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제쿠닌입니다.

1차 CBT에 이어 2차 CBT에서도 워로드만 열심히 연구 및 플레이 해 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차 CBT때에 비해 달라진 점, 2차 CBT 워로드의 특징과 스탯, 스킬과 트라이포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Ⅰ. 1차 CBT에서 변경된 점

워로드는 1차 CBT때와 달리 아이덴티티 스킬이 전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주무기인 캐논스피어를 활용해 포격공격을 하는 아이덴티티 스킬에서 수호/방어태세로 변경되었습니다. 공격적이었던 기존 아이덴티티와 다르게 매우 방어적인 성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두 스킬 모두 상황에 따라 켰다 껐다가 가능한 토글형태이며 방어태세와 수호태세를 각각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양쪽 모두 동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호태세와 방어태세를 동시에 켜서 파티원들의 대미지를 전이받을 때 방어태세의 효과로 해당 대미지를 경감시켜서 받을 수 있습니다.

방어태세를 활용할 경우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상태이상 및 피격이상 면역, 대미지감소 등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2차 CBT때 타 직업은 하드난이도 던전 또는 특정 보스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나 워로드의 경우 아이덴티티 스킬만 잘 쓰면 모든 구간에서 어렵지 않은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2차 CBT PvP에서 워로드가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수호태세의 경우 다소 아쉬웠는데 뒤에 설명드릴 "특화"스탯이 낮을 경우 해당 효과가 미미합니다. 또한 레이드에서는 안맞는 것이 최선책이며 잘못해서 파티원 여럿이 동시에 맞을경우 수호태세를 켠 워로드가 대미지를 몰아받게 되어 도리어 워로드가 위험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이덴티티 스킬에 관련된 어빌리티로는 고독한 기사와 경량방패가 있었는데 두 어빌리티 모두 방어태세에 관련된 어빌리티로 설정되어 있어 해당 부분도 다소 아쉬웠습니다.

또한 배틀아이템 중 에너지드링크 등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회복시킬 수 있는 소모품이 스킬이 켜져있는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상점에서 구입가능한 에너지드링크 이외에도 제작을 통해 50% 또는 100%짜리도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레이드, 타워, 큐브, PvP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숫자가 제한적이었지만 워로드에게는 충분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차 CBT때의 아이덴티티 스킬은 45레벨에 퀘스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버스트 캐넌』이라는 이름으로 일반 스킬로 변경되었으며 트라이포드를 통해 원래 스킬의 특징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하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차 CBT에서는 일부 스킬이 삭제되고 새로 추가된 스킬들이 존재합니다. 우선 『방패막기』 기술이 사라졌습니다. 자신의 최대 생명력의 퍼센테이지로 전방 공격을 막아내던 스킬이 사라지고 해당 위치에는 비슷하게 『카운터 스피어』라는 기술이 들어왔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최대 생명력과 동일한 방어막을 생성하고 1초안에 공격을 받게 되면 반격을 가하는 형태의 기술로 대체되었는데 1차 CBT때에 비해 많이 공격적인 스킬로 변경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차 CBT때 없었던 기술로 『스피어 샷』과 『버스트 캐넌』이 추가되었으며 각성기로는 『가디언의 수호』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2차 CBT의 워로드는 1차 CBT때 워로드에게 부족했던 딜링기술들이 추가되었으며 각성기술의 경우 꽤 높은 피해와 기절효과를 유발하고 동시에 일정 시간동안 범위안의 파티원이 대미지 저항, 상태이상 및 피격이상 면역상태가 되는 강력한 기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스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하단 스킬정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Ⅱ. 2차 CBT의 워로드 스탯

