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적으로 얘기 드리면 그냥 집에 몰빵하자 얘기했습니다

각자 양가 부모님한테 크게 손 벌리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하는거다보니 한푼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또 제가 뭐 유난히 시계에 관심있는 쪽은 아닙니다

지금 차고 있는 것도 오리스 애커스 인데 이것도 그냥 상여 나왔는데 시계 하나쯤은 필요하겠다 싶어서 애플워치 하려다가 산 겁니다 ㅋㅋ

그리고 여자친구 빽은 집에서 예물 예단 폐백 등 진행 안하기도 하고 제 생각엔 남자보다야 여자들이 만났을때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다보니 하나 쯤은 있어야 겠다 싶어서 사준거구요

차는 아반떼 타는데 차를 쏘렌토 급으로 올릴 수는 있는데 이것도 저는 아깝다고 생각해서 결혼 후에 여친 차로 쏘렌토나 산타페 뽑고 저는 그냥 아반떼 타기로 했어요(어디 같이 갈때나 제가 끌 듯)

지금 차도 너무 멀쩡하고 제가 차 끄는 일이 많아서 감가가 오지거든요

그리고 제가 전부터 차나 시계 이런 것보다 집에 집착이 좀 심했어요..집이 안정적으로 있어야 제 삶이 유지 될 것 같은 기분

지금도 집값이 너무 올라서 전세로 하긴 했는데 괜찮은 매물만 있으면 바로 매매하고 리모델링 때려서 살 예정이라 무조건 아끼자는 주의입니다 ㅠㅠ

어떤 분 댓글처럼 저도 이때 아니면 못 사는거 아는데 여친이 말한 ㄹ롤렉스는 현재 제가 오픈런한 빽보다 구하기도 어렵고 지방에 있어서 매번 기차 타고 올라갈 수도 없어서 그냥 포기한게 커요

대안으로 오메가 아쿠아테라 생각한건데 솔직히 이왕하는건데 오메가 아쿠아테라로 만족 될 것 같지가 않아서요 ㅎㅎ

아무튼..답변들 감사합니다!

*요약
1. 집에 몰빵
2. 아쿠아 테라는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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