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하고구원
2019-04-08 01:06
조회: 90,482
추천: 100
챔피언스, '포어 리베로' 활용 3백 기반 역습 전술안녕하세요 '챌린지, 그 전에 나에게 적합한 선수는?' 이라는 주제로 선수 리서칭에 관한 팁을 작성했던 http://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5/35458?category=전술 저는 현재 TAF (Think About FIFA) 소모임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왜 우리는 매번 같은 베스트 11을 사용해야 하는가' 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개성있는 전술을 찾아가고, 전술에 맞는 선수를 활용해 나간다면, 지금보다는 더 다양한 선수들이 이용자 간에 공유 되고, 활용될 수 있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전술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유로 2012 조별예선 이탈리아 vs 스페인 경기를 아직 잊지 못합니다. 두 국가의 경기는 21세기 최고의 전략 대결 중 하나임에 틀림 없을 것입니다. 스페인 vs 이탈리아 유로 2012 하이라이트 FHD (NIXBLACK님 유튜브) ※ 포어 리베로 = 지나치게 수비적인 스리백의 약점을 보완한 변칙 전술, 수비시에는 일반적인 스리백처럼 3명의 중앙 수비수가 일자로 포진하지만 공격시에는 3명 중 가운데 수비수가 미드필드까지 전진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게 되며. 보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기 위함. 포어 리베로의 정의, 여러 이견들이 존재하고 개념 정의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저는 위 같이 이해해보고, 데 로시 선수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포어 리베로를 구현해 보았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전술과는 다른 제 전술적 방향성에 따라 만든 전술임을 말씀 드리며 본 전술로 부족하지만 챔피언스 티어까지는 테스트 해보았음을 말씀 드립니다.) 또한 이번 전술은 자유도 보다는 강한 조직력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 3백을 기반으로 하는 전술이기 때문에, 각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 유형을 함께 추천 드리는 방식으로 게시물을 작성하려 합니다. 전체적인 팀전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팀 공격 전개의 시작은 선수비 후 침투 패스를 기반으로 하는 빠른 역습 전개이지만, 물론 전술을 5백으로 보실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 전술은 선수의 정적인 위치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가 실제 필드에서 어떤 위치에서 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지 동적인 위치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파 시스템상 완벽한 구현은 어려웠지만 윙백의 위치를 최대한 공격적으로 가져가 보려 했으며, 윙백의 오버래핑을 적절하게 활용할 시 그 어느 전술 못지 않은 많은 공격 숫자로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수비시에는 최대한 선수들 사이의 위치를 넓혀 시작하지만, 좌우 간격 수치를 최대한 좁혀 촘촘한 수비라인이 될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 수비라인은 간격을 최대한 넓혀서 포지셔닝 해주시고, 소극적 차단을 통해 침착한 수비를 요하는 만큼, 상대를 향해 달려드는 적극적인 수비는 최대한 아껴주시는 방향을 추천 드립니다.^^;;
2. '포어 리베로'가 2선으로 패스를 제공하면 2선은 측면 또는 중앙으로 침투해 라인을 깨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LS, RS에게 침투패스를 제공한다. 3. LS,RS는 본인이 해결하기 어려울 시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CAM을 활용한다.
5. 이때 페널티로 침투하는 CAM 또한 윙백의 크로스에 대비한다. 6. 윙백은 때로는 인사이드 포워드와 같이 안쪽으로 침투하여 상대를 괴롭힌다. 7. 2선에서 원활한 전개가 어려울 시 전진하는 '포어 리베로'의 롱패스를 활용하여 측면 또는 1선으로 빠른 역습을 진행한다. LS, RS 1) 좌우 측면 또는 중앙으로 침투해 상대 수비라인의 라인을 깨는 역할을 진행하며 (2번 공격루트 참조) 필수 능력 - 오프사이드 라인 깨기 히든 보유 또는 고유 참여도가 침투에 적합한 선수,
CAM 1) 좋은 연계 능력으로 LS, RS에게 침투 패스하거나, (2번 공격루트 참조) 필수 능력 - 연계,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 사용카드 LDM, RDM 1) 오버래핑으로 나가는 윙백을 대신해 수비라인을 보호, 2) 3선으로부터 받는 패스를 1선으로 침투 패스를 제공, 빠른 역습으로 진행하거나, (2번 공격루트 참조) 3) 템포를 조절하고 침투하는 윙백을 향해 롱패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4번 공격루트 참조) 필수 능력 - 수비력, 롱패스 사용카드 ★ LWB, RWB 사실상 전술의 핵심입니다. LM, RM으로 활용하고 싶었지만 측면 노출의 위험이 큰 공식 경기에서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만 공격 참여도3, 항상 오버랩을 통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1) 템포를 조절, LWB, RWB가 11선으로 침투를 시도하면, 2선 또는 포어 리베로가 롱패스를 전개, (2번, 6번 공격루트 참조) ※ 윙백 침투시 까지 템포를 조절하실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필수 능력 - 크로스, 스피드, 침투 사용 카드 LWB - TT B.멘디 5카 ☆ 두 선수의 활발한 침투 및 정확한 크로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 침투하는 윙백의 움직임은 상대에게 치명적인 공격이 됩니다. LCB, RCB
필수 능력 - 역동작이 적고 민첩한 수비수 사용 카드 ★ CB '포어 리베로' 전술의 핵심. 실제 이탈리아 처럼 NHD 데로시 6카를 활용하였습니다. '포어 리베로' 또한 CDM 위치를 잡고 수비시 최후방 스위퍼 까지 내려가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싶었지만 1) 높은 위치선정과 적극적 차단으로 수비시 수비형 미드필더 처럼 상대 공격을 저지하려 했으며, 2) 수비 참여도 3을 활용해 최후방 수비에서도 스위퍼 처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려 했습니다. 3) 공격적 가담으로 볼 전개 시 수비형 미드필더 처럼 조금은 더 전진한 위치를 가져가려 해보았으며, '포어 리베로'는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침투하는 윙백 또는 공격진을 향해 롱패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필수 능력 - 짧은 패스, 롱패스, 스태미너, 준수한 스피드 NHD 데로시 선수는 속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높은 스태미너 적극적이고 좋은 몸싸움 능력으로 전후방 가리지 않는 커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GK 스위퍼의 역할을 어느정도 해줄 수 있는 스위퍼 키퍼를 추천 드립니다. 필수 - 스위퍼 키퍼 특성 전술을 만들어 보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한참 공격적으로 더 보완해야 할 미완의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늘 제가 소개 드리는 전술 또한 저에게 적합하게 설계한 전술을 공유해 드리는 것이며, 모든 분들에게 정답인 전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전술과 적합한 선수를 찾아 가는 것 보다 피파를 즐길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최근 W.A.A.D (We Are All Different)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충분히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피파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에 대한 컨텐츠를 제작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3번째 영상으로 NHD 데로시 선수를 '포어 리베로'처럼 실제 활용해 본 스페셜 영상을 공유 드립니다. ★ 혹시나 오늘 제 글과 영상에 만족하셨다면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한 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진로 활동과 병행하여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어, 지난번 글 이후 텀이 좀 길 었습니다. 혹시나 제가 도움드릴 부분이 있으시다면 지난번처럼 댓글이나 쪽지를 통한 문의 모두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ㅎㅎ! 인벤 여러분 힘든 월요일 힘내시고,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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