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분위기를 종합하면, 모든 소속 선수의 오버롤이 2 상승한 18TOTY 클래스의 시세가 크게 올랐지만, Top Transfer 클래스는 가격이 하락했다. Top Transfer는 지난주에도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였는데 이벤트로 선수 공급이 증가하며 이번 주에도 대장급 선수들의 가격이 떨어졌다. 신규 클래스 PL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 2,700만 BP의 가격을 기록하며 거래 가격 상위 20명에 포함되었다.
※ 각 선수의 가격은 11월 26일(월)과 12월 3일(월) 시점의 1강화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12월 3일(월)을 기준으로 이적시장 가격 상위 20명을 살펴보면 18TOTY 클래스의 가격 상승이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가격이 대폭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L.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우 전체 선수 중 1강화 가격 1위와 2위에 랭크되었다.
8위에 오른 18TOTY H. 케인은 오버롤 상향과 함께 지난 업데이트로 크로스 플레이가 상향된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TT 크레스포도 같은 맥락으로 동일 클래스 다른 선수에 비해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순위와 별개로, 헤딩에 강점을 가진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모양새다.
18TOTY 클래스의 상승세는 K. 더브라위너, L. 모드리치, N. 캉테 등의 가격 상승으로도 증명된다. 이들 또한 상향 조정으로 인기와 가격이 함께 올랐다. 캉테와 세르히오 라모스는 1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1강화 선수의 가격이 두 배 이상 뛰었다.
반면, Top Transfer 클래스는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호나우두, 호날두 등은 시세가 1,000만 BP 이상 떨어져 호나우두가 5,420만, 호날두가 4,550만 BP를 기록하고 있다. TT 클래스는 2018 윈터 시즌 사전등록과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패키지 등을 통해 많은 선수가 시장에 공급된 점이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신규 클래스 Premium Live 중 거래 가격 상위 20명에 포함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하다. 호날두는 PL까지 높은 거래 가격을 보이며, 거래 가격 상위 20명에 18TOTY, TT, PL, TB 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특이점으로, 라이브 클래스 이강인은 1주일간 시세가 무려 900만 BP 상승하며 가격이 1,500만 BP를 돌파했다. 오버롤이 63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크게 비싼 편이기에, 구매를 원한다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앞서 잠시 언급한 신규 클래스 Premium Live를 자세히 살펴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에는 네이마르의 가격이 눈에 띈다. 네이마르는 현재 라이브 퍼포먼스로 오버롤이 4 올라 91을 기록하고 있다. 금일을 기준으로 가격은 1,090만 BP를 보인다.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M. 살라, K. 음바페가 약 600만 BP의 시세를 보인다.
아무래도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되는 클래스인만큼, Premium Live 클래스의 시세에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인한 능력치 변동이 앞으로 영향을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 실제 축구 활약에 따라 라이브 퍼포먼스로 능력치가 꾸준히 오른다면 호날두처럼 대장급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대장급 선수들보다 인기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Premium Live 클래스에는 괜찮은 능력치와 급여를 가진 선수들이 꽤나 포함되어 있다. 10~15급여 사이의 선수를 찾거나 라이브 클래스 위주의 스쿼드일 경우 선수 구매 시 선택지가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직은 물량이 많이 풀리지 않아 동일 오버롤 다른 클래스에 비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산이 충분하지 않다면,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Ali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