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수리포입니다.

브레멘 올금 찍는다고 잡고 있던지도 벓써 130일이 넘었네요. 8월 21일에 첫 금카였던 크루제를 샀으니까...ㅋㅋ

사실 그 이전까지는 오리지널 잡고 가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허허



이 때가 8월 10일이네요. 첫 금카조차 달기 전 ㅋㅋㅋㅋㅋㅋ

이때 이랬던 팀가치가



안녕? 같은 브레멘이야~

그렇다고 합니다.

다섯달 새 36배가 증가했군요. 근데 지금은 은카로만 맞춰도 저 가격 안 나오긴 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겁나게 비싸졌거든

잡설은 여기서 줄이고.



말 끊고 바로 스쿼드부터 보여드리는 패기. 금빛이 번쩍번쩍 한 거 눈에 들어오니 그간의 고생이 스쳐지나가서 울컥하기도 하는데, 저중에 떠날 놈들이 눈에 보이는군요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슈테른베르크라던가,, 페초스라던가..야타바레라던가...디아네라던가... 다 금카 있는 애들..ㅂㄷㅂㄷ)

이미 떠난 놈도 있습니다.

뷔츠부르크 키커스로 떠난 프뢰데. 내 너는 알파 잘 받아서 팔리다. 금카 붙인지 2주도 안 되어서 이적 오피셜이 떴다고 합니다... 공수 1/3이라 수미로는 최적이었는데.. 아쉽.

임대생도 있습니다.

다름슈타트서 임대 생활중인 클라인하이슬러. 사실 임대생은 네댓 되지만 다 금 도전만 하면 터져..ㅂㄷㅂㄷ
조금 전에도 몇 개 터트려먹고 왔습니다.

사실 브레멘은 꽤나 팬심이 짙은 팀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이기도 하고, 분데스를 브레멘으로 접했거든요. 주황색을 보고 반했더랬지...후후(정작 팀 색은 그린&화이트)

대략 5-6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가 보기 시작한 시기와 정확히 맞물려 하위권 전전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15위... 올라가겠죠? 니네 포칼 1라 탈락이라 체력도 비축 잘 돼있잖아.. 체력으로 밀어붙여야지!!!


지금까지 강등권이 코앞인 브레멘 팬의 절규를 듣고 오셨습니다.

슬퍼지기 전에 선수 설명으로 넘어가는 게 좋겠군요. 킁

<Torwart>


먼저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자유계약으로 팀을 옮긴 드로브니입니다. 1카 매물이 풀려서 그나마 쉽게 금카를 달 수 있었습니다.(강화데이도 한 몫 했죠.)

비드발트가 드럽게 터지는 탓에 부동의 주전입니다. 6시 아닌 이상 빼질 못 해요. 골리들은 도긴개긴이라...

막을 건 막는가 싶으면서도 가끔 실축 빙의를 보여줍니다. 평범한 땅볼을 못 막는다던가, 머리 위로 넘어오는 공을 못 잡는다던가, 충분히 잡을수 있는 공을 펀칭해서 논스톱 발리로 먹힌다던가.. 잘 막을 때와 못 막을 때의 기복이 너무 심한 녀석입니다.

아참, 얘로 패싱 하실 분은.... 그냥 하지 마세요. 얘로 볼이 오면 안 됩니다!!!!!! 앙대!!!!!

그래도 로페스보단 낫습니다. 로페스는 다신 쓰고 싶지 않군요..(전 리옹 유저의 한숨)



실축에선 드로브니와 경기를 나눠먹고 있는 비트발트입니다. 실축에선 더럽게 못 막는데, 인게임에서는 나름? 잘 막아줍니다. 컨디션 섰을 때 내보내서 그런가..

그냥 무난무난합니다. 막을 거 막고 못 막을 거 못 막고. 단점이 있다면 컨디션이 3시만 되어도 호구가 됩니다.
후보 골리라 드로브니 컨디션 6시일 때만 출전. 금카 5번 깨먹은 걸로 기억을..


<Abwher>


실축과는 전혀 다른 수비력을 인게임에서 보여주는 산티입니다. 그 때문에 쓰리백을 세우면 좌측 센터백으로 기용한다는..

