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아웃 스테이지 2일 차의 대진이 공개됐다.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25일 EACC 스프링 2019 넉아웃 스테이지 2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1일 차 결과로 승자전과 패자전으로 향한 팀들이 갈린 가운데, 승자전에 나서는 성남 FC는 중국의 PSG.LGD를 상대한다. 엘리트는 패자전서 인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성남 FC는 1일 차에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중국의 론리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김정민이 좋은 기량을 보였고 김관형은 대회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PSG.LGD가 1일 차에 보여줬던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은 만큼 성남 FC의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1일 차에 고배를 마셨던 엘리트는 패자전에서 인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인도 유나이티드의 선수 구성은 나쁘지 않지만, 엘리트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다. 인도 유나이티드는 앞선 1일 차에 태국의 TNP 레드에 0:2 완패를 당했고, 1라운드에는 0:5 패배의 수모도 겪었다.

한편, 2일 차의 또 다른 승자전에서는 엘리트를 꺾었던 베트남 임모탈스와 TNP 레드가 합을 주고 받는다. 엘리트가 출전하지 않는 패자전에서는 또 한 번의 중국 내전, 론리와 쉐도우 크림의 대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