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해당 주제를 다루신 분들이 계신데
패치 및 테러존 추가 이후의 변동사항을 덧붙이고자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빌드에 대한 설명은 국내에서 최초로 이것을 다룬 크리에이터의 영상으로 대체 합니다.


MF Barb 즉, '버서크 매찬 바바리안'은 해외에선 피트저커(PitZerker)라고 불리우는데
피트(구덩이)는 아시다시피 "쉬운 접근성 + 지역레벨 85 / 최대 TC 87"을 충족하는 곳이고
빌드 특성상 속도전이 중요한 터라 이곳 외엔 파밍효율이 떨어지기 마련

그러나 D2R 출시 이후 몇 가지 변동점이 생겼습니다. 그 부분은 아래와 같은데

1. 래더 1기의 시작과 함께 버서크의 시너지 스킬이 "외침 → 전투지시"로 변경
▷ 버서크를 시전 할 때 방어력이 '0' 이 되는데, 전부터 대부분 전투지시에 투자하는 것이 기본이었기에 큰 상향인 셈

2. 테러존의 부상
▷ 주전장이 피트뿐 아니라 테러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가능해짐

가장 큰 맥락은 위 두 가지 입니다. 

판 수 회전을 높여야 하는 특성상 최대한 많은 시간내에 '유니크 몬스터'와 '슈퍼 유니크 몬스터'를 사냥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슈퍼 유니크 몬스터는 일반 유니크 몬스터(고정 1 EA)의 두 배에 달하는 보상을 주기에
파밍루틴 설계시 큰 도움을 줍니다. 아래는 슈퍼 유니크 몬스터의 기본 정보에 관한 설명 영상

# D2 클래식 커뮤니티 '아리앗 서밋'이나 해외 위키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몬스터의 특성, 위치는 그대로니



# 매찬의 수치를 독립변수(x)로, 매찬의 효율을 종속 변수(y)로 표현한 그래프
"Magic Find는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통, 상자 또는 기타 비몬스터에서도 작동합니까? 예."
출처 - 아리앗 서밋

개인적으로 최근 D2R 기준, 테러존시 추천하는 던전 및 루틴에 대한 설명을 해보자면

ACT 1
□ 차가운 평야 및 동굴
▷ 필드에 '비쉬보쉬'가 있지만 왠만하면 길을 따라 동굴로 빠르게 진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동굴로 가면서 보이는 유니크 몬스터는 잡고 뒤집어 주며, 동굴에도 슈퍼 유니크 '콜드 크로우'가 있습니다.

□ 어둠숲 및 지하통로
▷ 액트1 동굴(Cave)류는 2층식 구조에 황금상자가 존재하는 등 대부분 비슷한 구조이며, 맵 크기 대비 보스팩 수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 필드엔 '트리헤드 우드피스트'가 웨이포인트 근처에 있을 때가 많으니 놓치지 말고 처리 후 '지하통로'로 진입하길 바랍니다.

□ 구렁 및 검은 습지 & 피트
▷ 자세한 설명생략. 슈퍼 유니크가 없지만 대략적으로 위 던전들과 비슷한 구조

□ 대성당 및 카타콤
▷ 대성당의 '본 애쉬'와 주위 유니크 몬스터만 집중적으로 잡는 것을 추천

ACT 2
□ 메마른 언덕 및 죽음의 홀
▷ 죽음의 홀만 털어나가는 것을 추천. 3층은 황금상자와 '블러드 위치'가 동시에 존재

ACT 3
▷ 해당액트는 딱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 없습니다. 쿠라스트 바자의 두 던전은 매직내성까지 있어서 패스

ACT 4
▷ 이곳도 갈려면 갈 순 있지만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ACT 5
□ 핏빛 언덕 및 혹한의 고산지
▷ 최근 가장 각광 받는 곳입니다. 혹산의 고산지 웨이포인트를 이용하면 최단시간내 "슈퍼 유니크 몬스터 4기 + 유니크 몬스터 +@"를 거저 먹을 수 있어서 외국에서도 선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메인은 "쉔크 → 엘드리치 → 샤프투스 → 아이백" 순을 고정으로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엘드리치 이후 11시 or 1시 방향으로 대부분 직선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쉔크를 제외한 나머지 슈퍼 유니크는 파인드가 가능합니다.

끝으로 파인드로 떨어지는 아이템 수가 많다 보니 /nopickup 명령어를 사용하면 좀 더 원활하게 아이템 습득을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즐거운 디생, 득템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