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 글 톤베리 섭 무숙 탱이었던 삐가부입니다.

우선 부적절한 언행을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암기를 부캐로 키우고 있습니다. 본캐는 다른 딜러 직업이구요. Nunsense님께서 밑에 글에 

'장비렙 하나(350)만 빼고 전부 다 370이신 분이 성소가 뭐냐고 하는 건 기분 안좋아서 하신 소리 같다고 생각되네요.' 

라고 작성을 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선 오해를 풀고 싶습니다.

제 암기캐 중 가장 높은 템렙은 355제입니다. 370제는 하나도 없구요.





보시는 바와 같이 템렙 339입니다. 악세에는 325제도 끼고 있습니다. 자랑은 아니고, 350제 하나 빼고 다 370제라고 알고 계신 점은 Nunsense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라 말씀드립니다.

또한 암기캐의 대부분의 고렙 장비는 본캐인 다른 딜러 직업으로 던전 돌면서 맞춘 것입니다. (암기캐가 잡인만큼 미숙하기도 하고 하지만 장비 욕심은 나서 본캐로 던전 돌면서 하나하나 맞추고 있는 중입니다.) 

Nunsense님이 작성하신 글 내용 중이나 댓글들 중에 템렙이 370인데 성소를 모를 수가 있냐,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템렙이 370인 것도 아니구요, 끼고 있는 장비들조차 다른 딜러 직업으로 던전 돌면서 맞춘 장비들입니다. 어디까지나 제게 암기는 부캐입니다. 암기 직업 레벨은 70일지언정 거의 새싹(까지는 아니지만) 정도로 능숙하게 다루지 못 하고, 스킬이나 기술들을 정확하게 잘 모릅니다. 덧붙이자면 영식은 본캐로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탱커 키우면서 스킬이나 그런 것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전 탱보단 본캐인 딜러를 중점으로 키우고 있고, 탱은 매칭이 빠르니 거의 뭐 던전 돌면서 석판이나 모으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은 석판으론 본캐 장비 맞추고요. 그래서 탱으로서 그런 스킬들이나 기술들을 깊이 자세하게 알지는 못 합니다. 그 점으로 인해 파티원분들께 피해가 간 것은 사과드리겠습니다.


던전을 돌던 중, Nunsense님께

' 성소 깔아드리면 성소에 좀 들어가주세요; ' 라고 채팅을 치셨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 말투가 저의 입장에선 기분이 나빴습니다. 조금 친절하게 말해줄 수는 없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조금 딱딱하게 

' 성소가 뭐예요 '
' 잡미숙이에요 '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Nunsense님이 '장비렙 하나(350)만 빼고 전부 다 370이신 분이 성소가 뭐냐고 하는 건 기분 안좋아서 하신 소리 같다고 생각되네요.' 라고 코멘트를 다셨죠. (장비렙이 하나 빼고 370제니 그건 앞에서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기분이 안 좋아서 딱딱한 말투로 물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괜히 기분 나빠서 모르는 척 성소가 뭐예요 한 게 아니구요. 정말 몰라서 물은 거였습니다. 여태까지 던전 돌면서 힐러분께 그런 말 들은 것도 처음이었고, 성소라는 말도 처음 들어봐서 진심으로 몰라서 물어본 거였습니다. 말투는 비록 딱딱했지만요.


암기가 잡미숙이라 스킬이나 기술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 하는 점은 거듭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몰라서 물어본 말에 Nunsense님께선

' 안깔겠읍니다 '

하고 대답을 하셨습니다.


거기서 더 기분이 상해 'ㅇㅇ 네' 하고 채팅을 쳤고요. 진심으로 몰라서 물은 건데 됐다는 식으로 말을 하시니 기분이 상했었습니다. 


그래서 끝나고 퇴장할 때 '아오 첫 판부터 기분 잡쳤네' 라는 채팅을 치고 퇴장을 했었습니다. 제 딴에는 기분이 나빴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순간 기분이 나빴다고 그런 언행을 사용하진 말았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언행에 주의하고 아무리 잡이고 미숙이라도 파티원분들과 소통이 될 정도는 될 수 있도록 스킬이나 기술들을 잘 익히고, 탱을 좀 더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잘못된 점은 잘못됐다고 얘기하고 싶었고, 제 입장에서의 상황 설명을 하고 싶었습니다. 탱커로서 부족한 점에 대해서 거듭, 거듭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부적절한 언행을 사용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