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4를 즐기는 많은 구단주들은 이적시장에 관심을 두게 된다. 선수를 구매, 판매할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세를 살펴볼 수도 있기에 한 푼의 BP도 아껴야 하는 이들은 이적시장을 보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선수를 사려 하고 조금이라도 비싼 가격에 판매를 시도한다.

11월 19일(월)부터 26일(월)까지 지난 1주일간의 이적시장 추세를 살펴보면, 1강화 카드를 기준으로 대부분의 대장급 선수들은 가격이 하락했다. 출시 이후 가장 최상위권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TT 클래스 호나우두와 TT 클래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1주일 사이 거래 가격이 각각 640만 BP, 580만 BP 하락했다. 이 외에도 1,000만 BP 이상을 기록하던 선수 대부분은 가격이 떨어진 모습이다.

※ 각 선수의 가격은 11월 19일(월)과 26일(월) 시점의 1강화를 기준으로 정리하였습니다


▲ 이적시장 거래 가격 전체 1위는 TT 클래스 호나우두


이적시장의 흐름을 먼저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1주일 전인 19일(월)에 비해 대부분의 선수가 가격이 하락했다. 일부 선수들은 21일(수)까지는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거래 가격 상위권에 포함된 선수 다수가 가격이 수십만 BP에서 수백만 BP 떨어졌다.

26일(월)을 기준으로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TT 클래스 호나우두로 65,500,000 BP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 이 외에, TT 클래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57,800,000 BP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뒤를 이어 18TY 클래스 L. 메시가 약 50,000,000만 BP의 시세를 가진다. 18TY 메시는 시세 상위 2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지난 19일(월)보다 현재가가 올랐다. 물론, 그 수치가 300,000 BP라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했다고 볼 수 있다. 18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TT클래스 R. 굴리트도 44,300,000 BP, 35,000,000 BP의 높은 시세를 보인다.

가격 6위는 게임 초기부터 꾸준히 인기 선수로 평가받는 NHD 호나우두가 차지했다. 이후 7등부터 11위까지는 모두 TT 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 P. 비에이라, T. 앙리, R. 퍼디난드, H. 크레스포, D. 마라도나 등이 높은 능력치와 인기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세가 떨어지며 거래 가격 17위 NHD P. 말디니, 18위 TT A. 셰브첸코, 19위 TT 네이마르는 가격이 1,000만 BP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주에는 세 선수 모두 1,100만 BP 이상에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P. 말디니가 9,950,000, A. 셰브첸코가 9,430,000, 네이마르가 9,320,000의 현재가를 보인다. 지난주의 경우, 수능 버닝 이벤트의 영향으로 BP가 유입되었던 것이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이번 주에는 확실한 BP 수급 수단이 없다는 점이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


▲ 지난 주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상승한 18TY L. 메시


▲ 11월 26일(월) 기준, 이적시장 거래 가격 TOP 20


클래스별 시세 1위 선수를 살펴보면 몇 가지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라이브 클래스에서는 대한민국의 유망주 이강인이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MCFC에서도 의외의 선수가 선두에 이름을 올렸는데, 오버롤 67의 J. 딜로쉰이 무려 6,610,000 BP의 현재가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의 능력치를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선수가 주축이 된 두 클래스, TKI와 KFA에서는 각각 박지성과 손흥민이 가장 비싼 선수다. TKI 박지성은 초기에 비해서는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3,920,000 BP를 보이고 있고 KFA 손흥민의 가격은 1,260,000이다. TB 클래스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700,000 BP의 가격으로 가장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 TKI, KFA 클래스에서는 박지성과 손흥민이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