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목) 진행된 피파온라인4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Loyal Heroes'(이하 LH)가 등장했다. LH는 A매치 출전 경험이 풍부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구성된 클래스로, 지네딘 지단이나 드로그바 등 유명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구단주들의 시선이 모였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뒤에는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소속 선수가 괜찮은 오버롤을 보이고 있고 일부는 기존 대장급 선수를 위협할 정도의 성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 그렇다면, 뛰어난 능력치를 바탕으로 구매 대기가 쌓이고 있는 LH 클래스 선수는 누가 있을까?


▲ LH가 새로운 대장 클래스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 아이콘보다는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 지네딘 지단

아이콘이 아닌 새로운 지단이 등장했다. LH 지네딘 지단의 급여는 22로 당연하게도 능력치는 아이콘보다 부족하다. 5강화를 완료해도 아이콘과의 차이는 꽤 크고 7강화, 8강화는 진행해야 어느 정도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다.

특히, 속력, 가속력, 골 결정력, 중거리 슛, 민첩성, 대인 수비, 헤더, 적극성, 침착성 등에서 아이콘과의 차이가 크다. 그래도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데, 바라보기도 힘들 정도로 비싼 아이콘 지네딘 지단 대신 조금 더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5강화를 해도 아이콘 1강화와 차이가 크지만, 지단이라는 카드는 매력적이다


◆ D. 드로그바, 든든하지만 패스 관련 능력치가 다소 아쉽다

'드록신' D. 드로그바도 LH 클래스로 피파온라인4에 합류했다. 지단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포지션은 아이콘 클래스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 21의 급여를 가지고 있고 189cm, 88kg의 신체 조건, 보통 체형으로 구현되었다.

1강화를 기준으로 가속력과 속력은 각각 97, 92, 골 결정력과 슛 파워는 106, 102를 기록한다. 아이콘과의 비교에서는 속력, 위치 선정, 긴 패스, 드리블, 밸런스 등에서 차이가 컸다. 또, 구단주들 사이에서는 80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짧은 패스, 시야, 크로스 등 연계 관련 능력치에 대한 아쉬움이 들려오고 있다.


▲ 속력, 드리블, 헤더, 위치 선정 등에서 차이가 크다


◆ 대장 클래스 등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LH 호날두는 뛰어난 능력치를 바탕으로 많은 구단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9TOTY 호날두와 비교하면 가속력, 속력, 골 결정력, 슛 파워, 위치 선정, 헤더 등의 능력치에서 우위를 점한다. 대신, 짧은 패스, 크로스, 긴 패스 등 연계 관련 능력치는 19TOTY가 더 뛰어나다.

1강화 기준 속력은 105, 가속력은 106, 골 결정력은 108, 슛 파워는 105를 기록한다. 민첩성과 밸런스는 각각 95, 97로 밸런스의 경우 19TOTY보다 9가 높은 수치다. 추가로 LH 클래스에는 파워 헤더, 아웃사이드 슈팅/크로스가 추가되었다.


▲ 속가는 물론, 골 결정력도 LH가 더 뛰어나다


◆ 급여가 높긴 하나 더 뛰어난 능력치, 호나우두

호나우두도 HOT 클래스보다 전반적으로 뛰어난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급여가 1 높긴 하지만, 속력, 가속력, 골 결정력, 커브, 드리블, 민첩성, 밸런스, 헤더에서 LH가 더 좋은 수치를 보여준다. 공격수에게 중요한 능력치 대부분을 LH가 앞서고 있는 모습.

동일 강화를 기준으로 HOT 호나우두가 우위를 보여주는 능력치는 중거리 슛, 위치 선정, 짧은 패스, 볼 컨트롤, 대인 수비, 태클, 슬라이딩 태클, 몸싸움 정도가 있다.


▲ 더 빠른 발과 결정력, 커브, 헤더를 가진 LH 호나우두


◆ 급여 1의 차이, HOT 굴리트와 LH 굴리트

굴리트는 급여 상황이나 취향, 자본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LH 루드 굴리트와 HOT 루드 굴리트의 능력치를 비교해보면 언뜻 비슷해보이는데 LH의 급여가 21로 HOT보다 1 낮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LH가 HOT과의 비교에서 앞서는 능력치는 가속력, 중거리 슛, 위치 선정, 발리 슛, 짧은 패스, 크로스, 프리킥, 커브, 드리블, 볼 컨트롤, 민첩성, 밸런스, 대인 수비, 헤더, 몸싸움, 스태미너 정도가 있다. 반면, 속력이나 골 결정력, 슛 파워, 긴 패스, 태클, 가로채기 등은 HOT이 높다. 급여와 주요 능력치를 고려해보면 LH의 손을 들고 싶지만, 가격 차이가 크기에 급하게 변경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21의 급여를 가진 LH 굴리트, 참고로 주포지션은 CF로 표기된다


◆ 전작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Z. 이브라히모비치

LH Z. 이브라히모비치도 많은 구단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19TOTS, TC가 주로 사용되었는데 LH가 새로 출시되며 능력치가 한층 향상되었다. 급여가 21로 19TOTS, TC보다 높은 편이긴 하나 능력치에서의 차이가 상당하다.

간단히 19TOTS와 비교해보면 페널티 킥, 크로스, 적극성과 GK 능력치를 제외한 모든 상세 능력치에서 LH가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동안 아쉬움이 있던 속력과 가속력도 대폭 개선되어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 Z. 이브라히모비치는 LH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 17의 급여가 어색할 정도의 능력치! 라파엘 바란

LH 라파엘 바란의 급여는 17이며 1강화 1퍼포먼스 기준으로 CB 포지션에서 94의 오버롤을 기록한다. 오버롤이 크게 뛰어난 편이 아니지만, 상세 능력치를 살펴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센터백 대장 중 하나인 19TOTY 라파엘 바란과 능력치를 비교해보자. 속력과 가속력은 LH가 각각 5, 3 뛰어나고 민첩성과 밸런스에서도 우위를 가진다. 또, 적극성이나 가로채기, 침착성의 차이도 있다. 19TOTY가 헤더, 몸싸움, 대인 수비, 태클, 볼 컨트롤 등이 더 뛰어나지만, 급여 차이가 부담스럽다. 실제로, 19TOTY에서 LH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구단주들도 많은 분위기다.


▲ LH 라파엘 바란을 강화해 활용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