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스날 올스타 은카 선수 후기를 꾸준히 쓰고 있는 30대 후반의 똥손 아재입니다.

이번이 벌써 6번째 편이네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체감이라 다른분들과 분명 다르게 느낄 수 있으며 100% 주관적인 생각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질문을 주시는 분들께 최대한 자세히 답변 드리고자 노력하는데 확인이 늦거나 못할 때도 있어서 간혹 몇몇 질문에 답변을 못드리거나 늦은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글을 올린지 시간이 오래 지나면 저도 바쁘다보니 늦게 올려주신 질문들은 확인을 못할 때가 많습니다.


매번 월클3까지만 찍고 편하게 친선만 즐겼었는데 이번에는 월클1~챌까지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공식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프로1로 배치를 받아서 월클2까지 바로바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5편을 썼을 때보다 선수 영입도 해보고 몇몇 선수는 강화도 좀 올려서 모든 선수 오버롤 올100에 도전중인데 쉬운일이 아니네요 ㅠ






 

이번에 후기를 남길 선수는 GR파브레가스, GR 램지, GR 라카제트 입니다.

참고로 램지는 제가 쓰다가 팔아서 현재 라인업에는 없습니다^^


1) GR 파브레가스


GR 파브레가스는 고유 참여도가 3/1 입니다. 이렇게 공격 참여도가 좋다보니 중미나 공미에 두면 어느새 전방 공격수처럼 침투해서 많은 골 찬스를 갖게 되는 선수입니다. 또한 패스 스탯들이 무척 높아서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나 양 사이드로 넣어주는 쓰루 패스도 훌륭합니다. 많이 분들이 아시듯 흔히 패스마스터라고 불리죠. 그만큼 패스 능력 하나 만큼은 1티어급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골결도 높고 커브 스탯도 90 후반이라 오른발 D슛, ZD 슛 모두 좋습니다. 약발은 3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약발 4라고 해도 될만큼 왼발 패스와 골결도 괜찮습니다. TT등 타 시즌에 비해서 속력과 가속도가 많이 높아졌고 수비 스탯들도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며 몸싸움도 90을 넘어서 수비적인 부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농협 프티와 몸싸움 경합에서 프티를 몸으로 밀쳐내고 공을 뺏는 장면을 여러번 보면서 확실히 수비적인 부분도 많이 좋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GR 파브레가스는 사진에서 보시듯 리더십 히든 특성이 있는데요 이게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지 안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주장에 리더십 히든이 있는 선수를 넣으면 그냥 멋있어 보여서 간지가 납니다^^

그리고 패스 스탯들이 높다보니 코너킥에 전담선수로 지정하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수행능력 4의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이런 좋은점이 있지만 GR 파브레가스의 가장 큰 단점, 그건 바로 급여입니다. 19라는 높은 급여가 부담이 됩니다. 특히 파브레가스 팬이 아니거나 혹은 아스날, 첼시, 바르샤, 스페인 국대등 파브레가스가 있었던 클럽팀이나 국대가 아니라면 파브레가스 말고도 중미나 공미에 더 좋은 선수들 (ex 굴리트)이 있어서 패스 스탯이 좋다고 급여 19를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좀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때는 프티를 빼고 비에이라를 수미로 내리고 파브레가스를 중미에 쓰고, 좀더 안정적인 수비 지향의 플레이를 할때는 파브레가스를 빼고 비에이라를 중미로 올리고 프티를 수미에 둬서 상황에 맞게 파브레가스를 쓰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뛰어난 패스 능력과 준수한 골결, 약발3은 약발 4로 느껴질 만큼 괜찮고 스피드와 몸싸움도 좋아 공미에서 수미까지 폭넓게 뛰면서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하지만 19라는 급여를 쓰기에는 큰 부담! 그리고 아스날, 첼시, 바르샤. 스페인 국대 등이 아니라면 굳이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


2) GR 램지


우선 램지는 제가 쓰다가 팔아서 라인업에 있는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써본 선수중 별로인 선수중 하나여서 6100만에 샀다가 8800만에 익절해서 팔아버린 선수입니다.


램지는 고유참여도가 3/3으로 공수에 걸쳐 폭넓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수비하다가도 어느새 보면 공격에도 참여해 있고, 또 공격 하다가 볼을 빼앗겨 수비하려고 보면 어느새 또 수비에도 참여해 있고요. 부지런한 AI의 움직임은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른발 패스도 준수하고 오른발 D슛도 좋았습니다. ZD는 낮은 커브 스탯처럼 그저그랬습니다.


램지를 쓰면서 별로라고 느낀건 우선 약발 3인 왼발입니다. 왼발 패스는 그래도 괜찮은데 왼발 골결은 정말 경악할 만큼 별로였습니다. 일부러 왼발 골결을 확인해보려고 왼발로만 슈팅을 해보기도 했는데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어정쩡한 위치라고 해야 할까요? 패스나 골결이 특출나게 좋아서 공격에 쓰기도 애매하고, 생각보다 헤딩력과 몸싸움도 그저그래서 수비적으로 쓰기에도 애매해서 무색무취의 그냥 평범하고 또 평범했습니다. 램지를 쓰는 내내 비에이라와 프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시장 가격이 7000만~8000만대인데 차라리 이 가격이면 좀더 저렴한 농비에이라 은카나 프티 은카를 쓰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램지를 쓰면서 좋은 선수다라고 느끼기보다 활발히 움직이기는 하는데 그게 전부인 선수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현역을 써야하는게 아니라면 저는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3) GR 라카제트


저는 라카제트를 선발보다는 교체로 활용하거나, 혹은 라카제트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앙리를 왼쪽 윙으로 빼서 쓰는 방법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입을 했습니다. 아스날 올스타 최전방 공격수하면 보통 앙리, 오바메양, 라카제트 이 3명을 가장 많이 언급하는데 라카제트는 앙리와 오바메양과는 다른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우선 앙리나 오바메양에 비해서 민밸이 높아서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도 잘 쓰러지지 않고 드리블도 간결하고 체감도 부드러워서 방향키만으로 컨트롤 하기가 좋은 선수입니다. 제가 앙리를 쓰면서도 늘 아쉬웠던 점이, 공격시 상대 수비와 경합과정에서 픽픽 쓰러지는 경우인데 라카제트는 이런게 없어서 좋았습니다.


골결과 침착성이 높아서 오른발 골결은 상당히 좋고 왼발도 넣어줄 건 넣어줄 정도로 나쁘지 않습니다. 고유 참여도가 3/1이고 옵뚫 히든은 없지만 침투를 상당히 잘해줍니다. 다만 ZD는 역시 앙리를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커브가 90 중반은 되어서 나쁘진 않습니다.


단점은 작은 키로 인해 헤딩력이 부족하고 속력은 100 중반인데 가속은 은카기준으로 적응도를 다 찍어도 99여서 속력과 가속력의 갭이 크기 때문에  팀컬러로 FW 가속력을 올려줘야 가속도를 100이상 찍을 수 있습니다. 공격수에게는 속력도 중요하지만 속력보단 가속도가 더 중요하니까요. 이렇게 가속도를 올려주면 앙리만큼은 아니지만 빠르게 느껴집니다.


요약하면 오바메양과 앙리의 뻣뻣한 체감과 긴 드리블이 싫다면 아스날 최전방 공격수에 라카제트 추천! 다만 헤딩력은 앙리나 오바메양에 비해서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