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살어림
처음만났을때 그냥 아는선배가 술자리에 나 불렀는데
그냥 술 한잔 먹고 마누라가 다음에 밥 한끼 해요~ 이랬음

그러고 밥 먹었는데 솔직히 그냥 내가 계산하고싶어서
어~~ 머리에 머 묻었어요 화장실 다녀오세요 했는데
자꾸 위에 힐끗힐끗 하면서 아 그래요 ?? 다녀올게요 했음
그러고 내가 계산했는데 아 뭐에요 ㅡㅡ 이러더라

그러다가 자기 아는 칵테일 잘하는곳 있는데 갈거냐해서 
갔는데 어느덧 마누라 집에 가있더라

나중에 마누라한테 들어보니 위에 힐끗한게 내 머리위에 거울있어서
봤는데 머 묻은거 없었고 그냥 자기 화장실가라하고 계산하려나보다 귀엽네 ㅋㅋ 이랬다네

난 그냥 별로 안 친한 사이었고 그래가지고 내가 계산하는편이었을 뿐인데 ,,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