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부터 다시 23PL 라이브퍼포먼스가 반영되기 시작했는데 몇가지 의문이 생겨서 글 남겨봅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오버롤 변화가 있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예를 들어 프렝키 더용 선수가 3월 4일 발목부상으로 한달 이상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지 못한 상황인데 저번주 라부에서 -4를 받았습니다.
근데 뭐 원래 부상이면 이렇게 크게 받나? 싶어서 그려러니 했는데..대뜸 오늘 또 스탯을 확인해보니 추가로 -2가 또 반영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매 주 선수의 퍼포먼스를 반영한다면서 왜 부상인 선수의 오버롤이 계속 감소되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니 뭐 원래 PL시즌이 그렇다라고 하면 조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10년이 훨씬 넘도록 바르셀로나 경기를 거의 다 챙겨볼 정도로 바르셀로나 축구를 많이 보면서 이번시즌 더용은 리그베스트11에 들어가는 것이 거의 확실할 정도로
라리가에서 벨링엄과 더불어 가장 기복없이 잘한 선수 중 한명이고 바르셀로나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였는데..
부상으로 이렇게 라부를 쭉쭉 내리는 것은 뭔가 23PL시즌 취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3PL시즌이 이 23-24시즌 누가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것인데 그럼 35라운드까지 리그 정점의 선수였고 리그베스트 선수가 되었다고 쳐도 리그 막판에 부상을 당하여 빠지게 되면 23PL시즌 오버롤은 내려가는게 맞는 것인지..나중에 게임을 통해서 23-24시즌에 누가 잘했지? 하고 봤을 때 그 선수가 상단에 없는 게 과연 이 시즌 취지에 맞는 것인지도 의문이 듭니다.

부상을 당하면 그 선수의 당시 폼에 준하여서 라이브퍼포먼스를 멈춰 놓는 것이 맞을 것 같다는 것이고 그래도 내려간다면 -1~2정도로 제한을 걸고 내리는 것이 합당하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매주마다 이렇게 스탯을 적용하는 것도 그 평가표본이 너무 적을뿐더러 게임의 도박성을 뭔가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되는 것 같아서
적어도 2주(평균 3~4경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축구적인 분석과 함께 라이브퍼포먼스를 반영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보정시스템도 그렇고..게임 중 간간히 발생하게 되는 오류들도 그렇고
뭔 별의 별 이벤트들 보다 부디 합리적이고 재밌는 게임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항상 우선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