캐릭터의 스탯은 힘, 민첩, 지능을 주스탯으로 가지고 그 아래에 치명, 특화, 조화, 신속, 인내, 숙련으로 나뉘는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스탯의 경우 캐릭터의 공격력에 영향을 주며 이 공격력을 기반으로 모든 공격의 피해량이 산출됩니다. 공격력에 관련된 어빌리티로 공격력 어빌리티가 있는데 퍼센테이지 증가로 설정되어 있어서 장비가 좋아질수록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치명스탯은 치명타 확률에 영향을 주며 캐릭터의 치명타 피해는 기본 15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는 어빌리티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차 CBT 기준으로 치명스탯을 높여서 딜을 올리는 것이 워로드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였으며 관련 어빌리티인 민감성 피부 등이 선호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치명스탯, 상당히 낮은 수치

특화스탯은 각 직업별로 특별한 효과를 부여합니다. 워로드의 경우 실드게이지 회복량, 수호태세에서 파티원 대미지 감소수치, 수호태세로 인해 워로드에게 전이되는 대미지 감소수치, 각성기의 피해량에 영향을 미치는데 핵엔슬래쉬의 탱커가 가지는 딜레마인 어정쩡한 탱킹력으로 인해 2차 CBT에서는 해당 스탯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게 치명타 스탯과 특화스탯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아이템 옵션등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화스탯을 높게 세팅할경우 자연스럽게 치명스탯이 낮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CBT기간 후반에는 약 1400정도의 특화스탯으로 플레이 했으며 고독한 기사 어빌리티와 맞물릴경우 레이드진행 시 워로드는 거의 항상 방어자세를 활용해서 레이드 몬스터에게 꾸준히으로 붙어서 딜링을 하거나 어그로분산이 가능했습니다.



조화스탯은 속성 공격과 속성 피해저항에 영향을 미치는 스탯으로 2차 CBT에서 그 중요도가 덜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기와 스킬에는 속성이 존재하며 해당 속성에 따라 반대속성 또는 동일 속성의 적에게 입히는 피해가 크게 달라집니다. 워로드의 경우 스킬 피해 중 배쉬, 가디언의 낙뢰 등 뇌속성을 지닌 스킬과 라이징 스피어나 파이어불릿의 화속성 스킬들이 존재합니다.




신속스탯은 이동속도와 공격속도, 스킬 재사용대기시간 단축에 영향을 줍니다. 스킬 쿨타임이 긴편이고 로스트아크의 캐릭터 이동속도가 다소 답답한 편이고 공격속도가 빠르면 스킬 선딜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므로 어느정도는 올려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워로드의 스킬 대부분이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편이라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면 자주 쓸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었습니다.



인내스탯은 물리, 마법방어력과 보호막, 생명력 회복효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방어력 증가는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어려웠지만 보호막 증가 효과의 경우 워로드가 스스로 보호막을 만들어낼 수 있는 스킬이 있으며 그 스킬들을 꽤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효과가 충분히 체감되었습니다. 



숙련스탯은 상태이상과 무력화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상태이상의 경우 PvP에서, 무력화의 경우 레이드에서 꽤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다만 레이드에서는 무력화상태를 볼 수 없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감으로 해야 하는데 숙련스탯에 의한 무력화 증가를 체감하기는 약간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2차 CBT동안 워로드를 플레이 하신분들이 치명스탯을 올려서 딜을 확보하고 아이덴티티 스킬과 워로드 스킬들의 강인함 트라이포드들을 활용하여 딜을 최대한 잘 할 수 있는 세팅을 많이들 사용하셨습니다. 저의 경우 안정적인 플레이, 파티레이드를 많이 플레이 하다보니 특화스탯과 숙련스탯위주로 아이템을 꾸렸었는데요 어느쪽이든 워로드는 다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Ⅲ. 워로드 2차 CBT 스킬 및 트라이포드 정보

워로드의 2차 CBT 스킬 및 트라이포드 정보입니다. 일부 움짤이 빠진 경우가 있는데 다 못찍어서 그렇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2차 CBT에서 워로드의 스킬과 트라이포드들은 아주 공격적인 성향의 트라이포드들이 대부분 방어적인 성향으로 변경되었으며 일부 과하게 좋았던 트라이포드들은 소폭 조정된 모습이었습니다. 트라이포드 3티어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상향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트라이포드를 끝까지 찍는데 필요한 스킬포인트에 비해 그 만족도가 낮았던 1차 CBT때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입니다. 

