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 [사이트러스]입니다.

공대를 모집하는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차원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모그리 서버 유저라면 제가 근 1달간 대미궁 바하무트 공대원을 모집하던 것을 보셨을 겁니다.

대미궁 바하무트 해후~진성 공대, 침공영식 공대 두 가지를 모집중이었는데요,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6 13(화요일)에서 14(수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먼저 출발하는 해후~진성 공대에서 인원 8명을 모두 구했습니다.

모집사항은 월수금 오후 8시부터 2릴동안 진행하는 것이었고이 일정은 먼저 모인 분들과의 협의로 결정한 사항이었습니다.

 

당일 전사님께서 수요일에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일단 저와 음유님이 두 공대 모두 참여중이었기 때문에 일정이 틀어지는 것은 치명적이었습니다.

 


 

전사님이 이 때 퇴장하려는 낌새를 보였고, 와중에 음유님의 말씀이 신경쓰였습니다그래도 미리 조율이 완료된 일정인데 싶으면서도, 일정을 다시 잡으려 했습니다인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탓에 최대한 개개인의 사정을 배려하려는 차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정 조사를 마치고, 월화목으로 일정 변경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4(수요일)의 대화 내용입니다.

그 후 전사님께 1:1로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 지 2시간만에 대타를 구하시고 이 분은 공대를 나가시게 됩니다. 인게임에서의 정황상 저 두 분은 지인인 것 같은데, 인게임 스샷은 경황이 없던 탓에 제가 따로 남겨놓은 게 없습니다. 저는 대타분께 공대의 진행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고, 먼저 계시던 전사분이 나가신 뒤에 초대하려고 1:1 오픈채팅방으로 먼저 초대했습니다. 전사분이 나가시기 전에 대타분이 공대가 처음이라고 잘 받아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최대한 신경써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하시고, 바로 잠수를 타셨습니다. 이부분이 미심쩍어서 속히 입장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한 마디 덧붙였는데,



 

다음주에 해외출장이 갑자기 잡혔다며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저는대타를 구해달라고 했고, 최선을 다하신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은 오픈채팅을 퇴장한 상태입니다. (언제 퇴장하셨는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날 저녁에도 다음날에도 인게임에서 대타를 구한다는 파티찾기는 본 바가 없으며이 글을 쓰기 전에 파티찾기 게시판을 보고 왔는데 제 공대에 관한 글은 전무했습니다. 혹시 보신 바가 있으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음유님께서 월요일에 참여가 힘들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글을 확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길래, 정오 즈음 사과문을 한번 더 재촉했습니다.

 


 


이 음유님은 레이드 안에서도 침묵으로 스킬을 끊지 않으시거나, 해후5층 2페이즈에서 혼자 멀리 떨어져계시는 등 이해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 음유분을 데리고 영식 공대를 뛸 자신이 없어서, 침공영식 공대에 저와 음유님이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비난을 감수하고 침공영식 공대를 해산했습니다.


그리고 음유님이 해후~진성 공대방에 사과를 하셨고, 더 이상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어 공대를 해산했습니다. 


저와 전사 두 분, 음유님 때문에 피해를 보신 모든 공대원 분들에게 면목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무통보 퇴장한 전사님의 닉네임은 [아데웰]이고 (인게임 스샷이 없어서 정확하진 않습니다)

음유시인님의 닉네임은 [Sai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