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피파를 잘 못해서 저번에 찍어놨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냥 금장만 걸쳐두는 흙손 유저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느새 날씨가 많이 풀려 봄이 온 듯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항상 눈팅만했었던 인벤인데 먼지만한 도움이라도 될까싶어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선수들 후기들을 남기려고 합니다.

인테르 스케팀으로 팀도 정착했고 여기서 더 추가될 것 같진 않아서 과거 사용했던 선수들을 추억하고 떠나보낸다는 심정으로 쓰는 글입니다.

어느 선수 후기나 그렇듯 100% 주관적이고 스타일에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점 감안하고 그냥 '아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플레이 스타일은 역습, 침투 70%, 지공30%이며 패스플레이 위주에 간간히 크로스를 섞어주고 있습니다.

 

참고바래요.

 

  ++++++1군 중 없는 선수 : 굴리트, 반니스텔루이, 발락  +++++++++ 

 

<골키퍼>

 

 

골키퍼에게 큰 기대를 안해야하는 것은 맞으나 우리의 멘탈을 위해 그래도 자신이 믿을 수 있는 키퍼를 배치한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 데 사르 - ★★★★☆

 

상대방 키퍼로 나왔을 땐 이걸 막아? 하는 것들이 많았지만 막상 제가쓰니까 여느 키퍼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니 가격만큼의 가치를 못느꼈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반 데 사르를 쓰는 이유는 상위 3대장 (반데, 슈마, ) 중에서 가장 잘 잡아주는 키퍼기 때문입니다. 슈마이켈이나, 칸은 펀칭이 잦은데 반해 반데사르는 꽤 잘 잡아주기에 돈 값 못한다는 걸 많이 느끼면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애매한 공을 먼저 나와서 잡으려고 하거나 승부차기 나 감차 중거리는 확실히 여타 키퍼보다는 잘 막아주는 느낌입니다. W키를 눌렀을 때 나오는 속도가 낮은 게 단점입니다.

 

 

++슈마이켈 - ★★★★

 

슈마이켈도 좋은 키퍼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종종 나오는 슈퍼세이브도 있지만 잦은 펀칭과 혹시 반 데 사르였으면 막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들어서 결국엔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펀칭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 반 데 사르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올리버 칸 - ★★★★

 

10억 짜리 키퍼가 부담스러워 꽤 싸게 올라왔길래 슈마이켈에서 갈아탔던 올리버 칸입니다. 상위 3키퍼 중 가장 키가 작아서 중거리나 구석의 슈팅을 쳐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느꼈으며 슈퍼세이브를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칸은 제가 써본 어떤 키퍼들보다 w키를 눌렀을 때 반응이 제일 빨랐으며 공을 던지거나 차는 거리, 속도가 압도적으로 뛰어났습니다. 키퍼로 w컨트롤을 잘하시는 분은 칸을 써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오버롤 원탑 + 재미가 있었던 키퍼였습니다.

 

 

노이어 - ★★★

 

월베 골리 3인방 중 한명으로 이번 패치로인해 키퍼를 바꿔야한다고 맘먹게 만들었던 노이어입니다. 패치 이전에는 적당히 잘막고 멀리던지기 히든이 있어 역습에 큰 도움을 주었던 키퍼였으나 (사실 이번 패치이전까지는 노이어만 있으면 굳이 키퍼를 바꿀 생각자체를 안했었죠) 패치 후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먹혔던 골들로인해 교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무난하고 평범한 키퍼

 

 

 

부폰 - ★★★☆

 

저렴한 가격에서 키퍼를 구하시고, 멀리던지기 히든이 필요없으시다면 단연 부폰이 좋습니다. 잘막는 경기에서는 진짜 잘 막지만 아닌 경기에서는 잘 먹히는 조금 기복을 보여줍니다. 다만 멀리던지기 히든이 없어서 역습시에는 약간 불리하다는 게 단점일 수 있겠네요. 승부차기에서도 히든 덕분인지 나쁘지않은 선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레만 - ★★★★

 

레만이네요. 노이어에서 골리교체를 마음먹고 바꿔준게 레만이었습니다. 과거에 썼을 때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으나 월레 선수 중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일단 히든이 정말 좋습니다. 히든을 비교해본 결과 펀칭을 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잡아줄 것 같아 재구매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펀칭을 잘 하지않았으며 W에 튀어나오는 속도도 좋아서 매우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가끔 예능을 펼치긴 하지만 가격대비 가장 추천합니다. 단점은 승부차기에 취약한 모습이 조금 보였습니다.

 

 

 

시먼 - ★★★☆

 

말총머리의 페이스온에만 적응하고 너무 큰 기대를 갖지않고 바라보면 그래도 괜찮아서 나름 오래 썼습니다. 날렵한 펀칭 히든이 있지만 부분별하게 펀칭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나름 안정적이면 괜찮은 선방도 종종 보여주고 있구요. 시먼에 대한 안좋았던 인식이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승부차기 시 준수한 선방능력을 보여줍니다. +공을 잡고 일어나서 던지는 동작이 간결하고 덜질때 공도 멀리 날아갑니다.

 

 

 

주관적 키퍼 순위 - 반 데 사르> 슈마이켈, > 레만> 시먼 > 부폰, 노이어

 

 

가격이 올라 간다고 크게 체감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먹힐 골은 누굴 가져다놔도 잘 먹힙니다. 승부차기나 감차에서는 반데사르가 키가 커서 그런지 좀 더 잘 막지만 W를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레만, 칸도 좋은 선택이며 키퍼에 연연하지 않고 롱쓰루가 없으면 부폰을 써도 나쁘진 않습니다. 앞서 말했든 심리적 안정감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수비수>

 

 

수비수는 옵션은 많으나 좋다고 알려진 수비수들은 20~30억 전후로 그 격차가 크기에 결국 흙속의 진주를 찾는다는 생각으로 수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서 조합을 찾아내야하는 포지션입니다.

 

 

 

풀백/윙백

 

+브레메 - ★★★★★

 

브레메가 들어오고 풀백이 정말 많이 안정되었다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적절한 오버래핑도 해주면서 모든 윙어들을 지워주는 모습에 매 경기마다 감탄하고 있습니다. 키가 180이 안되어 헤딩경합시 약간의 불안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아직까지는 잘 클리어링 해줘서 매우매우 만족하고 쓰고있네요. 양발에 딱히 단점을 찾아볼 수 없었던 지금까지 최고의 풀백이었습니다.

