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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마 게시판에서 퍼옴 청순한별님의 커마 )



발키리를 계속 키우면서 쟁, 투기장, 사냥   이 세가지를 중점적으로 플레이했음.

어차피 여러분이 원하는건 이 세가지에 대한 것임. (이라고 믿고싶음)


워리어와 비슷한 클래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론 역할이 크게 다름.



떼쟁을 할땐 워리어가 빠른 기동력으로 먼저 파고들어서 적을 기습하거나
레인저나 자이언트를 잡는 등 상대의 전력을 무마시키는데에 주력하는 반면

발키리는 바로앞에 전면전을 두고있는게 아닌이상 지속적인 기동력이 부족하고
전장에서 빠르게 이탈하는게 비교적 어렵기 때문에 아군에게 버프나 힐을 위주로 하거나
후열로 빠르게 치고오는 적으로부터 레인저들을 보호하는게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보임.

워리어를 생각하고 지강, 황혼, 회가등으로 딜링을 하겠다는 욕심을 가지게되면 죽게되는 일이 많고,
소수쟁을 하게될 때는 최대한 적으로부터 어그로를 끌어주거나 아군을 공격하려는 적을 견제하는게 제일 좋음.


투기장은 보통 일대일을 하므로 이에 대해서 쓰자면 일단 상성을 크게 받음.
원거리 확정기라는 천상의 창은 바운드 -> 금강보석으로 막히기 때문에
요즘 2소켓에 2금강을 주로끼는 투기장 플레이어들에게는 그저 딜링, 자기버프용으로 밖에 쓰기가 힘듬.

게다가 잡기의 판정이 매우 좋지 않음. 
난 금수랑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워리어 자이언트의 잡기에 비하면 이뮨도 심하게 많이뜨고
범위도 좁은듯한 느낌이 듬.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연구를 안해서 알려지지 않은 감이 있지만
실제로 콤보를 넣을만한 스킬은 꽤나 많음. 
아직까지 사람들이 스킬포인트가 부족해서 못찍은거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워리어처럼 꽤나 길고 묵직한 콤보가 가능해짐.

상대적으로 금강을 안낀 레인저가 가장 상대하기 쉽고
상성 때문에 공이 높은 소서러가 무서움.
아직 투기장은 많이 안해봤으니 이쯤하고


사냥... 
절대 나쁘지 않은데 사람들이 조금 느리다느리다 하는건 역시나 스킬포인트 때문에
아직 높은 데미지 계수가 안나오거나 다운어택이 안되는 곳에서 사냥을 하기 때문인 듯.

느리진 않지만 다른 직업에 비해서 조금 불편함. 
한번 몰아잡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소서를 하는 느낌, 굉장히 느림.
이 때 방패추격이나 정돌을 써서 빠르게 할 순 있지만 사냥이 피곤해짐...



자,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한 팁.

떼쟁 :
자기의 방어력이 높고 센스있게 추격으로 이탈 및 돌진이 가능하면 전위로 나가서
힐을 주면서 어글을 끌어도 좋음, 들어오는 자이언트들에게 천상의 창을 넣어주는게 가장 효과적,

반면에 전위에 자신이 없거나 방어력이 낮을 경우에는 아군의 레인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게 좋음.
이렇게 할 때 정말 게임이 재미가 없지만... 해줄 수 있는게 현재로선 이것뿐이라고 생각됌.
일단 원거리 확정기가 있기 때문에 아군을 문 상대를 빠르게 컷을 해줄 수가 있는게 최대의 장점.

버프와 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쉽지만
힐은 쟁하는 도중에는 피통 2000기준으로도 500밖에 차지 않음.

500이면 많이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초에 힐과 버프의 범위가 너무 좁음.
대략적인 범위는 자이언트의 몰벼가 히트하는 거리 정도? 까지인듯, 생각보다 많이 좁음.

버프는 적중+12 이고 1분간 지속.  쿨타임 40초
상당히 효과가 좋지만 역시 범위는 힐과 똑같고 걸어줄 수 있는 개체 제한이 있는듯함.
파티원, 길드원에게만 효과가 있고 걸리게되면 이펙트가 생기므로 범위가 애매하다면 자주 써보고
아군의 이펙트를 확인해볼 것.

참고로 본인에게는 적중이 아닌 방어+20의 버프가 걸림. 이 때문이라도 지속적으로 유지해줘야함.


