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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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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마음을 담아서.검은사막도 '스토리'가 몰입이 안되고, '조작'과 'UI'가 엉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게 한 두 해도 아니고 벌써 10년 넘게 불만이었지만, 건의나 그런 건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으니 이제는 포기 상태입니다. 그리고 불친절! 이건 뭐...할많하않. 그런데 그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붉은사막'까지 이 것들 때문에 점수를 깎아 먹고 시작한다는 게 아쉽네요. 게임 자체 완성도나 만듬새 자체는 저는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공개된 영상과 리뷰를 보면 훌륭한 거 같습니다. 오픈월드로 이 정도로 풍성하게 이뤄진 게임이 흔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픽도 훌륭하고요. 하지만 그 모든 콘텐츠가 전혀 유기적이지 못하고, 스토리와 어울려서 몰입감을 주지 못한다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RPG가 아니라고 갑자기 말을 바꾼 거 같습니다. 그래야 변명의 '변'이라도 될 테니까요. 액션과 모험에 중심을 둔 게임이니 스토리 그 딴 거는 갔다 버렸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조작은 전투의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컨트롤하고 정말 전투에 미친 매니악한 유저라면 어쩌면 환호할지도 모를 수준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공개된 조작 법을 보면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유저는 게임을 켜고 튜토리얼로 진행되는 스토리 부터 몰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려운 조작이 등장하면 당장 게임을 때려 치우고 싶어집니다. 더욱이 게임이 시작과 동시에 '하고 싶은 것'만 '아무거나 다 해도 되는' 제약이 없는 세계가 아니라 분명히 큰 스토리 줄기를 따라서 진행이 되는 게임이니까요. 그래서 스토리를 통한 몰입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그게 아니면 아주 쉬운 조작과 시작 부터 스토리라는 걸 아예 버리고 제한이 없어야 합니다. 쉬운 예로 '팰월드'를 생각해 보면 그 게임에 스토리? 없습니다. 그냥 시작부터 하고 싶은 걸 해도 됩니다. 제 가족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근사한 만찬을 차려놨는데, 정말 근사하고 다양한 음식들인데, 음식을 먹으려면 젓가락과 수저를 만들어야 하고, 그 젓가락과 수저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한 번 젓가락을 들려면 팔굽혀 펴기를 10회를 해야 한다던가 하면 그 만찬을 먹고 싶겠냐고요. 그리고 음식들이 한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식도 아니고 다양한 건 좋은 데 너무 중구난방인데 또 먹고 싶은 것만 골라먹을 수는 없고 꼭 순서대로 다 먹어야 한다면 그게 좋겠냐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국인은 '밥'이 있어야 하는데, 식사에 밥이 없는 상태라면? 뭐, 사람 마다 밥이 없어도 잘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중구난방으로 여러 음식을 다 안 가리고 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스토리'가 없어도 좋아할 수는 있습니다.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콘텐츠를 전부 그냥 하나하나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잡식이라서 말이죠. 또한 '조작'이 어려워도 세밀한 콘트롤에서 쾌감을 느끼는 전투민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수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개인적인 희망사항은, DLC로라도 조작을 단순화하고 친절한 안내가 되는 '가이드 방식'과 원래 조작과 불친절한 방식으로 최소한 2가지 형태로 플레이를 나눠서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DLC로라도...스토리를 정말 제대로 잘 뽑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 리마스터 팩을 내서 몰입도 있는 세계관을 구사하던가 그게 안되면 지금의 스토리를 전부 해체하고 아예 팰월드 스타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거 같네요. 그런데 정말 아쉽네요. 디테일 잘 챙기면서 '스토리', '조작과 UI' 인풋은 분명히 이미 충분히 있었을텐데. 그걸 왜 무시하고 그대로 내놓은 건 지 알 수가 없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만약 이 오픈월드와 그래픽에 좋은 스토리(클리셰 범벅이라도 중간 이상만 되었다면)와 쉬운 조작과 UI를 제공했다면 80점 이상은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물론 이제 나와봐야 알겠지만, 아마 손익 분기점은 넘길 거라고 예상합니다. 망하지는 않을 거에요...저도 예구 했거든요. 당연히 저는 마구를 위해 샀습니다. 하하하. 그럼 지극히 개인적인 예상평을 남겨봅니다. (순전히 공개된 다수의 리뷰와 동영상을 기반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인이 한 말을 적어봅니다. "누군가 진짜 똥고집인 사람이 있나봐. 결정권을 가진 사람 중에 말이야. 꼭 게임은 이렇게 복잡하게 해서라도 세밀하게 콘트롤을 해야 해!라던가. 스토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 거기에 돈을 쓸 바에 펄어비스 건물 위에 용 모형을 올려 놓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거야. 그래서 주변에서 아무리 많은 피드백이 들어가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 아집을 버릴 수가 없었던 거겠지." 공방합 382/382/441 공기합 506/725 생활템 숙 2500+@ 샤이 동솔 보유 크로그달로+꿈결마 6마리 중범선 비상 속도 215+@+균형 페리도트 마차 세트 나침반/지도/망원경 천장 전 물약 세트 천장 후 물약 세트 생태점수 10234 가문명성 14084 5만점 주거지 각종 생활 도인/명장 (장인 따위는 없음) 게임 접속하면 가장 많이 하는 일 멍때리기+낚시하기 ... 10년 했으면 많이 했다...돈도 많이 썼다...(약 1500만) 참, 동검별 직강 악세 올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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