 

 

 

김태영 - ★★★★

 

과거 왼쪽 풀백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김태영입니다. 하지만 주발이 오른발인 점(인게임에서는 왼발로 덮어쓰기가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과 크로스 능력이 좋지 못하다는 점에서 패치이전까지 사용빈도가 적었으나 패치 후 수비 AI가 낮아지고 헤딩 골이 잘 들어가는 지금 180의 키와 적은 가출은 서민저가 스케에서 매우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느린편이어서 고강은 필수로 보여집니다.

 

 

 

마르셀루 - ★★☆

 

딱히 특징을 잡아내기 쉽지 않았던 마르셀루 입니다. 이전엔진에서는 주전으로도 쓸만큼 매우 중용했으나, 현재엔진에서는 딱히 쓸만한 가치를 지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브라 vs 마르셀루 겠지만 저는 에브라가 '조금' 그러나 거의 비슷하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에브라와 비교해서 쪼끔 더 공격적인 모습, 더 느렸던 모습으로 남아있네요. 오래쓰진 못하겠습니다.

 

 

 

에브라 - ★★★

 

풀백으로 에브라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꽤 오랬동안 사용해보았지만 작은키와 활발한 공격참여로 인해

 

한계를 보였던 선수입니다. 활발한 공격참여로 인해 스테미너가 닳아있어 속가가 나쁘지않음에도 최근 더 빠른 공격수를 마크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그래도 컷팅은 나쁘지 않으며 크로스를 올려주고 공수참여해주는 풀백을 원하신다면 사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장거리스로인 히든이 있어 스로잉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옵션이 될 수 있겠네요.

 

 

 

어윈 -★★★★

 

저가 스케에서 왼쪽 풀백에 많이 사용되는 어윈입니다. 속도, 커팅, 태클이 모두 준수하며 크로스와 패스도 좋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유독 작게만 느껴지는 어윈이라 공중볼 경합시 항상 불안하고 헤딩으로 공을 따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항상 불안하게 느껴서 김태영으로 교체하였지만 공수참여 적당히 해주고 패스, 크로스, 수비능력 좋은 적당한 가격대의 (어느새 3.4) 풀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발이 사용가능하나 주발이 오른발인 점 참고바랍니다.

 

 

 

최성용 - ★★★☆

 

스케 풀백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아닐까 생각되는 선수입니다. 작은 키와 조금 빨리 닳는 스테미너가 단점이지만 패스, 체감속도, 수비능력은 매우매우 만족했던 선수입니다. 풀백, 윙백, 수미 모두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수비수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점은 역시 작은키, 빨리 닳은 스테미너, 페이스온 정도.

 

 

 

마이콩 - ★★★★

 

키 괜찮죠, 빠르죠, 공수참여해주죠, 수비해주죠. 개인적으로 마이콩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라면 무어를 우측 풀백자리에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이콩의 소중함을 모르고 팔았다가 결국 다시사게되는 마이콩입니다. 풀백이나 윙백의 공격가담을 선호하시는 분이시라면 마이콩 추천드립니다. 슈팅능력과 크로스 모두 매우 준수합니다. 라모스 능력치 상향 이전까지는 마이콩이 최고의 가성비이나 지금은 오히려 전 라모스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라모스 - ★★★★☆

공격가담하는건 마이콩이나 라모스나 비슷합니다. 공격 가담 후 마무리는 확실히 마이콩이 더 낫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라모스가 헤딩이나 컷딩이 더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마이콩과 라모스 둘 다 썼었지만 라모스가 더 자주 출전했네요.

 

 

주관적 좌측 풀백 순위 브레메>>어윈>(=)김태영>에브라>마르셀루

 

우측 브레메>라모스>마이콩>>>최성용

 

 

 

중앙수비수/ 스위퍼

 

 

++스탐 -★★★★★

84억쯤에 사서 그 쯤에 팀 옮긴다고 팔았던 스탐입니다. 확실히 수비시작 위치가 캠벨처럼 위쪽에서 시작합니다. 속도도 괜찮고 몸, 컷팅, 헤딩 모두 갖춘 수비 1대장이 맞는 듯합니다. 코너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낮은 수비라인에서부터 압박하는 수비방식을 취해서 스탐의 전방압박이 마냥 장점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테라치 -★★★★★

다른 유저들에게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마테라치입니다. 하지만 제겐 가장 손에 잘 맞는 수비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낮은 위치에서 시작되는 수비, 헤딩은 수비 원탑이고, 놓쳤다고 생각할 때 나오는 시원한 학다리는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수비에서부터 시작되는 패스줄기도 괜찮은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속가가 느리다는 걸 꼽을 수 있는데 스케+성장+스태프로 조금만 보완해준다면 수비시작 위치가 낮은 편이라 충분히 뒤쪽에서 커버가 됩니다. 평소 헤딩이 안된다고 생각하시거나 수비예측이 힘드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공격수 슈팅시 진짜 몸을 던지는 수비를 잘 보여줍니다.

 

 

 

++이에로 -★★★★★

 

이에로는 사고 초반에는 어느 하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왜 30억이 넘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학다리가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헤딩에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거든요. 그렇지만 지금은 캠벨 - 이에로의 조합에서 가장 안정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상대 공격수가 슈팅모션을 취할 때 툭 하고 빼았아 실점을 막아주는 게 자주 보입니다. 마테라치-헤딩, 블랑-커팅, 캠벨-몸싸움 이라는 특징들을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선수였네요.

