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자료] 데보레카, 그라나숲 전쟁배경과 전망에 관한 연구


<목차>

서론
본론
- 사건의 발단
- 합의의 시도
- 전쟁의 시작
- 여론전
결론



<서론>

 최근 불거진 데보레카와 그라나숲의 전쟁으로 인해, 유저들의 지루해진 검은사막 라이프에 작은 불씨가 피어나고 있다. 인류사는 전쟁의 역사라 할만큼, 인간에게 전쟁이란 배제할 수 없는 핵심적인 이슈임이 분명하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사소한 문제에서 발생 된 사건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일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겠다.

더불어 살아가는 검은사막 세계에서 서로에 대한 분쟁은 개탄스러운 사건임이 분명하나, 지루해진 검은사막 라이프의 활력을 위해,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료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데보레카와 그라나숲간의 전쟁에 대한 배경과 전망에 대해, 제 3자가 접근 가능한 정보인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실'에 입각하여 다뤄보고자 한다.

독자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위해 문단의 강제개행을 실시하며, 사건 발생 당사자들을 데보레카, 그라나숲으로 대체한다.



<사건의 발단>

사건의 시작은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솔라레의 창에서 지고있던 당사자들은 그라나숲의 발언에 발끈한 데보레카의 답변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여진다.
보여지는 정황으로 우리가 추정해본다면
그라나숲의 발언은 '욕설'로 시작되었거나 일종의 '훈수'로 시작 된,
두 가지 경우의 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의문점은 해당 스크린샷을 업로드한 당사자인 데보레카가
'왜 최초언급에 대한 내용을 삭제했는가' 이다.

여론전에서 자신의 정당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잘못과 실수를 강조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라나숲의 최초 발언이 삭제되어있다.

이는 '욕설'과 같은 폭언으로 시작 된 것이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
단순한 '훈수'에서 시작된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이 사건의 시작은 사람마다 과실비율을 도출해내는것에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훈수로 시작된 발언에서 '입으로하지말고 그냥 합시다'의 다소 날카로운 답변으로 이어진것으로 보았을때, '훈수'라는 것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기분이 상할 수 있는 언행이므로 필자는 과실비율을 6:4로 그라나숲에게 다소 과실이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이 사건으로 인해 데보레카는 그라나숲에게 전쟁을 선포했으며,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합의의 시도>

발단에서 보았듯, 해당 사건은 '도게자'급의 일방적인 사과보다는
상호간의 원만한 합의와 화해가 이루어져야 하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에 삭제되어 유실된 디스코드 채팅로그 일부 내용을 찾아 볼 수 있는데, 해당 내용으로 보아 감정이 격해진 데보레카는 그라나숲 길마에게 DM을 보내어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해당 스크린샷 내용의 강조된 부분은 '사과하지 않으면 커버쟁도 불사하겠다.'라는 협박성이 짙은 의사를 타진했다고 보여진다.
이는 명백히 데보레카 입장에서 그라나숲이 초식길드임을 인지한 상태로, 자신의 힘(권력)을 사용하여 사과를 '요구'한 것이다.

이후 진행된 내용에 대해 더 알고싶었던 필자는 익명의 댓글들을 전수조사 하였다.


해당 댓글들은 데보레카 또는 그라나숲 인원들이 혼재해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유추해 볼 수 있는 사실은 서로 사과 또는 합의에 대한 어떠한 액션이 있었다는 것과 제 3자는 알 수 없는 모종의 사건으로 합의가 불발되어 쟁 선포가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전쟁의 시작>

필자는 데보레카와 그라나숲의 가모스 전쟁을 직접 목격하고 해당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모스에서의 전쟁은 합의의 시도가 불발 된 이후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그라나숲의 맞쟁 선포를 통해 본격적인 전쟁으로 돌입했다.
직접 전쟁을 목격했을 당시 일챗을 진행한 인원들을 검색해보면 모두 데보레카였으며 그라나숲은 일챗없이 쟁을 유지했다.
이 부분에 대한 근거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보'인 댓글에서도 보여지며,