1. 날카로운 창

날카로운 창은 워로드 전직 시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1차 CBT때에 비해 변한 부분은 1차 CBT때는 대미지가 3회에 나뉘어 다단히트형식으로 들어갔으나 2차 CBT에서는 단타형 스킬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두가지 기능(방어력증가, 확률적 공격력증가)을 가지고 있던 트라이포드(창과 방패)가 시전 도중 받는 피해 20% 감소인 단단함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번 2차 CBT의 워로드가 전반적으로 방어적인 성향이 짙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차 CBT때 3번째 트라이포드를 선택하는 사람이 적었던 점을 반영했는지 세번째 트라이포드는 모두 대미지가 상향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카로운창 기본효과


날카로운 창 확산창


날카로운창 확산창 + 집중피해

2. 라이징 스피어

라이징 스피어 역시 워로드 전직 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 중 하나로 대상에 대한 에어본판정이 있어서 PVE, PVP에서 모두 괜찮은 성능을 냈습니다. 1차 CBT때에 비해 변경된 부분은 치명타 확률이 크게 증가했던 첫번째 트라이포드 치명상이 방어준비로 변경되었으며 아이덴티티 변경으로 인해 쓸모가 없어진 탄환장전 트라이포드 역시 강화된 일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화염의 길과 약점포착은 소폭 상향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날렵한 움직임 ▶ 화염의 길 ▶ 강인함 or 약점포착(레이드)

※ 이하 스킬의 움짤은 이미지 첨부 제한(글 당 30개)으로 생략했습니다. 원글인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http://blog.naver.com/kimwonho1123/221118298033)

3. 파이어 불릿

파이어 불릿도 워로드 전직 시 기본으로 습득되어 있는 기술입니다. 레벨업 과정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 가능한 스킬이라고 생각하며 캐논스피어로 전방에 포를 발사하는 기술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벨업 과정에서 가장 먼저 스킬을 찍어줬던 스킬입니다. 1차 CBT때에 비해 워로드가 방어적인 성격의 트라이포드를 많이 받았는데 그 영향을 받은 스킬 중 하나입니다. 1차 CBT 때 명중 시 치명타 확률이 15% 올라가는 트라이포드가 있었으나 단단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행운의 기회 or 정신강화 ▶ 파괴(크로마니움 등 레이드) or 강화된 일격 ▶ 공격창출

4. 방패 밀치기

방패밀치기도 워로드 전직 시 기본스킬입니다. 스킬 단축키를 누르면 아주 짧은거리를 대쉬하면서 방패로 가격하고 다시 단축키를 한번 더 누르면 후속타가 나가는 콤보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레벨업 과정 등의 PVE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았고 레이드에서 레이드몬스터의 방어력을 깍아내리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1차 CBT때에 비해서는 명중 시 확률적으로 공격력이 증가하던 후속타 트라이포드가 방어준비로 변경되었으며 세번째 트라이포드 역시 단순히 스킬의 대미지가 증가하던 강화된 일격 트라이포드에서 기절을 유발할 수 있는 눈먼충격으로 변경되어 스킬 마스터에 대한 유도를 시도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날렵한 움직임 ▶ 장비파괴