 

 

 

++캠벨 -★★★★☆

 

일단 저는 캠벨이 조금 멍청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자동태클로 헛발질해서 역습당하거나 헛헤딩이 조금 잦은 느낌입니다.(제 손이 문제겠지만요) 캠블 라인을 썼을 때는 블랑과 캠벨 모두 앞으로 나가서 수비하는 탓에 불안했지만 캠벨- 이에로 조합을 쓰면서 캠벨이 나가서 적절히 몸으로 웅크리며 수비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앞에서 오는 헤딩은 곧잘 처리해주지만 사이드에서 날아오는 헤딩에 점프도 하지 않은 채 골을 먹히는 모습이 가끔 보이고 역습 상황에서의 약간 느린듯한 반응속도가 조금 걸리지만 충분히 안정적이고 좋은 수비수라 생각됩니다. 일단 속가가 좋아 큐떡 상황에서도 든든하니 사람들이 많이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드사이 -★★★★

 

 예전에 수미로 쓰고있었지만 수비로도 잘썼던 드사이입니다.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비라인을 잘 형성해줘서 183의 수비치고는 작은 키임에도 든든하게 사용했습니다. 강력한헤딩 특성이 있어서 헤딩도 잘 '방해해주고' (잘 따주진 못해요) 다리 쭉 뻗어서 컷팅해주는게 매우매우 맘에 듭니다. 패스력도 참 좋아요! 무어를 매우 좋아할 정도로 수비에서 키를 크게 보는 편이 아니라서 더 더욱 좋게 느껴졌던 선수입니다. 수미 풀백까지 커버가능하여 수비쪽 만능자원이라 영입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수비에서는 무어와 사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수미에서는 드사이가 저는 무어보다 좋게느껴졌었구요. 풀백은 둘 다 비슷해보입니다.

 

 

 

+블랑 -★★★★★

'강력한 헤딩'의 히든이 없는 탓에 정확한 헤딩은 못해주지만 그래도 머리에 공은 잘 맞춰주는 건 기본이고 부드럽게 슥하고 뺏어오거나 긴 다리로 컷팅해주는게 정말 제 스타일이네요. 항상 블랑에게 컷팅당한 적이 많아서 꼭 쓰고싶었는데 제 팀이 되니까 이렇게 든든할 수 없네요. 왜 캠블캠블 하는지 이제 좀 알겠습니다. 블랑도 수미로 쓸 수 있을만큼 활용도가 높은 자원이기에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최진철 - ★★★☆

 

진철카르트라는 별명을 가지고있는 최진철입니다. 3카를 사용하여 1카의 체감은 느껴보지 못했다는 점 참고바랍니다.

 

최진철은 뛰어난 헤딩능력과 스치듯뺏는 커팅이 일품인 수비수입니다. 스위퍼로 두시고 최대한 뒤에서 사용하시면 보험과 같은 든든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발빠른 수비수에게 뒷공간을 내주게 된다면 그의 낮은 속가가 매우 원망스럽게 느껴집니다.

 

 

 

홍명보 - ★★★☆

 

수비쪽에서는 어느 자리에 두어도 자연스러운 홍명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미>>스위퍼>=풀백>중앙수비수의 위치가 가장 좋게 느껴졌습니다. 홍명보의 장점은 준수한 AI와 수비능력 나쁘지않은 체감 그리고 패스능력 및 중거리 슛 능력입니다. 수미로 배치할 시 넓은 활동반경과 굵직한 줄기의 패스를 뿌려 줄 수 있으며 커팅도 잘해줍니다. 그렇지만 중앙수비수로 둘 경우 헤딩이 좋지 않아 공중볼을 따내기가 힘들며 가속도가 낮아 역습시에도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합니다. 이때문에 풀백에서도 나쁘진않지만 좋지도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다비드루이스 - ★★★★

 

낮은 가격대에서 헤딩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매우 드뭅니다. 4억이상의 비디치나 8억대의 퍼디난드 10억대의 드사이 정도가 그래도 키가 180~190대의 헤딩을 경합을 시켜봄직한 선수들일 겁니다. 그 중에서 다비드 루이스는 큰 키로인한 꽤 정확한 헤딩능력과 스톱퍼로서의 압박 (이건 옆에 커버수비수가 있으면 괜찮지만 없으면 좋게만 느껴지진 않습니다) 준수한 테클능력이 장점입니다. 앞서 말했듯 약간 뛰쳐나가 막으려고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된 가능성도 충분하며 AI가 막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헤딩을 위해서라도 꽤 중요한 선수입니다.

 

 

 

티아구 시우바 - ★★★

 

좋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이전에도 지금에도 제 손에는 너무나 맞지않는 티실입니다. 큐떡이나 롱볼 상황에서 공격수와 경합시 헤딩을 따내기 매우 힘들며 속가가 뛰어나지못해 역습에서도 많이 애를 먹였던 선수입니다. 그러나 말밑에서는 월베의 칸나같이 영리하게 볼을 가로채주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공을 바라보고 하는 헤딩은 그래도 경합해봄직 합니다.

 

 

 

칸나바로 - ★★★★

 

칸나바로도 키에 비해 헤딩은 잘해주는 편이며 테클실력은 비슷한 가격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렇치만 제가 느끼기엔 칸나바로도 스톱퍼처럼 전방압박을 통해 볼을 가로채려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었고 다비드 루이스 - 칸나바로의 조합으로 장시간 사용했었을 때 지나친 전방압박으로 뒷공간을 많이 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비능력이 매우 뛰어나 써볼 가치는 있으나 그렇게 뛰어난 속가가 아니고 태생이 작은 키라 불안감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바레시 - ★★★☆

 

칸나바로를 중앙수비수로 중용했기때문에 바레시는 주로 우측풀백, 간간히 수미나 중앙수비수로 기용되었습니다.

 

우측 풀백으로 두면 좋은 수비능력치로 컷팅과 테클을 해주지만 높지않은 속가로인해 빠른 윙어들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노출했습니다. 홍명보나 무어와 마찬가지로 패스능력치가 뛰어나 수미나 공을뺏는 미드필더로 기용을 해보았으나 슈팅 능력이 하자가 있어 + 속도와 헤딩이 약간 미흡하여 크게 임팩트 있진 않았습니다. 중앙수비수로 사용했을 때 칸나바로보다 덜 튀어나가면서 조금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한 반면 헤딩에서는 칸나바로보다 못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무어 - ★★★★☆

 

수미로 많이 기용되는 무어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중앙수비수로 강력 추천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튀어나가지도 않으며 매우 뛰어난 수비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속가 또한 훌륭합니다. 수미에는 그래도 저가에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중앙수비에는 게임 상에서 매우매우 중요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좋은선수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무어를 중앙수비로 두었을 때 매우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나쁘지않은 헤딩으로 잘 걷어내줍니다. 단점이 크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비디치 - ★★★★

