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리타의 생각이 잠든 묘에서 지식을 파헤쳐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나오는데, 해당 기록 중 언급되는 '툰그라드 대사원'이란 현재 울루키타의 '툰그라드 유적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로 울루키타의 툰그라드 유적지에서 지식을 습득하다 보면, 해당 지역이 흑정령을 가지고 연구를 하던 시설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일레즈라가 일으킨 삼 일의 어둠과 무엇이 연관되어 있느냐면.


 삼 일의 어둠 당시 대지진으로 인해 툰그라드 대사원 옆에 숨겨져있던 '잊혀진 기록의 무덤'이 드러났다는 것.

 해당 지식의 내용을 보면 일레즈라의 목적은 이 잊혀진 기록의 무덤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고,
 잊혀진 기록의 무덤은 고대 카부아족이 로크스 마하 데키아의 요새 아토락시온의 양식을 모방해서 만든 어떤 시설이며, 이를 울루키타의 토착민인 울루인들에게는 숨기기 위해 툰그라드 대사원 인근에 지었다는 균형의 학회의 견해가 있다.

 삼 일의 어둠이 정확히 어떤 참극이었는가는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지만, 울루키타 메인 의뢰와 습득 가능한 지식을 통해 메디아 왕가는 의도적인 공격을 받아 몰락했고 대지진 등 재해까지 동반했으며, 사람들 간의 살인이나 약탈 등 부정한 행위가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위 내용을 지반 삼아 가진 추측은 이러한데,

 -일레즈라가 잊혀진 기록의 무덤을 찾아내기 위해, 그리고 메디아 왕가를 몰락시키기 위해 삼 일의 어둠을 일으킴.
 그럼에도 정확히 삼 일의 어둠이 어떤 재앙이었는지, 어떻게 일으킬 수 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음. 히스트리아 유적에서 흡수한 흑정령들이 필요했음 정도만 알 수 있음.

 -삼 일의 어둠에 의한 대지진이 잊혀진 기록의 무덤으로 향하는 길을 열었으나 이로 인해 옆에 있던 툰그라드 대사원의 봉인이 손상되며 갇혀있던 흑정령들이 풀려남.

 -풀려난 흑정령에게 잠식된 사람들이 해가 뜨지 않는 삼 일의 어둠 동안 난동을 일으킴.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흑정령에 잠식된 이들이 밤에는 살육을 자행하고 낮에는 제정신을 차린다는 것인데, 어쩌면 검은사막 게임 내 밤 중에는 몬스터가 더 강해지는 것과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저는 보통 이런 식으로 게임 내 습득 가능한 지식을 뒤져서 설정과 스토리를 파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