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에 우리 아들세상에 나오셔서 암것도 모르고 누워만 계실때

앞집에 사는 대형견이 저녁마다 미친듯이 짖음

동내 사람들 다 싫다고 뭐라고 해도 그집견주들은 나몰라라 했었음

한번은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그집 견주들이(여성 두분이었고 모녀지간 같았음)
산책시키러 나가는거 목격

개 주의좀 주시던가 집안에서 키우시라고 짖어서 다들 힘들다고 하니

니 알바 아니라고 우리개는 착해요 시전

아 그러세요? 저도 초콜릿 하늘로 던져서 먹는 습관있는데 그집 마당에 초콜릿 떨어져 있어도 제가 실수로 흘린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응수

미친놈 쳐다보듯이 눈흘기더니 궁시렁거리면서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그후로는 개가 안짖습니다

신기하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