느린 속가 때문에 망설였지만 인테르 스케를 하면서 써봤는데 웬걸? 전 매우 만족했습니다. , 헤딩, 컷딩 모두 준수했으며 속도는 느리지만 뒤쪽에서 수비하는 스타일이라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생제로인한 가격이 가장 큰 단점이겠네요. 이 돈이라면 다른 선수를 사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능력치 상향으로 수비자원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피케를 쓰는 친구를 보니 피케도 매우 좋아보이고 존테리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상향 후 써볼 기회가 없어 정확한 후기를 남길 수 없어 아쉽습니다. + 수비 참여도가 1/3 이어도 약간씩 수비시작 위치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캠벨이나 스탐은 앞에서 압박해주며 (포지션상 수미위치) 마테라치나 비디치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 속가라도 조금 더 커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앙수비수 스탐> 이에로>마테라치, 블랑> 캠벨>드사이>=무어>>> 다비드 루이스 > 홍명보, 칸나바로> 바레시, 티아구 시우바

 

 

 

* 수비수는 순위를 메기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제 생각에는 역시 어떤 짝으로 어떻게 수비하느냐가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스탐, 블랑, 다비드 루이스, 칸나바로 (스톱퍼) -마테라치, 이에로, 드사이, 무어, 바레시 (커버)의 조합 제일 이상적으로 보이네요.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의외로 저렴한 스케에서도 수비형 미드필더만큼은 괜찮은 선수들이 보입니다.

 

비에이라 - ★★★★★

 

99억에 인테르 출신이라서 샀던 비에이라입니다. 블랑을 수미에서 정말 만족하면서 잘 쓰고있었기 때문에 사실 중미로 쓰고자 비에이라를 샀으나 수미에서의 존재감에 반해서 수미고정으로 쓰고있습니다. 솔직히 사고 한 3~4일간은 왜이렇게 비싸고 좋다고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치만 쓰면 쓸수록 진국이더라구요. 일단 수비능력만 놓고보면 블랑이랑 비슷한 정도입니다. 컷팅 잘해주고 몸으로 잘 뺏어주고. 하지만 블랑과 결정적인 차이는 패스의 질입니다. 패스가 매우 정확합니다. 역습이든 지공이든 이전에는 중미에서 전개가 시작되었다면 지금은 수미에서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공격시 +1 수비시 +1의 느낌이라 지금은 대만족중입니다.

 

 

로이킨 - ★★★★

 

로이킨도 가격대비 매우 좋게 쓴 수미입니다. 뛰어난 스테미너를 바탕으로 넓은 반경을 커버하며 선수들을 귀찮게하는 선수였습니다. 단점은 역시 헤딩이 약하다는 점이 있었으나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블랑과 비슷하거나 약간 좋은 패싱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알론소 - ★★★★

 

가성비 최고의 수미입니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별하나를 더 달아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의외로 컷팅도 매우 준수하며 빌드업에서도 알론소라는 이름답게 부드럽게 잘 해줍니다. 이 선수를 쓰면서 뭐하나 부족한 점이나 특출난 점을 찾을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도저도가 아닌 수미형미드필더에 있어서 헌신적이고 묵묵히 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김남일 - ★★★

 

김남일은 예전에는 진공청소기라는 별명답게 꽤 빠른 주력으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공격을 방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이번에 다시 사서 쓸때는 딱히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있는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수미포지션을 메꾸는데에는 나쁘지않지만 딱히 가격에비해 뛰어나다는 생각도 들게하진 못했습니다.

 

 

주관적 수미 순위 비에이라>블랑>로이킨, 드사이>무어>알론소>김남일,홍명보,마이콩> 최성용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베켄바우어- ★★★★☆

 

체감 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포그바와 비슷한 체감을 보여주고 가로채기 능력도 좋고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중미 자리에 두면 제 몫을 해주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키에 비해 헤딩이 좋지 않고 5/5임에도 불구하고 왼발이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전문 미드필더에 비해 패스와 슛이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에펜베르크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에펜베르크- ★★★★

 

발락미만 가성비 선수라는 말에 혹해 구입했던 에펜베르크 입니다. 오버롤 패치의 최대 수혜자 중 한명이죠. 이전 에펜베르크를 써보지 못해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처음 써본 제게는 둔탁한 체감과 약간 느린듯한 속도, 빨리 다는 듯한 스테미너는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중미를 2명 쓰고 자리를 지켜주는 중미를 찾던 제게 크게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 맘에 들었고 패스 줄기가 시원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베론- ★★★★★

 

발락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싱력 만큼은 피파 원탑이라고 할만하고 키도 크고 컷딩도 준수해서 중미에서 큰 존재감을 뽐냅니다. 체감이 부드러운 편은 아니나 방향키로 제치기가 쉽다는 느낌인데 약간 모순적이지만 그렇게 느겼습니다. 중거리가 정말 좋고 스테미너는 처음 써봤을 때는 너무 빨리 다는 느낌이지만 계속 쓰다보니 + 성장몰빵을 하다보니 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포그바나 에펜에 비해서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키에 비해 헤딩이 뛰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 단점, 스테미너가 낮은 것도 단점.

 

++마테우스- ★★★★

 

키가 제일 아쉬운 마테우스 입니다만 중미에 놓으면 진짜 안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악착같이 비비면서 가로채고 앞으로 전개시켜주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고 중거리 슛도 시원시원 합니다. 수미로 쓰거나 풀백으로 썼을 때 코너킥 시 박스안에 들어가는게 너무 싫어 중미 이상으로 기용했습니다. 역시 키가 제일 아쉽습니다 + 스테미너가 활동량을 약간 못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있었네요.

 

+M.라우드푸프- ★★★☆

 

약간 각목같은 체감과 약발이 3인 점이 몇 번을 쓰다가 팔고 다시 쓰다가 팔게 만들었던 그 라우드럽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후기 쓸 때에도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 배제했었는데 지금 쓰니 체감이 나쁘지않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우드럽의 장점은 가성비가 괜찮고 속도도 빠른편이며 중거리가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CM으로 사용중인데 위까지 올라와서 시원하게 때려주는 중거리 or ZD가 제가 원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는 것 같아서 지금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후이 코스타 가기 전까지는 가격대비 괜찮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유상철 - ★★★☆

 

제게 유상철은 살림꾼과 같았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상 중앙미드필더는 박투박을 선호하기에 공-수의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유상철은 포그바로 가기전까지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전 엔진 - 패치전- 패치 후 모두 제게는 매우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적당한 속가, 나름의 헤딩, 비비면서 압박하기 중거리능력이 좋고 양발메리트가 있으나 간간히 보이는 불안한 패스가 흠이라면 흠입니다. +포지션 특성인지 모르겠으나 연속으로 순경을 치루기에는 스테미너 회복속도가 더딘편입니다.

