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운영하는 축구장들이 있는데 선착순 예약 시스템으로 시민 전체가 공정하게 경쟁해 사용할 수 있게 해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홍수 이후 강변 구장 3개가 침수되었고 구장 확보가 모든 동호회들에게 힘든 상황입니다.

이후 자꾸만 시청 체육진흥과가 시 축구협회랑 조용조용히 작업해 축구협회에 회비를 납부한 일부 동호회에만 리그전 명목으로 구장을 선예약 해주고 있습니다.

이 리그전은 정식 리그전도 아니며 리그전 이름만 가지고 본인 동호회들이 자체 경기를 진행중입니다.

이러한 편의 봐주기와 커넥션을 문제 삼았지만 많은 동회회들은 참았습니다..

이러한 불공정성을 넘어 이제 시청은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는 클럽들이 자신들이 원래 운동했던 타임에 예약이 힘들어졌다고 하자 아예 예약 시스템을 추첨제로 바꾸고 시청에 등록한 동호회들만 추첨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규모가 큰 동호회들은 자신들의 팀을 쪼개서 추첨에 응하려는 편법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며, 시청은 추첨 방식 또한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 운동장은 시민들 전체 개방인데 일부 커넥션이 있는 동호회들에 편의를 위해 지금까지 유지해온 시스템을 바꾸는걸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

가끔씩 친구들과 운동하고 싶어 구장을 이용하려는 고등학생이나 어린 친구들의 경우 22명 이상의 팀이 시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구장을 사용할 기회조차 얻을 수 없습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경쟁조차 못하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시청은 현재 작년 침수가 되었던 구장에 똑같이 구장을 복구하며 사람들이 똑같은 침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구장 복구 계획서를 보고싶다고 하면 이제 홍수는 안나겠죠 라는 답변만 하고 사업비리 또한 의심받고 있습니다.
도저히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항의하고 이 부조리를 막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