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손바닥만한 밭떼기 놓고 싸우던

흑형집과 기욱이네...

이 틈에서 눈치보며  굽신 거리며 소작농하던 테서방.


두 집안이 싸울때 차곡 차곡 알곡 모아 팔아

주변 전답 사들이고 큰소리 좀 내니

두 집안은 눈이 뒤집힐판.. 

저런 하인놈의 색히가 감히 어디라고... 양반들 노는곳에...


이에 태서방...

이제 세상이 바뀌었어라

내가 예전의 그 태서방이 아니라니께.
전답없고 힘 없으면 찌그러 지던가...


-다음편은... 다른분이 연재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