 

 

 

제라드 - ★★★

 

실축에선 뛰어난 박투박 미드필더고 게임에서도 그렇게 사용가능하나 약간 느긴 속도가 맘에 걸립니다. 그렇지만 유상철보다 뛰어난 패스능력과 묵직한 중거리는 그래도 제라드라는 말을 하기에 충분합니다. 체감은 유상철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편입니다.

 

 

 

포그바 - ★★★★

 

저가서민스케 중미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 사용 가능한 미드필더의 꽃인 포그바입니다. 위아래 가격대 어떤 미드필더와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 않으며 높은키로 실현되는 헤딩, 준수한 슈팅, 괜찮은 속가와 몸으로 밀고들어가서 뺏는 수비능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유독 빨리 다는 듯한 스테미너와 가끔 패스가 이상한 곳으로 가는 모습이 나와 계속 쓰다보면 약간 아쉬움이 느껴지는 선수입니다.

 

 

 

모드리치 - ★★★

 

미드필더나 패서의 미덕으로 양발을 중요시하므로 구입해서 썼던 모드리치입니다. 패스나 탈압박은 괜찮은 편이였고 감차도 좋습니다. 공미자리에서 패서의 역할을 부여했을 때 더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애매한 속가나 스테미너, 몸싸움 정도가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니에스타 - ★★★

 

개인적으로는 모드리치보다 더 부드러운 체감과 빠른 속도 뛰어난 패싱능력으로 좋게썼던 선수였습니다. 스테미너는 부족하지만 가끔 윙으로 돌려 전진형 플레이메이커나 크로스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모드리치와 같이 스테미너와 몸싸움은 단점입니다. +'해설할 때 이니에스타 패스 차단됩니다'라는 해설을 들으면 짜증이 밀려오는것도 단점이네요

 

 

 

측면 미드필더(윙어)

 

측면 미드필더로 쓰시는 분들은 아마 많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LW/RW로측면공격을 해나가시는 듯하여 함께 다루고자 합니다.

 

 

+펠레 - ★★★★★

 

LW로 침투, 속가, 몸이 진짜 좋았던 펠레입니다. Cf로 두었을 땐 별로 였는데 확실히 윙에 두니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골결이나 체감 모두 엄청 좋다는 느낌을 잘 못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몸으로 잘 버텨주면서 빠른 속가와 좋은 체감으로 왼쪽을 돌파해 슛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보면 좋은 선수는 좋은 선수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키에 비해 헤딩을 잘 따줘서 놀란적이 많습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 - ★★★★★

 

RW로 쓰시면 기가막힙니다. 인테르 스케에 왼발 윙어가 없어서 재밌게 게임해보고자 썼던 호카인데 장난아닙니다. 침투 움직임, 체감어느하나 꿀리는 게 없으며 과장 조금 보태면 팰레보다 더 펠레 같습니다. 왼발의 펠레라고하고 쓰고있는데 수비수 출신이다보니 윙에 그것도 높은 위치의 윙어에 쓰는걸 꺼려하실 듯 하지만 공격수보다 더 뛰어난 슛파워, 커브 수치는 안으로 파고들어서 슛을 때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장으로 골결 올인 해주시면 진짜 이런 윙포워드가 없습니다. 수비와 같은 라인이거나 조금의 침투하려는 움직임만 보여도 쓰루or 큐떡 주시면 110임에도 격차가 쭉쭉 벌어집니다. 피파 원탑의 속가(펠레와 동급)에 키가 작으니 체감속도는 어마어마 합니다. 수미수 출신이라 그런지 헤딩도 정말 잘해줍니다. (스탠딩x, 러닝o)

 

+네드베드 - ★★★★☆

 

네드베드 참 좋네요. 이전 엔진에서는 하지 피구에 밀려 쓸 이유를 못찾았었는데 없는 살림에 네드베드 정도되는 윙어면 참으로 든든하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제게 네드베드의 장점은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수비력입니다. 이전 엔진에서도 밑으로 내려와서 잘 컷팅해주는 모습에 실망하고 팔아버렸지만 지금은 잘 컷팅해주고 빠르게 올라가고 양질의 크로스 올려주며 스테미너 짱짱한게 기특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중미로도 자주 기용하는데 피파3 초장기때 함식처럼 갑자기 툭 튀어나와서 골을 넣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실축에서 네드베드의 전성기는 중미였다고 알고있습니다.) 단점은 감차가 안좋다는 것 키가 작다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그래도 나름 양발에 3/1의 좋은 공참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번 - ★★★★

 

이만한 가격대에 왼발을 가진 윙어가 있나요? 전 로벤밖에 없었습니다. 뛰어난 속가와 가벼운 체감 크로스도 준수, 감차도 준수, 침투도 준수. 약한 몸싸움과 스테미너 관리만 조금 해주시면 로벤으로 측면은 쉽게 뚫어낼 수 있을정도로 좋은 선수입니다. 약발이 2지만 이전 엔진과는 달리 오른발 크로스나 패스로 나쁘게 나가지 않았습니다. 3/1의 공수참여도는 침투도 활발히 해줌을 말해줍니다.

 

 

피구 - ★★★★

 

가벼운 체감은 아니고 속가가 스텟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느껴지지만 크로스나 감차가 진짜 뛰어납니다. 가끔 Cf로 기용하기도 하는데 전방에서 머물면서 침투하려는 움직임이 재밌습니다. 개인기를 즐겨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크로스 위주의 유저들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확실히 크로스 하나는 빠르고 아름다운 궤적으로 올려줍니다.

