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기억나는대로 현재 사태를 설명해보고자합니다.

먼저 이 아래 글을 올린 "폭동도시광주"란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네요.
월챗에서 분탕질을 치던 사람인데 그냥 차단만하고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메기맨을 잡던 우리 길드원을 막피했고 길마님이 전투요원과 지인분들에게 연락을하여 추적해 잡았죠.
몇번 죽었는지는 제가 전투요원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만 약 10분정도 지나자 월챗으로 그만 죽여달라고, 강화와 수정 다 날아갔다고 징징대더군요.

FBI와 직접적으로 적대관계에 있는 실바니안님의 경우, 꽤나 인지도가 있는 분입니다.
헤베 얻겠다고 사냥하며 템이 드랍될때마다 월챗으로 링크하며 자기가 원하는게 아닌 다른거 나왔다고 징징대던 분이었죠.
그걸 몇일동안 보다보니 그리 좋은 인상이 없었는데 최근 월챗으로 인해 더 안좋게 보이네요.

언론 플레이가 시작되었을 때와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처음 FBI가 통제와 막피를 한다고 월챗으로 말했을때, 그냥 대형길드가 찍어누르기 시작하는건가 싶어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월챗 반응으로 약 5분정도가 "그럴 사람들 아닌데?"라는 식의 옹호 글을 올리시더군요.
통제나 막피가 있었다는 말에 동조하는 사람은 한명도 안나타났어요. 

FBI가 막피 및 통제를 한다는 말이 나온지 얼마 안되어 명예길드가 대대적으로 FBI를 비방하면서 대항할 연합세력을 모으더군요.
이때 이거 언플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길드 단위 반응이 너무 빨랐고 어거지로 물타기를 하는게 보였거든요.

실제 언플을 조장한 것인지, 혹은 이런 기회만 노리고 있다 물타기를 한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합니다.
단지 외적으로 보았을 때 그 막피했다는 월챗을 핑계로 어떻게든 반 FBI세력을 구축하려는 심산이었음은 알수 있었죠.

개인적으로 FBI가 너무 커졌고 이에 대항할만한 공성 길드가 2개밖에 없다보니 새로운 세력의 구축은 환영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기회도 잘 잡았다고 볼수 있지만 문제는 그 후의 행보입니다.

갖가지 사례를 끌어들이며 비방을 하던 길드 가입 광고에서 어느 순간 비방 내용이 사라집니다.
그러한 비방에 대응하는 FBI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도 말이죠.
막피다 통제다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했는데도 월챗엔 그에 동조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현재 길드원 숫자만 봐도 알겠지만 반 FBI를 내세우며 그들이 악당이라고 그렇게 선동하지만 막상 인원수는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막피로 이름 좀 날린 일베충을 들여 인식만 더 나빠졌죠.

현실과 비교하면 선거 때마다 이는 북풍과 똑같죠.
60대 이상 분들이나 넘어가는 그런 선동에 요즘 세대는 안넘어가잖아요.
자기가 가진 정보를 기반으로 판단을 하지, 남들 깃발질에 넘어가서 손해보는거 많이 보아왔으니까요.

이미 끝난 언플을 끝까지 끌고가려는건 어떻게든 흠집내기하려는 치졸한 수법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냥 거대 길드에 대항하여 함께 싸울 연합을 구하는게 더 크게 힘을 키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