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네요. 나름 복귀하고 순조롭게 조금씩이라도
복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악세욕심을 부리다가 다시
날려먹고 다시 복구를 해서 딱 그전 상태로 복구했네요.
 
나름 멘탈이 버텨줬기에 그래도 무난하게 적응했던거 같습니다.
파란 악세를 맞추고 나니 바로 노란 악세는 무리고
오늘은 고 무기들을 손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나름 유 3신기를 가져봤던지라 다시 유템을 가지고 싶더군요!
 
우선 접기전 동려깎기 하면서 생긴 100스택으로 고단델을
질렀습니다. 팅~~ 유 단델 성공!!  오!  +_+  바로 성공했네~
생각보다 순조로운 출발에 역시 스택이 높으니까 되는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예전에 빡강하다 생긴
90 스택으로 고자카를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펑~ 흠 최근에 2억정도 돈도 들어왔겠다. 마음에 여유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래 쿨하게 한번 더하지 모. 95스택 도전! 결과는 펑~
흠 너도 단델처럼 100 스택은 되야 성공하겠다는거냐?
다시 평정심을 찾고 힘들게 강화재료들을 긁어모아 다시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또 펑 ~  105  스택  ㅠㅠ
흔들리려는 멘탈을 겨우 다잡았습니다.
 
여기서 갈등이 생깁니다. 아~ 고까지만 복구하고 그만할까?
이제 강화재료도 거의다 바닥나고 다시 광 고 스택을 만들 여력도 바닥나고 있었습니다. 
아 최후에 유 한방 지르고 광자카로 사냥할것이냐?
그만 참고 고자카로 만족하고 돈을 모아 다시 도전할것이냐?
 
정말 계획대로 어떻게 어떻게 고자카가 만들어졌습니다!
막상 만들고 보니 유에 대한 유혹이 큽니다. 105 스택인데 뜨지않을까?
그래 뜰거야~ 안되면 광으로 사냥하지 모.
도전~~ 슝슝슝 펑~ 헉 이럴수가 ㅠㅠ 아니 105 스택에도 실패를 하냐!
 
이젠 강화재료도 바닥나고 내구도는 40정도 됐나봅니다.
그래 이정도 내구도면 사냥은 가능하긴하겠지.
좀아까 105스택에 도전하기 전에 막연히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 만약에 105 스택에도 실패하면 남은 스택으로 유단델 한번 시원하게 질러보고 쉬자"
 
헌데 정말 내가 그 상황이 된겁니다. ㅠㅠ  에이!
정말 이런 상황이 싫다~ 그래도 이대로 쉬긴 너무 아쉽네.
아까 성공한 유단델을 강화창에 올렸습니다. 담담합니다.
 
게시판에 다른 사람들 경험담을 보면 200 가까운 스택에도 안뜨는게
동템이라던데 하늘이 점지해줘야 얻을 수 있는 템이라는 말도 생각납니다.
그래 난 그런 운은 없을꺼야! 하지만 그래도 이대로 접긴 너무 아쉽다!
한번은 도전해봐야겠다!!
 
도전!! 왠지 좋은 느낌이라 되내이며 강화버튼을 눌렀습니다.
슝슝슝~~  펑~~  마치 강화하다 템이 내구도 다 떨어지면
사라지는것처럼 강화창에서 단델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어~~ 어리둥절해서 화면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 성공하셨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얼핏 보입니다. 모야 이거??
 
급하게 인벤창을 열어보니 동 단델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보고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헐~~ 내가...내가... 동단델을....갖게... 되다니..... ㅠㅠ
지금도 이순간에도 마음은 105 스택에도 유자카가 실패해서 속상한 마음과
동단델의 환희가 뒤섞여서 모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내 검사인생에 이런 날도 오는군요~ ^^
일단 오늘은 접속을 끊고 좀 쉬어야겠습니다. 정신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