 

이천수 - ★★★★

 

이천수도 우측윙어, 공미, 좌측포워드등 어느자리에 두어도 자기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로번과 마찬가지로 체감이 매우 부들하며 패스, 크로스, 슈팅에서 딱히 부족한 부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윙쪽 후보가 필요하다 싶으면 1순위로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매우 괜찮은 성능을 자랑하는 이천수입니다. 작은 키와, 부족한 몸싸움 정도가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우측의 로번 3/1의 공수참여도와 4/5의 약발도 장점

 

 

 

융베리 - ★★★

 

빠르지만 또 엄청 빠른건 아니고 크로스가 괜찮지만 엄청 괜찮은것도 아닌 그냥 무난햇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4-1-1-4의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의 역할을 이천수와 돌아가면서 했었는데 크게 영향이 있지도 이천수와 차이를 보이지도 못했던 그래서 존재감이 약했던 선수였습니다. 무난함답게 공수참여도도 2/2

 

 

 

호날두 - ★★★★★

 

호날두를 어느 포지션에 넣어서 말씀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공격포지션 어디에 두어도 충분한 자기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죠. 버텨주는 몸과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체감 뛰어난 속가와 골결 그리고 헤딩능력까지 진정 팔방미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들에 포그바가 있다면 우리에겐 공격엔 호날두가 있어요. 굳이 단점을 찾자면 3/1의 공수참여도에도 불구하고 옵뚫의 움직임은 적게 느껴졌다는 점과 호날두가 있어 포지션은 든든하지만 경기를 크게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포지션 문제와 너무 큰 기대감 그렇게 느끼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공수참여도 3/1, 약발 4/5

 

 

 

B.라우드럽 - ★★★★☆

 

저는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더 좋게 느껴졌네요. 키가 큼에도 불구하고 헤딩은 그렇게 잘 따주지 못했고 3/5의 약발은 ST로 기용했던 당시 약발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날두보다 더 빠르게 느껴졌던 속도와 침투능력 주발에 걸렸을 때의 골결 체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트래핑은 약간 길게 느껴졌던 거 같네요. ST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추천대로 측면공격수로 두었을 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금사정상 중앙에만 기용해서 아쉬움이 더 컸던 선수. 공수참여도 3/1, 약발3

 

 

 

부트라게뇨 - ★★★☆

 

야심차게 구입했던 부트라게뇨였습니다. 과거에 안좋게 쓴 기억이 있어 팔고 다시 구매해서 써봤는데 빠릿빠릿 잘 움직여주며 빠른 속가로 측면을 잘 녹여줍니다. 골결도 준수하나 개인기를 잘 못쓰고 몸이 좋지 않아서 오래 쓸 순 없었습니다.

 

 

 

스토이치코프 - ★★★☆

 

건장한 체격의 윙어라는 점에서 월레의 헐크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스탯으로는 뛰어난 속가를 지녔지만 게임 상에서는 그정도로 체감되지 않았으나 비대체격임에도 나쁘지않은 체감과 준수한 감차능력 및 골결은 스토이치코프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2/2의 공참에서 보듯 침투하려는 모습은 적었고 5/3의 약발은 약발로 크로스를 올릴 때 조금은 부정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치만 전체적으로는 그래도 무난무난했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공격수>

 

공격수 포지션에서 스트라이커와 포워드를 뚜렷하게 구분짓기는 쉽지않습니다. 포쳐같은 ST나 연계형 ST, 타겟터와 같은 ST등등 ST라도 그 유형이 매우 달라질 수 있음에도 단순히 최전방 공격수와 쳐진 공격수 정도의 개념으로 제 나름대로 구분하여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포워드

 

현재 쓰고있는 4-3-3의 포지션에서 제가 추구하는 모습은 측면에서 안쪽으로 , 후방에서 전방으로 활발히 침투하는 것입니다.

 

 

라르손 - ★★★★☆

 

엔진이 바뀌기 이전 부터 쭉 사용하다 바뀌고 팔았다 패치 후 다시 구매했던 라르손입니다. 이전 엔진때부터 정말 가장 아끼면서 사용했고 지금도 제 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라르손입니다. 저는 라르손을 '송곳'과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쪽을 보고 뛰어들어가려는 모습이 보일 때 큐떡만 날려주시면 정말 빠른 속력으로 격차를 벌려주는 모습은 역습의 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속가는 정말 최상위권, 침투하려는 모습도 제가 써본 어떤 선수보다 활발했습니다. 또 슈팅 골결에 있어서 매우 좋은 점수를 주고싶은데 날카롭고 빠르게 슈팅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감차도 훌륭하고요. 단지 몸싸움이 약하고 넘어짐이 잦을 수 있다는 점과 키가 작아 헤딩을 따내기가 쉽지않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제겐 이상적인 CF의 모습이었습니다. 가격대비 최고! 공수참여도 3/1, 약발4/5

 

에토 - ★★★★☆

 

에토 쓰시는 분들도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140억 인테르 스케 시절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금장까지 보내주었던 친구입니다. 2/2의 참여도임에도 불구하고 침투하려는 움직임이 정말 좋고 속가가 좋아서 쉽게쉽게 침투가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5카를 쓰고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웨아가 생각나질 않습니다. 가끔은 웨아보다 빠르게 들어가는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몸싸움은 웨아보다 약간 아래인 것 같네요. 그리고 골결이 안들어갈 땐 잘 안들어가지만 들어갈 땐 이게 들어가? 싶은 것들도 많이 보입니다.

 

리네커 - ★★★

 

패치 후 리네커를 써보신분들이 많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실제 순경이나 게임상에서 리네커를 쓰시는분들을 한명도 보지 못했거든요. 근데 좋습니다. 가속 붙었을 때 속가가 매우 훌륭하며 체감 부드럽고 공이 발에 잘 붙어있어 저같은 흙손이 컨트롤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또한 골결이 정말 뛰어나며 감차도 훌륭합니다. 가격도 2억전후로 왔다갔다하므로 가성비 격수라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라르손과 마찬가지로 (사실 조금 더) 헤딩을 따지 못하며, 잘 넘어지는 모습이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참여도 3/2 약발 3/5

 

 

 

메시 - ★★★

 

빠르고 체감 좋습니다. 헤딩은 위치를 나름 잘 잡아서 간간히 해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컨디션이 좋다면 가끔 엄청난 스피드와 골결로 경기를 지배하지만 대다수의 경기에서는 약한 몸싸움과 낮은 헤딩확률, 스테미너로 주전으로 돌리기엔 힘들었습니다.