실축에선 오버래핑하고 복귀를 못 해서 제가 욕을 하는 선수입니다. 인게임에서도 겁나게 올라가고 뒷공간을 센터백에게 맡기죠. 후후

가끔 왼쪽 윙으로도 씁니다.



사진이 왜인지 좌우 배치가 안 되네요. 후보 좌측 풀백입니다. 슈테른베르크는 바우만이 이적을 시키고 싶어한다죠. 힘들게 붙여놨건만...

울리는 금카가 서버에 몇 장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 다 저한테 있습니다 후후후후후후후
직접 붙이고 남은 거 클럽분 드려서 그 분이 붙이신 거 받아오고..

492만이던게 700만까지 올라갔더군요. 1카 너무 올랐어.

팀 내 유일 9카인 사네입니다. 클럽분이 띄우신 거 딜을 해서 데려왔다죠. 그 전에 8카 띄우려고 개고생을 했는데(대강 25억 정도 날리지 싶음) 이적시장서 뜬 거 샀었습니다. 정확히는 클럽분이 킵 해주신 거였죠. 몇주만에 9카로 교체하긴 했지만....후후후후

9카인데 호구입니다. 헛헤딩 할 때마다 살인 충동이... 근데 얘만 그런 거 아니니 참고 있습니다.

코너킥 때 잘 넣어주는데, 위치를 못 잡아서 흘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반?(무 많이) (ㅈㅅ)



다음 센터백인 모이산더입니다. 양발에 긴패스 선호가 있어서 쓰는 선수. 느린데 빠르다 하면 이상해보이겠지만 진짭니다. 느린데 빨라...

인게임서는 키가 작아서 그런지 헤딩 경합하면 다 따입니다. 그리고 측면 수비도 아닌 게 자꾸 나가 왜

가끔 공격하다보면 얘가 올라옵니다. 공격하기엔 좋은데 역습 터지면...어우.



후보 센터백들입니다.

디아네는 겨울에 팀을 나갈 거란 소리가 무성합니다만, 아직 확정 건은 아니라 쓰고 있습니다.
칼디롤라는 가끔 좌측 풀백 알바 뜁니다. 다름슈타트 임대 갔을 때는 왼쪽서 뛰어서 그런지 풀백 스탯도 준수하게 잘 빠졌습니다.

모이산더, 디아네, 칼디롤라 이 셋은 컨디션 봐서 돌려가면서 씁니다. 사네 포함 넷 다 헤딩고자입니다. 스탯으로는 나오지 않는 븅신짓을 많이 합니다.



다섯번째 센터백입니다. 쓰리백 쓸 때 선수가 진짜 없을 때 말곤 안 씁니다. 느려터졌어요.

근데 예상 외로 커팅이 좋더라는... 컨디션 좋을 때만 써서 그런가?



우측 풀백입니다. 테오도르 게브르셀라시에. 줄여서 테오나 셀라시나... 뭐 어떻게든 부릅니다.

에티오피아-체코 이중 국적자답게 잘 달립니다. 근데 실축서 수비가 호구새키라 욕을 많이 먹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엔 주전을


얘한테 밀렸습니다.

얘는 원 포지션이 좌측인데 우측 알바 뛰고 있습니다. 올시즌 브레멘서만 중미, 좌측, 우측. 세 개 포지션서 뛰었네요.
인게임에서는 수미 자리가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왼발고자 시키.

<Mittelfeld>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 둘입니다. 잘 혹사시키고 써먹고 있습니다.

딱히 설명할 건 없네요. 팀 내 조용한 활약상을 보여주는 선수들입니다. 전 수비형 미드를 공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얘네가 골도 많이 넣습니다.



새로운 주전급 선수입니다. 얘 금 만들라고 20억은 족히 날렸는데, 이적시장에 뜬 거 샀다죠. 왠지 모를 억울함이 밀려왔더라는.

인게임 체감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당황했더라는.. 기대하고 썼는데 호구야?!

패싱은 마음에 들더군요. 후보로 쓰기엔 아깝고 주전으로 쓰자니 그마저 애매한...