5. 배쉬

배쉬는 기절을 유발할 수 있는 상태이상 유발기입니다. 다만 그 반작용으로 워로드의 모든 기술중 가장 좁은 타격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PVP시에는 갈고리 사슬을 명중시켜서 앞으로 끌어온 뒤 사용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PVE상황에서는 레이드시에만 무력화 유발 및 방어력 감소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전격배쉬 트라이포드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화스탯을 높이거나 뇌속성 피해량을 올려주는 어빌리티를 활용하여 별도의 컨셉세팅이 필요했습니다. 1차 CBT때에 비해서는 1티어 트라이포드의 강화된 일격의 대미지 증가량이 소폭 감소했고 전격배쉬의 발동확률이 명확하게 제시되었으며 피해량이 증가했습니다. 2티어 트라이포드 역시 소폭 조정되었고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던 트라이포드가 갑옷파괴로 변경되었습니다. 3티어 트라이포드 역시 마스터유도를 위해서인지 메아리 트라이포드의 기절 지속시간 증가효과가 1초에서 2초로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레이드 : 날렵한 움직임 ▶ 갑옷파괴
PvP : 날렵한 움직임 ▶ 갑옷파괴 ▶ 메아리

6. 대쉬 어퍼 파이어

대쉬 어퍼 파이어는 파이어 불릿에 이어서 레벨업 과정 및 다양한 상황에서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두번째 기술입니다. 상당히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의외로 맞추기가 쉬웠고 무력화 수치도 워로드 기술중에는 (중)으로 괜찮습니다. 자체적인 관통효과의 트라이포드 역시 존재하여 레이드상황 등에서도 쓰기 편했습니다. 1차 CBT때에 비해서는 명중 범위를 넓혀주던 트라이포드가 방어준비로 변경되었으며 단 4포인트만 투자해도 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던 강인함 트라이포드가 3티어로 변경되었습니다. 대신 포격강화 트라이포드의 대미지 증가량이 꽤 증가했으며 꿰뚫는 일격 역시 방어력 무시 효과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치명타 확률이 크게 증가하던 3티어 트라이포드는 강인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공격준비 ▶ 포격강화or꿰뚫는 일격 ▶강인함

7. 리프 어택

디아블로 바바리안의 리프어택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거리가 좀 짧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킬 발동 시 피격이상 면역효과(슈퍼아머)판정이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이 부분을 활용할 경우 위기모면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트라이포드를 투자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기본스킬 상태로 위기탈출 및 레이드 시 이동/딜링/슈퍼아머용으로만 사용했습니다. 1차 CBT때에 비해 과하게 뒤로 많이 빠져나가던 공격창출은 뒤로 빠져나오는 거리가 짧아졌고 3티어 트라이포드가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8. 방패 격동

방패격동은 1차 CBT때에 이어서 2차 CBT에서도 큰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다만 트라이포드에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1티어 트라이포드의 대지충격의 기절 지속시간이 2초로 증가했고 1티어 트라이포드의 대미지 증가효과가 삭제된 뒤 2티어 트라이포드의 여진이 1티어 트라이포드로 내려왔습니다. 2티어 트라이포드 빈자리에는 방어준비가 추가되었는데 방어력 증가 효과의 지속시간이 꽤 긴편입니다. 또한 강습(1차때는 점프찍기)가 3티어 트라이포드로 이동했고 3티어 트라이포드의 워크라이가 2티어로 내려왔습니다. 

9. 갈고리 사슬

갈고리사슬은 1차 CBT때에 이어서 2차 CBT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인지 1차 CBT때에 비해서 트라이포드에 대한 변경이 없었으며 특히 PVP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레이드 : 정신강화or강화된 일격 ▶ 약점포착 ▶ 빠른준비
PVP : 1티어는 취향껏 ▶ 공격준비 ▶ 날카로운 사슬

10. 방패돌진

방패돌진은 1차 CBT에서도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기술입니다. 2차 CBT에서는 보스몬스터를 대상으로 치명타 확률 증가효과나 방어력 감소효과가 모두 삭제되었으며 대신 2티어 트라이포드에 강인함 효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차 CBT때에 이어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11. 증오의 함성

증오의 함성은 2차 CBT에 새로 추가된 기술입니다. 약간의 피해를 입히고 NPC대상으로 강제 도발을 유발합니다. 보스몬스터에게도 작동하며 방어력 감소 효과와 파티원 버프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마스터를 해서 사용했던 기술입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빠른준비 or 방어준비 ▶ 위협 or 보호막 ▶ 사기진작