 

 

 

즐라탄 - ★★★★

 

즐라탄은 4114의 포메이션에서는 cf에서 패스를 뿌려주고 몸으로 버텨주며 헤딩도 해주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습위주의 플레이에서는 낮은 속가때문에 짐으로 다가와서 팔았던 선수입니다. 묵직하지만 괜찮은 체감을 가지고 있으며 cf로 쓸만큼 괜찮은 패싱능력을 보여주고 골결 또한 준수합니다. 지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시는 분이나 공격수는 장신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즐라탄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키와 몸싸움에 맞지 않게 체감도 괜찮습니다. 참여도 2/1 약발 4/5

 

 

베르캄프 - ★★★★

 

베르캄프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체감입니다. 가볍고 부들한걸로 벨캄이상의 선수를 못봤습니다. 공격수 중에서 패스도 잘 뿌려줄 수 있는 선수이며 전개하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하지만 암담한 헤딩능력과 그렇게 빠르지 않아보이는 속가가 아쉬움으로 다가왔으며, 침투 움직임이 일직선으로 쭉 들어간다기보다는 들어가다가 다시 멈칫하는 움직임이라 연계용으로 쓰기에는 좋지만 길게 찔러주는 스타일에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합니다. 손에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맞아서 놀랐던 선수였네요.

 

스트라이커

 

제 포메이션에서 스트라이커는 직접 침투의 움직임이나 전방에서 쇄도하는 다른 격수에게 공을 연결해주거나 헤더, 피니셔의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런 공격수는 없어..)

 

++트레제게 - ★★★★☆

 

인자기를 매우매우 잘 쓰다가 헤딩하는 게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타겟터를 써보고자 영입한 트레제게 입니다. 피방 선수로 임팩트가 강했던 기억도 크게 작용했네요. 트레제게의 단점은 무거운 체감입니다. 인자기->트레로 바꾸면서 더 크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방향키 드리블이 쉽지 않을만큼 체감은 좋지 않습니다. 트레제게를 쓰면서 키큰 시어러를 쓰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골결도 파워가 있어 잘 넣어주는 편이나 인자기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같은 직선 슛이라도 인자기는 안으로 휘어지게 잡아주는 느낌이라면 트레제게는 그저 직선으로 나아가네요. 예리한 감아차기 히든의 유무로 보입니다. 하지만 스탯으로 그걸 만회하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트레제게의 장점의 최고는 넘어가도 되겠다고 확신했던 움직임인데요 반바를 제외한 10~40억 대의 공격수 중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션을 취하고 가장 전방에 머무르고자 하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원톱을 쓰고 있어 가끔은 밑으로 와서 연계를 해주었으면 하지만 미드필더에서 앞으로 쭉이어지는 패스를 가져갈 수 있어 재밌기도 합니다. 인자기 처럼 손으로 만드는 골이 적어서 보람은 없지만 그래도 경기당 득점율은 인자기보다 높아 일단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헤딩도 좋습니다.

 

 

 

+인자기 - ★★★★☆

 

침투, 체감, 골결, 헤딩 모든 면에서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가끔 밑으로 내려와서 볼을 받을 때가 있지만 라인에 있을때는 끊임없이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속가가 91 90이라 WQW를 주었을 때 수비들 틈으로 뛰어들어가 마무리하는 경우도 매우 많았으며, 마름체형이라 체감도 부드럽고 공을 잡고 움직이는 반응속도가 정말 좋아서 박스안에서 슛때리기가 용이했습니다. 키가 큰 편이 아님에도 쇄도하면서 컷팅하는 헤딩이 좋고 감차, 직선슛 모두 골결이 상당했습니다. 너무 칭찬만 한 것 같아 단점을 꼽자면 몸이 어느정도 비비기는 가능하나 캠벨급 수비수들에게는 역시 무리인 것? 정도가 있겠네요. 4톱에서 STCF로 두었을 때에도 간간히 침투하고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지만 저는 오히려 지금 원톱으로 사용중인데 넓은 공간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피파원톱의 잘생긴 페이스온은 덤...

 

 

+클라위베르트 - ★★★★☆

 

구단가치 상승의 절대요인 클라위베르트 였습니다. 클라위의 장점은 연계였습니다. 개인기를 못하는 흙손이라 주로 패스로 플레이를 이어가는데 클라위만큼 원터치패스가 좋은 선수는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힘든 자세에서의 패스임에도 힘있고 정확히 가는걸 보고 놀랐던 적이 많았네요. 그리고 헤딩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클라위의 체감은 다른 어떤 선수와도 약간 다른 독특한 체감이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같고 공참이 3/1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내려와서 이어주려는 움직임이 많이 보였습니다. 골결도 저는 인자기보다 안좋게 느껴졌고 피니셔보다는 조금 먼 거리에서 때리는 슛팅이 더 정확했습니다. 그래도 투톱에서의 포스트플에이와 연계 혹은 원톱에서의 완성형 포워드기 때문에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나쁘지않아요.

 

+반 바스텐 - ★★★★☆

 

반 바스텐은 막연히 저랑 안맞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나중에서야 써봤던 선수였습니다. 알려진 바대로 자동침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선수였으나 2톱으로 두고 짧은 qs로 침투하기엔 속도도 좋고 잘 비벼줘서 침투용으로도 곧잘 썼습니다. 헤딩, 체감, 골결은 역시 좋은 편이었구요. 빠른 전개에는 확실히 약간 모자란 모습을 보여 줍니다만 그래도 부들부들하게 돌파한다거나 최전방에서 공을 잡고 연결해주는 모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써봐야 자신에게 맞는지 안맞는지 알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조지 웨아 - ★★★★☆

 

침투 유저의 꿈의 선수 조지 웨아입니다. 워낙 이전 엔진부터 역습 위주의 침투를 좋아해서 웨아는 꼭 써보고 싶었는데요. 과연 좋습니다. 침투 움직임은 사실 라르손이나 웨아나 비슷비슷 하나 몸싸움과 헤더에서 갈리는 듯 합니다. 오히려 골결은 저는 라르손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웨아는 헤딩이 생각보다 잘 따주고 수비수랑 동시에 출발한다면 거리를 멀찍이 벌릴 정도로 속도가 있어서 분명 뛰어난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어이없는 골결과 웨아의 침투만 살펴보고 찔러줄 타이밍을 보고있는데 뛰어들어가다 수비수랑 부딪쳐 널부러지는 모습을 보면 여간 답답한게 아닙니다. 침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써보셔야할 선수입니다.