그라나숲이 일챗을 시도했다는 언급은 어디에도 없다.
이후에도 월드채팅이나 서버채팅에서 데보레카 길드는 수시로 그라나숲에 대한 추적과 제보를 부탁했고, 그들의 전쟁에 대한 성적표(스코어)는 누구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이겼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여론전>

6월 22일 21시 18분경 4부작으로 편성된 장문의 글이 사건/사고 게시판에 게재되었다.
해당 자료는 얼마지나지않아 빠르게 삭제되었으며
자료는 유실되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우리가 가져야 할 의문점이 한 가지가 있다.

여론전은 통상적으로 약자가 강자에게 즉,
힘(권력)을 가지지 못한자힘(권력)을 가진자명예를 실추시키거나 큰 불이익을 주기 위해 감정적인 호소를 행하는 일이다.
현실의 수많은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사건의 과실이 명명백백하다면, 힘을 가진자는 명예가 실추되고 불이익을 받게되며, 거짓이라면 무고죄 등에 해당하는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데보레카와 그라나숲 중에서 강자는 데보레카이다.
이는 길드 모집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데보레카는 가입에 공방합 650제한이 있고 현재 2단 거점을 진행중이며, 그라나숲은 초식길드 이다.
하지만 여론전은 데보레카 측이 먼저 시작하였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일반적인 그림은
2단 거점 쟁길드인 데보레카가 그라나숲에게 일방적으로 전쟁을 선포하여 '숨도 못쉬게'해야 함이 옳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여론전을 먼저 시작했을까? 라는 의문점에 대해 필자는 아직도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전수조사 된 댓글을 근거로는 킬 스코어에서 매우 밀리는 듯 보여지는데, 전쟁에서 순블의 사용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
가용한 자원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마땅하며, 
이벤트로 지급된 아이템으로 양측 다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2단 거점을 진행하는 쟁 길드가 초식길드에게 스코어가 밀리는 그림은 검은사막 유저로써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또한 데보레카는 해당 사건에 대해 여론전을 시도했지만,
그라나숲 측은 아직 반응이 없는 상태이다.



<결론>

이번 사건에서 '그라나숲이 만약 공성급 길드였다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라는 의문이 있다.
전쟁에서의 일챗과 월드, 서버채팅에서 그라나숲의 제보를 요구하는
'겉으로 보여지는 강력함'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왜 스코어를 공개하지 못할까?
왜 강자가 먼저 여론전을 시도했을까?

사건의 정확한 진실은 당사자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역사를 교보재로 사용하고 사건 맥락을 유추했을때,
어쩌면 우리는 모두 진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늑대에게 양이 몇 마리인가는 중요하지 않으며,
맹수가 사냥을 할때는 그저 고요하다.

데보레카는 정의라는 명분을 앞세워
여론전과 졸전만을 거듭하는 패배한 장수일까?
그라나숲은 초식길드를 가장한 ㅈ식길드일까?



어쩌면 우리는 모두
진실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참고 문헌>

- 안녕하세요 데보레카 대장입니다 [22.06.22 / 저자 : Sc*****] (일부 발췌)
- 솔라레에서 그라나숲 길드 조심하세용 [22.06.22 / 저자 : Sc*****]
- 그래서 초식 밟고싶어서 지인한테 커버쟁까지 걸어.. [22.06.22 / 저자 : 직****]
- 아니 그래서 데보레카 커버쟁 걸어달라한길드 어디임? [22.06.22 / 저자 : 츄*****]
- 익명의 그라나숲한테 얘기 들은거 [22.06.22 / 저자 : P**]
- 데보레카, 그라나숲 가모스 전쟁 실황 [22.06.21 / 내 모니터와 눈깔로 직접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