12. 스피어 샷

스피어 샷 역시 2차 CBT에 새로 추가된 기술입니다. 일종의 채널링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스킬사용 도중 피격이상효과가 들어올경우 스킬이 끊어지는 문제로 강인함 트라이포드가 강제되었습니다. 다만 레이드 상황에서는 강인함 효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서 다른 트라이포드를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꽤 재미있게 사용했던 스킬이며 3티어 트라이포드 양쪽 모두 매력적이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강인함 ▶ 약점포착 ▶ 근접폭발

13. 카운터 스피어

카운터 스피어는 1차 CBT때 방패막기 스킬이 카운터 스피어로 대체된 느낌입니다. 전방의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던 방패막기 스킬의 기본적인 효과가 좀 더 짧게 작동하며 1초안에 들어오는 공격에 대해 반격을 가해 큰 피해와 함께 무력화, 관통을 동시에 유발합니다.  다만 카운터효과가 발생할때는 강인함 효과가 없기 때문에 연타로 들어오는 공격에 대해서 무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카운터 효과를 사용 할 것인지 아니면 한박자 빠르게 사용해서 2초간 자신의 생명력과 동일한 수준의 방어효과를 얻을 것인지 잘 판단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공격준비 or 무력화(레이드) ▶ 빠른준비 or 약점포착(레이드) ▶ 폭격창or뇌격창(PvP)

14. 넬라시아의 기운

넬라시아의 기운은 1차 CBT에 비해서 파티플레이 시 그 활용도가 더욱 크게 증대되었습니다. 효과증대 트라이포드를 사용할경우 최대 65%의 대미지 감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때 워로드의 각성기인 가디언의 수호와 함께 사용할 경우 10초간 모든 대미지를 무시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옵니다. 다만 마나 소모량이 큰편이어서 증오의 함성과 넬라시아의 기운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순간적으로 마나 부족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1티어 취향것 선택 ▶ 효과 지속 or 정화의 함성(레이드) ▶ 효과증대

15. 가디언의 낙뢰


가디언의 낙뢰는 1차 CBT때에 비해서 강점이 부각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여전히 긴 시전시간과 강인함 트라이포드가 없을 경우 효과를 보기전에 피해를 입어 스킬시전이 취소될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피해량이 꽤 큰 편이었고 감전효과가 PvP에서 매우 강력했습니다.

16. 버스트 캐넌

버스트캐넌은 1차 CBT때 워로드의 아이덴티티 기술이 일반 스킬로 변경된 스킬입니다. 45레벨 이후 아크보관소에 있는 베아트리체에게 받는 퀘스트를 통해 습득하실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워로드 유저들이 10레벨까지 찍고 사용한 기술입니다. 1차 CBT때는 큰 몬스터에게 회전포격을 통해 여러번 공격할 수 있었으나 2차 CBT에서는 한번만 피해가 들어가도록 변경되었으며 기본적으로 파괴효과와 무력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크로마니움 레이드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2차 CBT 사용 트라이포드 
파괴(크로마니움 레이드) or 강인함 ▶ 강화된 일격 or 무력화(레이드) ▶ 집중포화

17. 가디언의 수호


가디언의 수호는 워로드의 각성기로 45레벨에 베아트리체에게 받을 수 있는 퀘스트를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각성기의 피해량은 캐릭터의 기본 공격력과 특화스탯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킬의 피해량은 천차만별입니다. 기절 유발효과와 장판효과 역시 훌륭하기때문에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2차 CBT 기준 워로드에 대한 정보를 정리 해 봤습니다. 
CBT 종료 후 꽤 시간이 지나서야 정리가 완료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대한 자세하게 알아봤고 생방송 보러 오신분들께 최선을 다해 로스트아크와 워로드에 대해 설명 해드릴 수 있었던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번 CBT까지 또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