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온라인4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시세가 올랐다. 삼일절 100주년 기념 이벤트로 시장에 BP가 공급되었고, 신규 패키지가 등장하는 월초라는 시기도 맞물리며 선수들의 거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대장급 선수들의 몸값에도 영향을 미쳤다. 거래 가격 순위 상위 20인에 포함된 모든 선수들의 거래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L. 메시, K. 음바페, R. 바란은 한 주만에 몸값이 4,500만 BP 이상 껑충 뛰었기 때문에 구매에 신중을 가하는 것이 좋다.

※ 각 선수의 가격은 2월 27일(수)과 3월 6일(수)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시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월 6일 기준 이적시장 선수 가격 1위는 19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거래 가격은 4억 1,600만 BP다. 이어 2위에는 같은 클래스의 L. 메시가 이름을 올렸고 K. 음바페, R. 바란이 3위와 4위에 랭크되었다. 19TOTY R. 바란은 전주 대비 시세가 무려 5,600만 BP나 상승했다.

이 외에도 19TOTY의 인기는 여전하다. 네이마르, K. 더브라위너, V. 반데이크, L. 모드리치, 마르셀루가 10위 내에 포함되었다. 클래스 내에서 비교적 저렴한 세르히오 라모스, 데헤아, N. 캉테도 몸값이 6천만 BP를 넘어간다.

GR 클래스에서는 L. 메시, P. 포그바, K. 음바페, W. 루니, S. 아구에로가 집계에 포함되었다. GR 클래스도 3월 1일을 기점으로 시세가 크게 올랐는데, 19TOTY와 비교하면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다. 생성 제한 조치가 적용되어 '안전 자산'이라고도 불리는 19TOTY와 달리, 꾸준히 선수가 시장에 풀리기에 가격의 변동도 심하다.


▲ 3월 6일(수) 이적시장 선수 시세 TOP 20


19KFA 클래스도 지난 2월 28일(목) 재평가가 진행되며 많은 구단주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속 선수 중 17명이 오버롤이나 상세 능력치에 변화가 생겼고 이는 시세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황의조, 김영권, 김민재, 김승규는 오버롤이 상향 조정된 선수들이다.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김영권은 중요 능력치가 오르며 가격도 크게 뛰었다. 김영권은 밸런스, 대인 수비, 태클, 몸싸움, 점프, 침착성이 증가했고 김민재는 가속력, 밸런스, 골 결정력, 대인 수비, 가로채기, 헤더, 몸싸움, 점프 등의 능력치가 상승했다.

손흥민은 능력치 조정 이후 시세가 내려간 케이스다. 짧은 패스, 시야, 크로스, 드리블 등의 능력치는 올랐으나, 공격수 중요 능력치인 속력, 골 결정력이 하향되었다. 한때 1,000만 BP를 넘던 시세는 363만 BP까지 내려간 뒤, 현재 466만 BP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능력치가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활용성이 뛰어난 양발 선수이기에 평소 관심이 있었다면 이번 주가 구매 적기일 수도 있다.


▲ 19KFA 김영권과 김민재는 능력치 재평가로 시세가 올랐다


▲ 속력, 골 결정력이 감소하며 시세가 내려간 19KFA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