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서 제일 짜증나고 정 떨어졌던 애들 타입이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정성을 이래저래 거르고
호불호 심각할 정도로 심하고 이기적인 애들이었는데

여기다가 '나 원래 그래' 까지 섞이면 대환장불지옥 시작
그건 님이 원래 그런 게 아니라 조또 이기적인 것이구연

기본적으로 '해줘' 모드에 받는 것만 익숙하고
주는 건 모르는 애들 중에 꼭 있음
이건 이래서 싫다, 저건 저래서 정 떨어진다,
이게 최선이냐, 말 하기 전에 해주지 등등
내가 머선 님 전용 독심술사에 뷔페입니가?

아무리 사랑하고 없으면 못 살 것 같은 사이였어도
이런 이기적인 태도 보면 정이 순식간에 확 떨어져 버림
호불호의 영역이 아니야 멍청한 것들아
이기적이고 사회성 떨어지는 거지 그게

무슨 20대 초반~중반의 여자가 갑인 연애 할 나이대도 아닌데
그저 버릇만 남아서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20대 후반 ~ 30대 초중반 되서도
자기가 아직도 갑인 공주 마냥 그러는 애들 쫌 있었음
오히려 어린 애들이 그런 태도가 더 없는 편?

지금 여친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여친님이랑 주말마다 연애불만결산(?) 같은 거 하는데
저저번주에 저거 관련해서 떡밥 풀었는데 하는 말이
내 태도가 자기를 그렇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듯 주인밖에 모르는 강아지처럼 굴면
아무리 보통 사람이라도 그런 태도가 스며들지 않겠냐고
그런 태도 갖는 사람도 문제지만 내 문제도 있다 함
그리고 니 순식간에 정 떨어지고 쳐내는 것도
저런 태도랑 비슷한 정도로 이기적인 거라고 조나 팸

그래서 다시 말로 이기고 싶었는데
순발력도 딸리고 할 말 없어져서 닥침






말로 못 이기겠어
아마 평생 못 이기지 않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