 

비에리 - ★★★★☆

 

'황소' 비에리는 충분히 매력적인 스트라이커라 생각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비대체격의 튼튼한 몸과 꽤 괜찮은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전방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아 공격전개함에 있어서도 좋습니다. 약발이 3이지만 저는 RS로 사용하여 약발의 큰 단점은 느끼지 못하였으며 주발에 걸렸을 때 강한슛과 나름 감차도 잘 들어가는 점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큐떡을 날려주기에도 괜찮은 연계능력은 덤이네요. 그리고 헤더로서의 자질도 충분하여 코너킥 상황이나 쇄도하는, 경합상황에서 헤딩골도 곧잘 넣어줍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체감이 약간 무겁다는 점이 있네요. + 약발?(전 잘 모르겠어요) 공참 2/1 약발5/3

 

 

 

셰브첸코 - ★★★☆

수비3의 참여도가 사라짐으로써 전방에서 침투하려는 움직임이 괜찮고 몸도 튼튼하여 쉽게 넘어지지 않으며 전방에서 공을 뺏겼을 때 다시 뺏으려는 움직임이 매우 기특합니다. 헤딩, 패스 괜찮고 패치로 인해 골도 넣을만한것들은 넣어줍니다. 피네스가 없지만 감차가 좋아서 자리만 잡고 감차해도 잘 넣어줍니다. 특출난 단점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공참 3/3 약발 4/5 조금은 무결점에 가까워진 느낌

 

 

 

쉐링엄 - ★★★

 

음 지금 포메이션에서는 잘 쓸수도 있을 것 같은데 4114에서는 별로였던 선수입니다. 빠릿하고 3/1에서 나오는 침투시도와 큰기에서의 헤딩능력은 비슷한 가격대에서 잘 찾을 수 없다는 것 맞는말입니다. 그래서 급식엄의 칭호를 얻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드리블이 길어 컨트롤하기가 쉽지않아 공간에 공을 주고 뛰어들어가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직선으로 나가는 약간 먼거리에서의 시원한 슛도 좋았지만 저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의 골결은 그렇게 뛰어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네요. 약발 3/5

 

 

 

크레스포 - ★★★★☆

 

예전에 크레스포를 썼을 땐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또 요즘 써보니 매우 좋네요. 러닝헤더 좋고 침투 좋고 몸도 잘 비벼줍니다. 방향기 드리블 보다는 as가 잘 먹히는 선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체감이 괜찮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계가 별로라고는 하는데 그 부분은 아직 느껴보지 못했고 약발 5/5라 약발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 슈팅으로 가는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이 다른 선수들과 구분되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공참 2/1 약발 5/5

 

시어러 - ★★★

 

시어러는 한 때 저희 팀의 공무원과 같았습니다. 공격할 때 의무적으로 그냥 공격하려는 움직임이 강했으니까요. 속가가 뛰어나다거나 헤딩을 잘 딴다거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꽤 오랜시간 버틸 수 있었던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어줬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골을 잘 넣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공이 가고 골을 넣어요. 헤딩도 경합 후 따내 골을 넣진 않지만 걸리면 정확하게 들어가고요. 장점보다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단점이 많음에도 골을 잘 넣어줄 수 있는 그런 선수였습니다. 약발이 딱히 느껴지지 않았고 공격도 성실하게 참여해줍니다. 공참 3/2 약발 3/5

 

 

 

황선홍 - ★★★

 

황선홍 써보시면 아마 체감이 좋다고 느끼실겁니다. 속가도 준수하고 슛이 직전으로 골대 구석으로 날아가는데 그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밸런스가 안좋아서인지 잘 넘어지며 가까운 거리에서 만들어내는 골결이 뛰어난 거같진 않습니다. 약간 먼거리에서 때리는 슛이 좋습니다. 공격수는 로테를 돌리려면 꽤 큰돈이 필요한데 저렴한 돈으로 로테를 돌리기에 참 좋은 선수임엔 틀림없습니다. 오히려 cf로 두었을 때 더 괜찮았던 것 같네요. 약발 4/5

 

 

 

추천 공격수 순위 ST 트레제게 인자기>반 바스텐, 클라위베르트>크레스포,호날두, 비에리>셰브첸코>쉐링엄>시어러, 황선홍

 

CF 웨아>라르손,호날두>베르캄프, 즐라탄>셰브첸코>메시

 

 

 

의문: "골결이란 무엇인가?"

 

어떤 기준으로 골결이 좋은지 나쁜지를 구별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흔히 골결이 좋다는 선수들은 반 바스텐, 트레제게, 펠레, 반 니스텔루이, 인자기 등을 꼽지만 정말 골결이 좋다고 생각했던 선수는 반 바스텐과 인자기 뿐이었습니다. (반니는 써보질 못해서 제외) 제게 골결이 좋다는 건 정면에서의 슈팅이야 요즘 엥간한 선수들은 다 들어가고 포스트 쪽에서 니어포스트로 넣은 슈팅 혹은 대각꺾어 차기 등으로 구분합니다. 트레제게는 예리한 감아차기가 없어서 그런지 니어포스트로 쏘면 직선으로 나가버리기 일 수 였으며 대각 꺾어차기도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정면에서 무게감있는 슈팅은 인정합니다. 펠레는 윙어 자리에서 인사이드로 와서 감차가 좋을 뿐 cf에서 슈팅이 좋다는 느낌을 못받았었고, 대각 꺾어차기는 클라위베르트나 반니스텔루이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반니는 빌려 쓴거라서 무시해도 좋습니다.) 에투, 웨아는 정면에서 찼을 때 약간 골키퍼 쪽으로 공이 휘는 느낌과 직선으로 밖으로 나가는 슈팅이 많았습니다. 슛 모션의 차이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골결을 어떻게 우위를 메길 수 있는지 몰라서 사족을 붙였습니다.

 

 

 

 

-확실히 30~40억대와 90억대의 선수구성 및 플레이는 그 차이가 크네요. 수비도 확실이 블랑이나 캠벨 드사이 오고나서 그 차이가 컸었고 공격수도 엄청 크진 않지만 인자기를 써보니 왜 비싼 선수를 사용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 이전에는 꿈도 못꾸던 선수들을 사용해보니 과연 왜 그 가격을 유지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가격에 따른 만족도는

 

수비수가 제일 크고 미드필더, 공격수는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공격수는 가격대가 성능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10억 이상의 선수들 중에선) 스타일에 맞는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쓰면 쓸수록 정감하고 좋게느껴지는 선수가 있는반면 처음엔 좋았다가 쓰면 쓸수록 한계가 드러나는 선수들도 있네요

 

 

 

주저리 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의견 모두 환영하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성심성의 것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