소수쟁 :
오더하기 가장 좋은 직업이 발키리가 아닐까 생각이 됌.
소수쟁에서는 한두명만 죽어도 전세가 역전되는 만큼 전위에 서는건 비교적 자제해야하고
위의 떼쟁에서 후방지원을 하듯 플레이를 하되, 항시 적중버프는 유지시켜주는게 중요함.

전체적인 설명은 떼쟁에서 했으니 위를 참고... 


투기장 :
아직 발키리가 익숙지 않아서 가드를 안키고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시작하면 무조건 가드를 킬 것, 가드를 킨 상태가 오히려 기동성이 더 좋아지고 안켜면 끔살당함.

천창으로 견제를 해보고 금강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게 좋음.
천창에 넘어졌다면 바로 정돌 -> 단죄막타로 딜링을 강하게 넣고 이후 콤보를 시작하면 됌.
바로 써야하기 때문에 넘어졌는지 안넘어졌는지를 빠르게 판단하는게 필요함.

밀리캐릭과 싸울 시 잡기나 반격태세로 콤보를 시작할 경우 
콤보중에 천창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잘 이용할 것.

참고로 천창 설명에는 없지만 마스터 시 5초간 치명타율 +80%가 됌.
이건 치명보정이 없는 극딜스킬인 단죄의 검에 매우매우 좋음.

그리고 콤보중에 빛의 심판을 효과적으로 잘 이용할 수도 있음.
다운어택+띄우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콤보를 더 이을 수도 있을 뿐더러 딜링도 어마무시함.
단, 흑정령 100%가 차면 자폭스킬이 되므로 100%가 되면 과감히 Z를 눌러서 흡수하는게 나음.

참고로 천상의 울림(버프스킬)을 꼭 쓸 것, 자신에게 방어+20 버프이니까


사냥 :
이건 개인차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현재 스포작을 하려면 메기맨, 렙업을 하려면 소산, 돈과 스포작을 함께하려면 만샤족
이 정도를 간다고 생각함.

다운이 안되는 몹들도 몇몇 있지만 대부분 되기에 
깔끔하게 사냥하려면 섬광으로 모아서 극빛가나 천창으로 눞히고 단죄의 검 이런식으로 하고
그냥 빠른게 좋으면 단죄의검으로 계속 긁으면 됌, 천창 쿨되면 천창도 다운으로 넣어주고.

체력이 부족하면 빛가르기를 쓰면되고 신성력이 부족하면 전진검술 or 날빛가르기->정의의 반격
이런 식으로만 하면 물약은 절대 안먹고 사냥이 가능하다고 봄.

소산 사냥하는데 안넘어지는 애들이 너무 아프다 싶으면 방패던지기 하나 배우고 쓰고 시작해도 됌 (스턴기)
단, 커맨드가 s+q라서 가끔 싸울 때는 가드와 커맨드가 겹쳐서 쓸데없이 방패던지기가 나가는 경우도 있음.  



이번엔 발키리에 있는 버그들.

1.
기본적으로 이동속도는 W+shift  >>>>> W >> 자동이동.
이런 식으로 w를 누르고 이동하는게 자동이동보다 근소하게 빠름.
하지만 현재 발키리는 w를 누르고 있어도 자동이동 모션과 일반이동 모션을 1초간격정도로 번갈아가면서 이동함.
그래서 느려졌다가 빨라졌다가 하므로 다른 캐릭터보다 근소하게 느림. 
대부분의 유저들이 발키리가 느린것 같다고 느끼는건 분명 이 때문임. 

이게 의심이 된다면 발키리로 w를 누른 상태로 좌우키 둘중 하나를 누르고 이동해보면 알 수 있음.
다른 캐릭터들은 일반적으로 대각선으로 이동하지만
발키리는 대각선으로 이동하다가 자동이동 모션이 나올때에는 화면 시점이 좌우로 이동해버림.

그리고 이동할 때마다 상체를 살짝 굽혔다 폈다하는데 굽히는게 일반이동, 피고 이동하는게 자동이동 모션임.
자세히 보면 뚜렷히 보일거라고 생각함.


2.
천상의 창은 원거리 확정기.
첫 출시 때는 히트자체가 안됐었지만 그건 이미 픽스되었음.

