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EACC WINTER 2019’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이 완료됐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그룹 스테이지, 19일과 20일에는 ‘넉아웃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넉아웃 스테이지까지 통과할 경우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는 22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금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식은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총 7개국 12개 대표팀이 참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주최국으로 4장의 시드를 받아 각각 다른 조에 배치됐다. A조는 성남 FC, B조는 아프리카 프릭스, C조는 감스트 게이밍, D조는 샌드박스 게이밍이다. 감스트 게이밍은 SUV, 샌드박스 게이밍은 엘리트다.

대부분 만족스러운 조추첨을 이어간 가운데, 감스트 게이밍의 플래시와 태국의 강팀 TNP 레드와 한 조에 속해 난항이 예상된다. 이 두팀 모두 EACC 우승 경험이 있는 팀들이다.

한편, 그룹 스테이지는 엔트리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각 조별 상위 2개 팀이 넉아웃스테이지에 진출하며,넉아웃 스테이지는 조별 1차전 이후 승리팀과 패배팀으로 나뉘어 승자전과 패자전을 치르고, 승자전 패배팀과 패자전 승리팀이 최종전을 치르는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