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확천금에서 검사로 플레이하고 있는 검성 율입니다.

 

이번에 무신의 탑 교환방식이 바뀌면서 남은 무사패, 무신패 로 무기를 하나 더 교환할 수 있게 되어

 

비무에서나 써볼까 하고 생명력 회복 무기를 뽑아보았는데요.

 

문뜩 생명력 회복 확률이 얼마나 될까 급 궁금증이 생겨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저같은 발컨들은 비무에서 소위 말하는 장비빨이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비 또한 좋은 것을 착용해야 하지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1. 먼저 피(Hp)를 깐다.

 

저같은 경우에는 피증가가 되는 보패를 착용하였다가 옷을 벗고 피가 줄어든 후 다시 보패를 착용하여

 

피증가를 시켜 차이나는 피만큼 피가 줄어드는 방식으로 피를 뺐습니다.

 

2. 무신의 탑 목각인형을 두를겨 팬다.

 

로비에서 두들겨 팼더니 역사분들이 와서 평파를 하도 쳐대는 바람에 실험에 혼돈이 와서 2층 입구에 들어간 후 조용히

 

실험하였습니다.

 

3. 평타를 10회 칠 동안 몇번의 피회복 옵션이 발동되는지 체크한다.

 

평타를 10번 총 1만번의 평타를 쳐보았습니다.

 

사실 2만번 정도는 해봐야 되겠지만 더 이상은 사람이 할 짓이 못되더군요.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4번 발동

2)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45번 발동

3)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0번 발동

4)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46번 발동

5)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45번 발동

6)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2번 발동

7)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8번 발동

8)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5번 발동

9)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2번 발동

10) 1000번 평타 가격 - 피회복 발동 50번 발동

 

정말 공교롭게도 1000번 가격 당 비슷한 확률로 발동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확률이 일정하니 비슷할 수 밖에...)

 

위에 데이터를 토대로 퍼센트를 내어 보면 5.07%의 확률로 피회복이 발동되는군요.

 

사실 실험을 하면서 아 정말 괜히 뽑았군 하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평타 100회당 평균 5번이 발동하였으니 비무 한경기를 생각했을 때 3~4회 정도 발동 되리라 생각합니다.

 

클래스 특성 상 타격 횟수가 많은 기공사, 소환사, 역사 광풍, 린검사 바람개비 정도가

 

피회복의 영향을 많이 받겠네요. 사실 이부분은 자수정이나 기절홍옥의 경우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래서 검사인 저는 이 무기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써먹을 수 있을까 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우선 아무 보석 없이 쌩으로 피회복 무기로 Hp 15457에서 25624인 만피가 될때까지 평타를 쳐보았습니다.

 

총 160회의 평타 만에 1만의 피를 회복하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검사가 비무 한판당 160회를 가격할 일은 드물겠지만....

 

그래서 여러 보석을 조합하여 보았습니다.

 

먼저 비무용 셋팅을 했을 때 저의 스펙입니다.

 

아직 악세가 완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라 좋지는 못합니다.

 

먼저 차라리 자수정효과로 피흡을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치확무기에 생명자수정을 껴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15457의 피가 25624의 만피가 될때까지 몇번의 타격횟수가 필요한지 가격해보았습니다.

 

총 107회의 타격으로 만피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치확무기에 흡혈 자수정을 껴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타격 결과 총 171회의 타격으로 만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흡혈 자수정의 경우 회복한 Hp만큼 상대방에게도 데미지를 주었기 때문에

 

이부분은 따로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피회복 무기에 피회복 자수정을 껴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타격 결과 총 88회의 타격으로 만피가 되었습니다.

 

역시 회복면에서는 우월하군요...

 

마지막으로 회복무기에 흡혈 자수정을 껴보았습니다.

 

실험결과 총 85회의 타격만에 만피를 회복하였습니다.

 

오히려 피회복 자수정보다 빨리 회복하였군요. 물론 확률에 따라서 이런 값이 나온거겠죠.

 

무기와 보석을 바꿔가면서 하는 것도 여러번 실험을 하여야 하는거지만 앞서 만번의 타격으로 이미 멘탈이 약간 손상해

 

있는 필자여서 한번의 실험으로 끝내었습니다.

 

 

결론

 

1. 피회복 무기를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2. 치명확률이 낮을 경우 피회복 무기의 발동으로 피를 채우기보단 오히려

 

    치확무기로 치명을 올려 자수정 회복을 기대하는 것이 더 좋다.

 

3. 치명확률이 높을 경우 피회복 무기에 자수정을 곁들이면 괜찮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총체적 결론은 피회복 무기는 계륵같습니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자수정과 흑요석을 같이 한다면 나쁘지 않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회복면에서만 관련된 것이므로 자수정이 데미지가 어떻고 하는 부분은 배재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무기가 있음에도 잘 안쓰는 이유는 단지 오각 슬롯 한개가 눈에 거슬려서.....;;

 

 

끝으로 내캐릭은 너무 이뻐!

 

 

엌 ㅋㅋㅋㅋ 이게 왜 메인에 ㅜㅜ 다소 부족한 점이 많은 글입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확률이 이정도 되는구나

 

자수정이랑 같이 쓰면 좀 더 괜찮은 무기로 거듭날 수 있다

 

하는 정도만 인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메인까지 갈줄은 생각도 못하고 다소 쓸데없는 소리를 한 부분은

 

삭제해 버렸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블소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