... 누가 그래? 현재도 타격이 점이 공중으로 되어있을 경우에는 이펙트조차 뜨지않음. 히트는 물론 안됌.
예시는 외눈박이, 오우거 등 각종 키큰 몬스터들에게 에임 맞추고 사용 시 걍 버프만 걸릴 뿐 히트 없음.
이건 유저도 점프를 뛰고 있다면 히트가 안됌. 

그렇다고... 이 글보고나서 발키리 천창 피하겠다고 점프하는 무리수는 하지 말기를 ;


3.
이것도 위의 버그 픽스와 함께 픽스되었던건데 
발키리는 살짝만 이동한다음에 멈춰도 멈추는 모션이 1.5초정도로 매우 길어서
바로바로 장비 스왑이 되지 않았음.

이속신발, 수렵용 손대포, 피빕용 장비 등을 바꾸려면 빠르게 바꾸는게 생명인데
전투상태일 때는 멈추는 모션이 없어서 괜찮지만 비전투일 땐 이게 이동하다가 멈추고 1.5초정도 대기했다가
스왑을 시도해야했었음.

근데 이게 픽스되었다고 공지된 후, 전방으로 이동하다가 멈출 땐 바로 멈추고 스왑이 가능해짐.

하지만 후방이나 측면으로 이동하다가 스왑하려하면 역시 1.5초 정도의 정지모션을 가지게 됌.
다른 캐릭터는 이런 모션이 없기 때문에 분명 버그라고 확신하고 있음.


4. 
이건 다른 클래스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커스터마이징을 할 때 아무리 바스트를 크게 만들어놔도
이번에 새로 나온 베니아 승마복을 입으면 작아짐.

이건 매우 치명적인 버그임.

사실 위의 글은 이것을 얘기하기 위한 

전채요리에 불과했을 정도.


... 농담
하지만 치명적인건 사실 
꼭 픽스해줘 이건 정말..





자, 그럼 발키리를 어떤식으로 바꿔야 정상적인 클래스가 될까.

현재 뭘 해도 이도저도 아닌 클래스인게 현실임.

근접 탱커라고 하기엔 전위로 나설만한 기동력이 부족하고
후방 지원형이라고 하기엔 지원할만한 기술이 거의 없음.


금수랑만이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던 버프스킬을
주력스킬처럼 포장해서 나온 발키리지만
실제로는 걸어주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렵고 쿨타임이 넘사벽 (40초)
힐 역시 마찬가지. 회복량이 나쁜건 아니라고 봄.

다만 이 힐이나 버프스킬의 범위를 늘려주거나 쿨타임을 줄여주는게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함



아, 그리고 위에서는 말 안했지만 흑정령 200%스킬은 똥임. 모아서 써도 뭔 투기장에서 반피도 잘 못깜 (걍 쓰레기)


또... 아마 많이들 안찍었을 거 같은데 4초동안 방어력을 대폭 상승 시키는 스킬이 있음.
이 역시 버프기술로 주변 아군을 모두 4초간 방어증폭을 해주지만.

이게 몇 올려주죠? 라고 물어보면

대폭올려줘요.

라고 밖에 답할 수가 없음.
버프창에 걸리는 아이콘에 커서를 대면 "방어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ㅋ.... 무슨 순블을 먹은거 같은 느낌으로 4초! 생각하면 끝나있음.


참고로 쿨타임 3분 30초, 지속시간 4초임.

이걸 전술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애매하고 역시나 범위가 좁음
방어력은 확실히 오르긴 함. 하지만 한계치가 있는건지 추뎀등은 무시하는건지
물론 퍼뎀은 그대로 들어오고, 템이 좋은 사람들한테는 크게 편차를 보이지 않았음.

반면에 템이 안좋은 사람들한테 그에 맞춰서 장비를 벗고 스킬실험을 했을땐 와 소리 나올정도로
방어가 격하게 높아짐.

이 실험에 대한건 글에 적으면 이미 긴 글이 난잡하게 길어지니 댓글로 적어줌.



이 외에도 다소 문제점이 있지만
잘생각이 나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이 댓글로 문제점을 말해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추천구걸하는거 같은 건 사실이지만
나름 객관적으로 적었고 발키리 나온 시점부터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키우는 유저임.

추천받으면 게임사측에서도 더 강력하게 어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소한 희망..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쪽지로 물어보면 알려드림.


글이 다소 길고 난잡한건 알지만 발키리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고
발키리는 하면서 다소 어렵다고 느끼거나 해결책을 찾고 싶을 때에는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거 같음.



결론은 베니아 슴마복 버그픽스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