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마르가리테 브란트의 각성
힘없이 늘어진 라라의 시신을 품에 안는 순간, 리테 안의 공포와 무력감은 맹렬한 분노로 폭발했다. 이 분노의 열기가 몸속 깊이 묻혀 있던 무언가를 깨우는 것 같았다.

원장은 리테가 발휘하는 폭발적인 힘에 당황하며, 이 힘이 "부활 후에 덜려은 육신으로 감당할 수 없는 힘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리테의 귓가에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울린다. 그 목소리는 리테에게 그릇 따위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너의 진짜 모습, 네 안에 어둠을 깨우렴"이라고 속삭인다.

목소리는 리테의 진짜 이름이 마르가리테 브란트임을 알려주었고, 봉인되었던 기억의 조각들이 파편처럼 쏟아져 내리면서 리테는 자신의 본래 정체성을 각성하게 된다.

** 각성 ** 이라고했지?
믿는다 마르가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