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피파 온라인4 전국 고교 대항전 '고등피파' 올스타전에서 팀 두치와 뿌꾸가 최종 스코어 16:12로 팀 원창연을 상대로 승리했다. 팀 두치와 뿌꾸에는 대전 복수고, 부산 성도고, 경기 의정부고, 대전 대신고, 동탄 중앙고, 팀 원창연은 구리 인창고, 강릉 중앙고, 부산 남산고, 평택 라온고, 강릉 명륜고, 포항 세화고까지 전국 11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다.

경기는 대표팀 급여 175 기준 자율 스쿼드로 짜여지며, 동일 선수가 세 경기 모두 참여 가능하다. 그리고 무승부 시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진행해 승, 패를 가른다. 그리고 첫 승을 달성한 학교 선수들에게는 1인당 넥슨 캐시 10만 원과 피파 온라인4 굿즈를 지급하고, 2승 시에는 넥슨 캐시 20만 원, 엑스박스 원 패드, 3승은 1인당 장학금 50만 원과 축구 선수 이강인의 친필 싸인 유니폼까지 지급하며, 피자 100판을 해당 학교에 선물로 제공한다.

1라운드 첫 경기는 대전 복수고와 구리 인창고가 대결했는데, 구리 인창고의 송태훈이 대전 복수고의 곽승헌을 상대로 4:1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2라운드 2:2 대결에서는 대전 대신고가 강릉 중앙고를 2: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본격적인 3:3 대결이 펼쳐지는 3라운드 경기, 두치와 뿌꾸팀의 동탄 중앙고는 평택 라온고를 상대로 2: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라온고도 만만치 않았고, 후반전에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에서도 승부는 나지 않았고, 승부차기에서 2연속 선방에 성공한 동탄 중앙고가 승리했다.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두치와 뿌꾸팀의 경기 의정부고가 2:0으로 부산 남산고를, 5라운드는 원창연 팀의 포항 세화고가 대전 대신고를 2:0으로 제압했다. 6라운드도 원창연 팀의 구리 인창고가 승리한 가운데, 마지막 7라운드를 남겨 두고 양 팀의 스코어는 9 : 12.



마지막 7라운드 승, 패에 따라 최종 승자팀이 정해지는 상황이 됐다. 팀 두치와 뿌꾸의 마지막 주자 대전 복수고는 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강릉 명륜고도 후반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전하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복수고가 3:1로 승리하며 최종 승자는 팀 두치와 뿌꾸가 됐다.

마지막으로 피파 온라인 4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박정무 실장은 “고등피파 올스타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현장을 찾아 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오픈리그 활성화에 더 힘쓸 계획이다. 곧 시작되는 2학기 고등피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피파 온라인4 전국 고교 대항전 '고등피파' 올스타전

팀 두치와 뿌꾸 16 VS 12 팀 원창연

1라운드 대전 복수고(곽승헌) 1 VS 4 구리 인창고(송태훈) - 1점
2라운드 대전 대신고(이다헌, 박순원) 2 VS 1 강릉 중앙고(이수민, 김민철) - 2점
3라운드 동탄 중앙고(양승효, 백승진, 정희찬) 2(승부차기 승리) VS 2 평택 라온고(조성민, 정우혁, 이동호) - 3점
4라운드 경기 의정부고(이재성, 최현성, 박대건) 2 VS 0 부산 남산고(이진영, 이준서, 남경민) - 4점
5라운드 대전 대신고(이다헌, 박순원, 박종호) 0 VS 2 포항 세화고(최지혁, 박인서, 조민규) - 5점
6라운드 부산 성도고(김민재, 김균우, 고지유) 0 VS 1 구리 인창고(최서진, 송태훈, 황현우) - 6점
7라운드 대전 복수고(안광찬, 윤현빈, 곽승헌) 3 VS 1 강릉 명륜고(이동윤, 이재황, 함현우) -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