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선수 대부분은 여전히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적당한 급여에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 패키지나 에이전트를 제외하면 선수를 획득할 방법이 없어 매물이 많이 풀리지 않았다. 또, 능력치 변동 가능성이 있기에 투자 가치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반데이크는 11억이 넘는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 외 음바페나 손흥민, 세르주 냐브리도 5억이 넘는 시세를 보이고 있다. 추후 매물이 풀리며 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구단주들도 있지만, 일단은 성공적으로 피파온라인4에 합류한 모습. 그렇다면 19UCL 주요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 버질 반데이크 - 수준급 성능을 가진 19 급여 수비수,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받는다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된 선수다. 1강화 5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101, 98의 속가를 가지고 있고 밸런스, 대인 수비, 태클, 가로채기, 헤더, 슬라이딩 태클, 몸싸움, 적극성, 점프, 침착성 등의 능력치가 100을 넘어선다. 민첩성이나 반응 속도, 패스 등도 괜찮다.
지금도 괜찮은 성능을 가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1대장으로 불리고 있는 20TOTY 반데이크와 동일 강화로 비교하면 수비 능력치를 포함해 드리블, 속가 등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그런데도 10억 이상의 몸값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급여와 라이브 퍼포먼스 가능성에 있다.
19UCL 반데이크와 20TOTY 반데이크의 급여는 각각 19와 23으로 4 차이가 난다. 23의 급여가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기에 19UCL 클래스를 사용하며 급여를 아끼고 능력치는 강화로 보완한다는 계획을 세운 구단주들이 많다.
여기에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상위 라운드까지 진출하고 반데이크가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라이브 퍼포먼스 가능성이 커지고 능력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 혜택에 강화를 더하면 19의 급여로 20TOTY 반데이크에 버금가는 세부 능력치를 지닌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반대로 오버롤이 유지되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가격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킬리안 음바페 - 양발로 출시되었지만 애매해다는 평가
피파온라인4에서 음바페는 언제나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뛰어난 스피드, 수준급의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신규 클래스가 출시될 때마다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하나였다. 최근에는 제공권의 중요성이 커지며 인기가 다소 하락한 분위기다.
19UCL 음바페는 양발로 출시됐다. 먼저 나온 20TOTY 음바페도 양발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꽤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의외로(?) 19UCL 음바페는 큰 이슈 없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단주들은 괜찮은 선수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6억에 가까운 가격은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일단, 급여가 21로 낮은 편이 아니고 능력치도 애매하다. 속가는 음바페답게 뛰어나지만 중거리 슛이나 크로스 수치가 낮은 편이라 활용에 제한이 생긴다. 전반적인 평가를 종합하면 음바페 중 최고는 20TOTY로 정리되는 분위기이며, 측면 포지션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19TOTY 고강화를 찾는 이들도 많다.
라이브 퍼포먼스도 불안하다. 소속팀이 16강 1차전에서 패배했고 음바페는 건강상 이유로 12일(목) 5시에 진행되는 도르트문트와의 2차전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 손흥민 - 20TOTY-N, 19TOTS 손흥민의 대체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소속팀은 라이프치히에 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고 손흥민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즉, 라이브 퍼포먼스 혜택을 받기엔 어려움이 있다.
능력치와 급여, 가격 등만 고려해 기존 클래스와 비교하고 구매를 결정하면 된다. 19UCL 손흥민은 20의 급여를 가지고 있는데 속력, 가속력, 골 결정력, 위치 선정, 드리블, 반응 속도 등의 능력치가 100을 넘어간다. 다만, 피파온라인4에서는 주로 측면에 배치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로스 수치가 다소 아쉽다.
19UCL 손흥민은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 20TOTY-N보다 전반적인 능력치가 떨어지고 19TOTS보다도 확실한 우위를 가진다고 볼 수 없다. 급여는 20으로 19TOTS보다 오히려 2가 높다. 어쩌면, CF가 주포지션으로 표기된 것처럼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봐야 할 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골 결정력이나 연계 부분에서는 좋은 성능을 지녔다는 평가가 들려온다.
◆ 세르주 냐브리 - 18급여에 좋은 성능, 여기에 라이프 퍼포먼스까지 기대
어쩌면, 반데이크 다음으로 19UCL 클래스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 양발의 윙어로 18급여를 가지고 출시된 세르주 냐브리는 속력, 가속력이 100을 넘어서고 골 결정력, 슛 파워, 중거리 슛, 시야, 크로스, 드리블, 볼 컨트롤, 민첩성, 밸런스 등도 수준급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1강화 가격이 무려 5억을 넘어간다. 사실 현재의 능력치만 보면 높은 가격대라고 말할 수 있는데, 낮은 급여와 라이브 퍼포먼스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구단주들의 시선이 모이는 선수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상당히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만약, 2차전에서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 라이브 퍼포먼스 최대 혜택을 받는다면 16강 이후 1강화 1퍼포먼스 기준 오버롤은 99까지 오르게 된다. 지금도 속력이나 크로스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은 상황에서 더욱 좋은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고 그 이상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커브나 몸싸움에 능력치는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 토니 크로스, 더브라위너 등의 선수도 인기
이 외 구단주들이 많이 찾는 선수로는 토니 크로스, 더브라위너 등이 있다. 토니 크로스는 기존 클래스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어 독일이나 레알 마드리드 팀컬러를 활용하는 구단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C와 비교하면 장점인 패스 능력치가 더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슛 파워, 중거리 슛, 밸런스가 상승했다. 또, 대인 수비나 태클, 가로채기, 슬라이딩 태클 등 수비 관련 능력치에서 많은 개선이 적용됐다.
19UCL 더브라위너는 20TOTY 더브라위너의 대체 선수로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18급여를 가지고 있고 20TOTY처럼 크로스 능력치가 상당히 좋아 중앙 지역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강화가 없다면 전반적인 능력치가 아쉬울 수도 있지만, 20TOTY나 19TOTY보다 급여 부담이 적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레반도프스키는 19UCL보다 20TOTY-N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추세다. 19UCL이 급여는 1 낮지만 파워 헤더가 없고 연계 관련 능력치가 다소 부족하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의 성적에 따라 다시 주목을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지만,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기에 16강 2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Ali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