피파야, 얘 수비 스탯 좀 올려줘라. 수미인데 이게 뭐냐악!

인게임서 수미로 쓰는 건 포기해야 합니다. 2/1인 공수참여도는 차치하더라도 수비력이 호구...

공미로 쓰면 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하루 두세장 올라오던 거 쎄빠지게 모아서 강화해서 금 붙여놨더니 하노버 이적설이 돌고 있는 페초스. 인게임에서는 무난한데 공격성 자제좀요 님아.
원볼란치 뒀는데 니가 왜 상대방 페널티 안에 있냐고!!!



금만 붙였다면 주전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은 바르크프레데. 체감도 상당히 준수한데, 키가 굉장히 아쉬운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브레멘 중-수미들은 왜 다 키가 고만고만하지..?



빠름~빠름~ 빠름~ LTE워..

속도로 측면을 파고드는 두 선수입니다. 바르텔스는 조금 전에 붙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브리-카인츠 조합을 썼는데, 바르텔스가 체감이 워낙에 좋다보니... 붙이자마자 나브리를 뺐다죠.

카인츠는 4성+미친 속가의 위엄으로 주전을 먹였고, 바르텔스는 스테미나가 좋아서 빨빨대고 돌아다니기에 주전으로 올렸습니다. 5카도 그랬는데 8카는 더 좋겠지..?



후보 윙어들입니다.

나브리는 원래 주전으로 쓰다가 바르텔스 들어오면서 내려갔고, 이젯과 야타바레는 원래 후보였습니다.

나브리가 속도형 윙어라면 이젯과 야타바레는 비교적 컨트롤형입니다. 느리다는 건 아닌데, 나브리가 주력이 미친놈이라.

이젯은 4성 메리트 말고는 딱히 장점은 없고, 야타바레는 수비형 미드필더자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힘들게 붙여놨더니 바우만이 보내고 싶어한다네..? 바우만 단장님아아아아아아아----(사실 보내야 할 선수는 맞습니다..)



두 명의 공격수입니다. 팀의 득점의 3분의 1정도는 맡아준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실축에서야... 크루제 두 골이 다니까...(마른세수)

피사로 형님은 69->74라는 기적적인 스탯 상승으로 노인정에서 복귀하셨는데, 조만간 노인정 다시 들어갈 것 같습니다. 피파가 가만 놔둘리가 없어.. 또 다리 자르려 들겠지!!! 이미 파워 헤더 뺏어갔으면서!!!

크루제는 세컨 스트라이커가 가장 어울리는 선수인데, 원톱 둬도 뭐... 무난은 합니다. 헤딩 고자인 게 좀 걸리네요.
윙어로 써도 좋은 선수입니다.

둘 다 감차가 장난 아닙니다.

후보 스트라이커 요한손입니다. 브레멘 하면서 네번째 금카였는데, 사로형 등장으로 얄짤없이 후보행...후후

트랩 뚫기에는 이 선수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트랩 깨고 넣은 골이 몇골인지.
문제가 있다면 스테미나가 호구라는 거...?



원래 렌나르트 티라고, 장파울리에서 데려온 애를 4번째 스트라이커로 썼는데, 걔가 지금 장파울리로 임대를 가서 강제 4순위 승격당한 로렌첸입니다. 얘도 조금 전에 붙인 녀석.

5카 기준으로 체감 설명하면... 빠른 쓰레기. 골을 넣어야 공격수지 인마!!!

닥치고 측면 뚫을 거면 윙어로 한 번쯤은 써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써온 선수들의 간단한 후기(모두까기)를 보셨습니다.

스탯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암울합니다. 스케하고 맞짱뜨면 당연히 발리구요, 웬만한 팀케미한테도 떡발리는 것 역시 당연지사입니다.

그래도 팬심은 위대합니다. 지금까지 올금 팀을 두 번 했는데, 둘 다 팬심 잔뜩이네요.

세컨 스쿼드로 하고 있는 돌문은 팬심 없는데 잘 될런지...후후

그냥 오늘 금 두개 붙이고 뿌듯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놔봤습니다. 의미도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