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포메와 그에 맞는 감독을 준비해봤습니다.


글이 좀 기니... 핵심적인 요소만 읽으시려면 굵은 글씨와 밑줄 처진 부분만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추천드리는 포메이션은 피3에서도 예전에 정재영 선수가 자주 쓰며 인기를 타기도 했던 4141 포메이션 입니다.


지금 현재 피4는 스루패스와 치달이 굉장히 좋아서 침투플레이에 최적화된 433을 많이 사용중입니다.


정확히는 중앙미드필더 하나를 수미로 내린 4123 포메를 가장 많이 만날 수 있죠.




4141은 전체적으로 433과 비슷하나 좀 더 안정된 수비와 점유율 확보에 중점을 두고있다 고 볼 수 있고요. 433 에서 lw rw 윙포워드를 lm rm으로 내렸기에 전체적인 전개 속도면에서 433보다는 속도감이 조금 떨어집니다.


대신 윙포워드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 내렸기에 수비적인 안정감과 함께 공격전개 시 좀 더 안전하게 전개하며 위로 올라가 점유율을 쥐고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의 출발점이 433보다 뒤에서 시작되기에 오히려 뒤쪽에서 부터 들어가는 침투플레이는 더 활발해 집니다.



측면 미드필더가 골을 잡는 지점이 433의 윙포들보다 낮은 위치이기에 좀 더 많은 선택지와 많은 공간을 가지고 드리블 및 패스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이 측면 미드필더를 마크에게 넓은 공간과 충분한 선택지를 선택할 시간을 주고싶지않으면 보통 풀백 혹은 중미로 이 측미에게 붙어주러 오기 때문에 거기서 중미와 스트라이커에게 많은 공간이 나면서 상대 수비의 균형을 깨뜨리기가 쉬워집니다.



플레이 자체는 433 (4123)과 비슷하게 플레이 하시되 좀 더 차근차근 패스를 통해 점유율 확보를 하고 뒤에서부터 프리하게 침투해오는 측면 미드필더들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똑같이 따라하실 필요는 전혀 없는 개인적인 취향이 듬뿍 들어간 팀전술입니다.


전개에서의 위치선정은 미드필더진까지 기초 빌드업 과정에서의 위치선정인데 이 부분은 안전한 빌드업을 위해서 조직적으로 설정했습니다.


공격에서의 위치선정은 패널터 박스 근처에서의 선수들의 위치선정입니다. 단조롭지 않고 다양한 변화를 위해 자유로움으로 설정했습니다.



4141은 많은 선수들이 미드필더에 배치되어 있어서, 공격 시 빠르게 전방으로 합류하고 침투 플레이를 늘리기 위해 전개속도는 빠른편으로 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드필더를 많이 배치했는데 패스 수치까지도 높게 올려서 기껏 많이 배치해둔 미드필더들을 낭비시키는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패스 수치를 올리고 슛 수치를 내리면 미드필더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침투하고 전방으로 많이 올라옵니다. 공격시 좀 더 다양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가실 거면 패스 수치는 올리고 슛 수치는 내려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대신 공격이 차단당했을때 위협적인 역습을 당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미드필더가 많이 올라가니까요.


크로스 수치 같은 경우는 전 길게 크로스 주어서 반대편 윙어가 받고 다시 중미나 공격수에 내주는 플레이를 선호해서 조금은 높게 설정했습니다.


압박 부분은 제가 압박수비를 좋아해서 압박수비에 알맞게 설정했습니다.







개인전술은 본인 스타일대로 취향껏 정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인 추천을 하나 드리자면 측면 미드필더 중 한쪽에 '패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이 개인전술을 넣어두는걸 추천합니다.



저 '패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라는 개인전술은 우리팀이 크로스를 올리는 위치로 올라가면 좀 더 적극적으로 패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를 하는 설정입니다.


클리시가 오버래핑을 해서 크로스를 올릴수 있는 측면공간을 잡고 있으면 앙리는 좀 더 패널티 박스로 들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반대 측면의 메시 데브라이너 베예린 등이 크로스라인에 위치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패널티 박스로 들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물론 굳이 저걸 눌러주지 않아도 저런 알어서 ai로 저런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지만, 개인전술로 확실하게 만들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 쪽 측면 미드 둘 다 설정해주기 보다는, 좀 더 공격수에 가까운 유형의 선수 하나만을 설정해주는걸 선호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키가 크고 좀 더 속도가 빠른 앙리에 개인전술을 걸어주었고, 패스나 연계가 더 좋은 메시쪽 라인에서 빌드업을 가져가며 앙리의 패널티 박스 침투 지원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 가져갑니다.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를 전 호돈을 좋아해서 호돈을 쓰기는 하지만


연계와 등딱이 좋은 케인같은 유형의 선수가 4141 원톱에 좀 더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포메에 대한 설명은 요정도만하고


감독효과로 넘어가겠습니다.



감독효과를 주는 감독들의 포메이션이 한정적이고, 가장 많이 쓰는 433 같은 경우 보통 중앙미드필더 하나를 수미로 내리면 4123으로 변하는데.. 4123 을 선호 포메이션으로 가진 감독은 없습니다.


그 외 자기만의 변형 포메를 쓰는 분들도 많으시고, 눈에 보이는 스텟 변화가 없어서 감독효과를 안쓰시는 분들도 많으신걸로 압니다.


감독효과 전혀 쓸모없다. 효과가 없다 하는 분들도 많지만.. 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감독들은 4141 포메를 선호 포메로 가지고 있고 추천드리는 감독효과를 가진 감독들입니다.




1. 시메오네 입니다. 팀의 최고 질주속도를 향상 시켜주고 침투 움직임을 향상 시켜줍니다. 현재 피파온라인4에 가장 좋은 특성만을 가지고 있는 감독입니다.






2. 하인케스입니다. 시메오네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이 없는게 아쉽네요.






3. 마르코 쿠르츠 입니다. 팀 선수들의 최고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팀의 최고 속도를 향상시켜줍니다.  선수들의 스피드에 중점을 두고 있는 효과입니다. 역시 스피드가 중요한 피파온라인4에 좋은 특성입니다.






4. 지네딘 지단 입니다. 땅볼 패스의 정확도 향상, 역습시 선수 간격을 넓혀 공간을 활용한다. 가장 골넣기 쉬운 루트가 역습 상황인데 그 역습 상황에 도움이 되는 역습 공간 활용과 패스의 정확도를 올려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역습시 공간을 넓혀 활용하면 선수들 간격이 멀어지는 만큼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를 땅볼 패스 정확도 향상 특성이 보완해줍니다.





5. 필리프 클레망존 보드메르 입니다. 슛팅의 정확도와 패스의 속도를 향상시켜줍니다.






6. 제가 사용중인 발베르데 입니다. 패스 속도가 빨라지고 압박수비 능력이 향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전 압박수비를 자주하고 선호하기에 땅볼 패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압박수비를 가지고 있는 발베르데를 쓰고 있습니다.





끝으로 자신이 사용중인 포메가 자신에게 잘 맞는데 제가 추천드리는 포메를 쓰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현재 잘맞는 포메를 그대로 쓰시는게 가장 좋겠죠?


단지 개인적으로 4141 포메를 좋다고 생각하여 추천을 드릴뿐입니다.



감독효과를 받기 위해 어거지로 거기에 맞는 포메를 쓰면서까지 감독효과를 받으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자신이쓰는 포메와 같은 선호포메를 가지고 있는 감독이 있다면, 괜찮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감독효과까지도 가져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운영이 참 아쉬운 피4 지만 그래도 재밌게 겜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