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는 섬에 갈 때, 허리춤에 호미 한개정도 매달고 가는게 좋다.

이 전에도 인벤에 팁이라고 조금씩 올라왔는데

ㄹㅇ 꿀팁은 아라킬섬과 칸베라 섬이다.

정기선을 타고 일리야에서 암초를 밟고 헤엄쳐서 올 수 있으니까 맨몸으로 왕복이 됨.
캔다 -> 일리야에 판다 이러면 다른 섬은 안 돌아도 되거든.

물론 섬에서 캔 꽃은 칼페온 / 벨리아 등 내륙 거점이 원산지로 나오니 노드 연결은 필수
섬에 다니는 어부가 노드 연결도 없이 다니진 않겠지?

일단 가격순으로 설명을 쫙 해줄께.

푸른 꽃이 있는 용담이다. 
용담을 채취하면 용담뿌리가 나온다.
얘는 진짜 어디를 가던 섬마다 하나씩은 있다.

노란색 키 큰꽃이 모여있는 달맞이꽃이다.
필드에 민들레 비스므리한거랑 자꾸 혼동된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면 잡초...

항구도시 위쪽 섬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는 푸른 장미다.
아마 올비아마을 기준으로 왼쪽에서만 나온다고 보면 된다.
환상속에서 전해오던 놈이 좀 많이 싸다.

용담 약간 비슷하게 생긴 덩굴가지 채집하면 나오는 독초다.
처음에는 용담이랑 구분이 안 되다가 인벤토리 읽어보다 발견.

화염비늘꽃 축소판처럼 생긴 만드라고라를 채취하면 나온다.
용담, 달맞이꽃, 샤프란은 키가 크고, 푸른 장미는 탁 트인곳에 넓게 퍼져있는데
얘는 쬐끄만게 땅에 딱 붙어있어서 땅만보고 다니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최종보스 사프란.
대부분 섬유유연제 샤프란때문에 '샤'로 적는곳이 많은데 검은 사막은 똑똑하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이자 황금보다 비싼 몸이시다.
1g을 위해 꽃 천송이를 따는데, 여기서는 호미질 14초면 되니 얼마나 편리해.

아무튼 배 가방에 용돈벌이 식으로 몇개 캐두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월드 채팅 몇마디 줄이면 만실버가 오는거니까.


그리고 무게가 15
그리고 무게가 15

한 무리의 꽃에서 대체 얼마나 캐길래 꽃 = 플레이트 메일급 무게가 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