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입니다.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벌어진 영혼석 사태,
혹시 그냥 "모바일 쪽 얘기겠지" 하고 넘기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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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모바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51% 확률의 강화 시스템

실패 시 강화단계 초기화

재료는 현질 or 고득점 콘텐츠 한정

일반 유저는 접근조차 어려움

반복 가능한 성장 콘텐츠가 '도박판'으로 변질


이건 단순한 시스템 하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펄어비스가 어떤 철학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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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모바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모바일에서 유저들은 말합니다:
"이제 강화는 재미가 아니라 공포다."
"게임이 아니라 빠칭코다."
"차라리 계정을 사는 게 더 싸다."

이 분위기, 낯설지 않지 않나요?

과거 PC판에서도 확률형 강화의 부담, 과도한 반복 과금 모델은
이미 한 번 유저들의 등을 돌리게 만든 바 있습니다.
지금 모바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언제든지 다시 PC로 되돌아올 수 있는 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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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PC 유저가 모바일 포럼에 글을 올려야 하는가?

우리는 검은사막이라는 IP 전체의 유산을 공유하는 유저들입니다.

모바일에서 유저 신뢰가 붕괴되면,
그 여파는 결국 브랜드 전체에 대한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
모바일 유저들이 절망하고 있지만, 목소리는 제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공식 포럼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한 경고를 보내야 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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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1.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포럼에 계정 생성 (연동 가능)


2. 영혼석 시스템에 대한 비판 게시글 작성

비난이 아닌, 시스템 철학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

강화=도박, 성장=운빨 구조의 폐해를 지적

브랜드 이미지 훼손, 유저 이탈, 신뢰 붕괴 우려 등



3. PC 유저로서의 정체성 분명히 드러내기

"우리는 모바일 유저가 아니지만,
검은사막을 아끼기에 목소리를 냅니다."

"지금의 방향은 게임 전체를 좀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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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펄어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 동일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이 무너지면,
PC도 흔들립니다.
그리고 지금 그 균열은, 확실히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단지 게임을 아끼는 유저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검은사막을 즐긴 사람들로서,
이 흐름이 잘못됐다고 말할 책임도 있습니다.

PC 유저 여러분,
"우리는 다르다"는 걸 보여줄 시간입니다.
공식 포럼에서, 단 한 줄이라도 남겨 주세요.
그게 지금 검은사막 IP 전체를 지키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