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개인전술'에 대해서 오해 하시거나 이해 하시더라도 애매한 부분이 있으실거라 생각해서

먼저 FW 개인전술의 이해 편을 진행하게되었습니다!

저도 실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게임 플레이와 더불어 전술 연구 하는데에 흥미가 있어서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물론 제가 전해드리는 내용이 전부는 아니며 개인마다 이해하는게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전술 소개해드리려면 어느정도 실력은 필요하다고 보기에 챌린지 달성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이것저것 전술 실험해 보느라 비교적 챌린지 달성이 늦어졌는데 막판에야 손에 맞는 전술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ㅋㅋ

서론은 이만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0. 포메이션



개인전술의 이해라고 해놓고 왜 포메이션을 보여주느냐. 라고 물으실 수 있지만..

포메이션에 따라 개인전술은 크게 차이를 보입니다.


0-1. 4-2-3-1

4-2-3-1 포메이션을 사용 중이시라면 원톱의 개인전술은 '타게터'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미드필더 수의 우위를 이용하여 경기를 운영하는 이 전술에서 원톱마저 펄스나인으로 기용한다면

공미와 톱스트라이커가 겹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공미에게 프리롤을 주지 않더라도 전술과 포메이션 특성상 앞선의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공미를 둘을 기용한 제로톱 처럼 경기가 진행됩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양쪽 측면 미드필더가 사이드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데 측면 라인까지 톱과 공미가 움직이다보니

측면을 돌파 하더라도 가운데에 선수가 없어 골까지 연결되기가 매우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원톱을 기용중이시라면 '타게터'를 추천드립니다.

미드필드 라인과 공격 라인의 구분은 공격 전개시의 핵심입니다.

라인과 라인이 구분되었을 때 생기는 가운데의 여유공간이 플레이 하는데 있어서 한 층 편안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0-2. 4-3-3

4-3-3 포메이션은 정재영 선수가 사용하면서 아마 피파온라인4 유저분들 대다수가 사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4-3-3에서 톱스트라이커는 보통 2가지를 사용합니다.

첫째는 위에서 설명드린 타게터, 두번째가 펄스나인입니다.

4-3-3에서 타게터를 사용하면

 양쪽 측면 윙어는 둘 다 혹은 한 명을 지목해서 중앙으로 침투하게끔 만들어주셔야합니다.

타게터 - 중앙에 위치로 보통 사용하기 때문에

원톱스트라이커는 가운데에서 수비를 묶는 역할을 합니다.

수비를 묶으면서 공을 지키는 사이 가운데로 수비 포커스가 집중되고,

그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 공간이 핵심입니다. 그 공간 사이로 선수가 움직여주지 않으면 타게터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측면 윙어의 중앙 침투는 필수입니다.

둘째로 4-3-3에서 펄스나인을 사용하면

원톱스트라이커는 타게터와 다르게 수비수와 경합하면서 붙는 것이 아니라

수비수를 달고 미드필드 라인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 사이에 공간이 또다시 생기게 되는데, 이번에는 양쪽 측면 모두 중앙으로 침투해야합니다.

보통 스트라이커가 수미와 센터백 + 풀백 까지 많게는 3명, 적게는 1명까지 달고 내려오는데,

이 공간에 선수 한 명만 위치하게 되면 3명을 달고 내려왔다고 하더라도 1:3의 양상이 됩니다.

드리블과 개인기를 아주 효율적으로 구사하지 않는 이상 이것을 풀어나가기는 힘들 뿐 아니라

그 사이 스트라이커에 붙었던 수비수들이 다시 자리를 찾기 때문에 공격작업이 늦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양쪽 측면 모두 침투한다면 속력이 빠른 윙어 둘의 패스 전개로 수비를 돌파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0-3 투톱

투톱을 사용중이시라면

피3 처럼 키+키 조합이 아닌 타게터 + 침투 및 드리블러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인전술 또한 타게터 + 침투로 하셔야 편하실겁니다.


0-4 쓰리톱

제가 사용하는 전술이 쓰리톱입니다.

쓰리톱도 4-3-3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양쪽을 윙어가 아닌 LS-RS / LF-RF로 놓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LF - ST - RF를 사용하고 있으며

펄스나인을 사용할 때와 타게터를 사용할 때 미드필드 라인도 바꿔서 사용합니다.

먼저 타게터를 사용할 때에는



그림과 같이 3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공격과 미드필드 라인의 연결고리를 LF-RF로 두고 있습니다.

LF-RF를 펄스나인으로 사용하여 측면 미드필더 역할 + 골잡이 역할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았습니다.

펄스나인 + 빈 공간 침투를 사용하여 원톱스트라이커가 타게터로 중앙에서 자리잡고 있을 때

직접 미드필드 라인에서 공을 운반하고 또 침투까지 수행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둘째로 펄스나인을 사용할 때는



2수미에 공미를 두어 투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였습니다. 

앞서 4-2-3-1 에서는 공미 + 펄스나인을을 사용하지 말라 해놓고 왜 너는 사용하느냐. 라고 물으실까봐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포메이션에서 진짜 공격수는 LF-RF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때는 중앙에서 공을 지킬 이유가 없고 3톱의 패스 전개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비를 한 곳에 집중시키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오히려 펄스나인으로 두어 수비 포커싱을 분산해주고 공미까지 공격에 가담해주어

사실상 4명이서 공격을 진행하게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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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제가 이해한 내용이 정답은 아닙니다. 앞서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단순히 참고용으로 사용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추후 MF, DF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