전 노 쓸모, 번개, 비전 저항 올려주지 않음...)
나쁜 약 (독 피해시 공격력 25퍼 감소라는데 솔플에서는 효율 떨어짐)
밀림의 용맹함 (뎀감 15퍼, 좋긴 하지만 혼령 그릇, 자신감의 의식을 대체할만큼 좋지는 않음. 뎀감 30퍼 정도면 쓰겠지만..)
정수쇄도 (메뚜기를 스킬로 쓰는 기존 세팅에서는 마나관리를 위해서 + 끝걸 말고 지옥불 쓰는 템 세팅에서 금기와 함께 사용을 고려해 보겠지만 맹독쑥 카나이 쓰는 세팅에서는 노쓸모)
우상족 아첨꾼 (똥개를 빼고 해 볼만한 패시브이지만 정작 해보면 겁나 구림, 보스전 때문에 쓰는 건데 보스딜을 버티지 못하고 죽어 나가고, 쿨타임에 시간되서 죽어 나가고, 한번 부두본체 죽으면 다시 뽑기 힘들고 등등 단점이 너무 많음)

쓰다 보니 겁나 길어졌네요. 지성....

저는 현재 정렙 1040, 솔플 84단까지 깼고, 대충 비취부두가 뭔지는 알겠는데 컨트롤이 문제라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중이에요. 숨어 있는 비취 고수님들 팁들 같이 공유해주시고, 요즘 불박쥐, 지옥니, 법사 할 것 없이 비취보다 센 세팅이 넘쳐나긴 하지만 비취보다 재미있는 세팅은 디아전체에서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끼리 열심히 수확해봅시당. 초보분들도 비취 한번 해보시고 재미에 빠져보시면 헤어나기 힘들 거예요. 잘난 건 아니지만 이해도는 있는 편이라고 생각되니 혹시 초보자 분들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주세요.
비취 부두 화이팅!!

 

현재 정렙 1100 칼데산 70~80정도 솔플 89단까지 깼고 비취 버프되면 100단은 그냥 깨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비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