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토크를 보면서 확실해 김재희 피디는 개발자이지 말을 잘하는 분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말은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듣는 이들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특이점이 있다.

심야토크의 내용이 좋았다 , 나빳다 따지고 싶지는 않다. 
다만 펄어비스의 앞으로의 게임 진행 방향을  얼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방쟁, 데미지 표시등의 인벤을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기다리던 것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안함으로서
펄 어비스의 확고한 방침을 볼 수 있어서 인벤은 난리 나겠지만....뭐 그런대로 일방적인 통보라 하여도
몇가지는 건질 수 있었다.

거점전의 변화, 길드랭킹 시스템의 도입, 붉전의 수정, 등등.

난 여기서 길드랭킹 시스템의 도입은 어쩌면 우리가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서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그냥 길드랭킹 시스탬을 도입하면 죽도 밥도 안된다. 

일단 거점전의 변화가 먼저 필요하다.
어제 토크에서 나왔던 방식의 거점전으로 변화 시키면서, 지금처럼 매일 거점전을 하는것이 아니라.

1. 검은 사막의 전 지역을 몇개의 권으로 나누고 일주일에 두번정도 2-3개의 권역만 거점전을 한다.
2. 지금처럼 연맹단위가 아닌 거점전은 길드 단위로 참가한다.
3. 거점전을 차지한 길드는 다음 거점전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그 다음 거점전은 참여할 수 있게한다.
4. 거점전을 차지한 길드원은 다시 참가 할 수 있는 거점전 시간까지 탈퇴가 불허된다.
5. 각 거점마다 가산점을 부여한다.
6. 거점을 차지한 길드원들에게는 포상 시스템을 만든다. 즉 거점전과, 점령전에서만 쓸 수 있는 비약이나 버프
    사냥러나 생활러들을 위해서는 아이템획득 증가, 또는 수량 증가 버프 아이템 [단 이 비약이나 버프는 너무 과하      지 않게 피 150정도 증가의 비약, 적중 15증가등의 비약등 물론 죽으면 사라지는 효과 ] 등의 포상 시스템을            도입하여 참여 유도.
7. 거점을 차지한 길드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 길드 랭킹전에 필요한 가산점 ]
8, 길드 랭킹전 진행동안 랭킹에 들지못한 길드는 거점전에 참여하면서 가산점을 모아 다음 길드 랭킹전 준비한다.
9 길드 랭킨전에 참여한 연맹과 길드는 그 기간동안 거점전에 참여하지 못한다.

붉전의 포상의 변화
1. 붉전에 참가하면 거점전이나 점령전에 쓸 수 있는 위에 적은 비약이나 버프를 승리와 패배에 따라
  차등으로 받을 수 있게 한다.
2. 생활러와 사냥러를 위하여서는 아이탬획득 증가 버프나 회득량 증가 버프 아이템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길드 랭킹전
1 거점전을 진행하면서 모인 가산점을 연맹 단위로 합산.
2 10여개의 연맹을 높은 가산점 점수 순서로 결정.
3 1달여의 시간동안 길드 랭킹전 개시
4 길드랭킹전은 전 유저들이 알 수 있도록 랭킹전 방송
5. 홈피등에 아시아 권역의 랭킹전도 볼 수 있는 방법 강구
6 한국내의 랭킹전이 마무리되면 아시아 지역의 다른 나라의 길드와 최종 랭킹전

이렇게 하면 그동안 따로, 따로 놓여져 있던 거점전이나, 붉전을 길드 랭킹전을 향한 준비의 과정으로
참여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