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 바스텐 쓰는거 인증!!

 

지금까지 총 150판 정도(2vs2 포함) 사용해봤는데요

 

솔직 담백한 후기 날립니다.

 

클라위, 반니, 베르캄프, 펠레, 웨아는 돈이 없어서 못구입하고

 

크레스포, 반 바스텐, 슈케르, 호날두 중에 구입 망설이시는 분들 많을거 같습니다

 

원채 돈 액수가 상당하다보니 그냥 샀다가 아니면 팔 정도의 액수의 선수들은 아니죠 모두 다

 

 

 

 

반 바스텐!

 

 

스폐셜 영상이나 골모음 영상 찾아보면 이선수 중앙선부터 치고 직접 올라거나 연계하면서 치고 올라가는 스타일인거는

 

알 수 있죠. 또한 골을 매우 매우 예술적으로 넣는 선수입니다. 아크로바틱~

 

아마도 오렌지 토탈 사커때 기반으로 참여도를 넥슨에서 많이 반영했는지 참여도가 공격수인데 1/2 (너무 심하게 많이 반영했네.)

 

반 바스텐 꺼리시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참여도.

 

저는 현재 투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 중앙선까지 내려와서 열심히 수비하고 있어서 놀랄때도 있어요 사실.

 

근데 대체적으로 보자면 제가 쓰는 전술에서는 역습시에는 항상 스트라이커 자리(상대방 수비 최후 라인 선수랑 경합하는 자리)에 있구요

 

지공으로 공격 올라와서 측면에서 크로스 시도 할때도 10번에 7번은 패널박스 안에서 대기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빈도가 클라위나 여타 고가 레젼드 공격수는 10번에 9번 정도 되겠죠?? 이게 차이를 느끼는 부분일거구요

 

저는 월드 베스트 드록바도 소유했었는데 엔진 업후에 월드록과 반바의 차이점이라면

 

월드록은 자주 중앙으로 내려오고 공격시 올라가는 속도가 반바보다 훨씬 늦습니다.

 

월드록 써보신 분들이면 반 바스텐 그 부분때문에 고민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거 알려드리고 싶네요

 

선수의 장점보단 단점을 부곽시키는게 좋은 글이라 배웠기에 장점은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헤딩슛 정말 잘한다.(당연히 헤딩슛 후 골이 되는 빈도 엄청 높구요 80% 이상이라고 봅니다)

 

2. 연계가 괜찮은 편이다. 특히 주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간단한 2대1 패스로 쉽게 패널로 쑤시고 들어가 줍니다.

 

3. 어떤 상황 어떤 모션에서도 어떻게든 발리슛, 헤딩슛을 시도한다.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골은 잘안되는 상황이지만

마무리를 어떻게든 지어주는 부분에서 좋게 생각합니다.

 

4. 골결정력(헤딩말고 발)이 어마어마 하다. 그냥 반바로 공잡으면 살짝 공간 만들어지면 까면되요. 골되든 안되든 상대방 놀라 자빠집니다.

 

5. 가장 중요한 점! 반바스텐으로 잡으면 까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때문인데요. 반바가 슛하면 키퍼가 잡는 경우

거의 없구요. 대부분 쳐내는데 그 후에 세컨볼 따먹는 빈도가 엄청 높습니다. 반바가 슛하고 키퍼가 간신히 막고 세컨볼 주서먹기 어쩔때는 경기당 기본 2번씩 나옵니다. 이거 상대방 멘탈 나가는거 아시죠?

 

 

그럼 이제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반바스텐의 단점이자 특징을 말해보겠습니다.

 

1. 경합상황에서 치달이 별로다. 저는 월베 앙리도 보유중입니다. 엔진업후 예전 드록바, 즐라탄처럼 공잡으면 깡패같이 수비수 벗겨내고 치달되는 상황이 이제 거의 없자나요. 근데 앙리랑 비교했을때 반바스텐이 앙리보다 못합니다.

앙리는 아직도 잡으면 몸싸움 견디고 치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부분에서 반바스텐이 많이 별로에요.

그래서 저는 반바로 경합상황되면 사이드로 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합에서 밀리는(못치고나가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이런 상황은 피하게 됨

 

2. 확실히 전술, 포메를 이상하게 하면 중앙선까지 내려오는 빈도가 많아집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드록바처럼 아예 중앙선 와서 살고 이정도는 아니구요. 그래도 이부분이 가장 걱정들 하시는거죠?

이부분은 개인이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3. 손이 탄다 확실히!

손이 탄다는 의미가 뭔지 잘 몰랐는데 반 바스텐 사용 후 알게됬습니다.

되게 민감해요 선수가. 앞서 말했듯이 같은 경합 치달 상황이라도 앙리는 쭉 나가면 치고 나가는데 반바스텐은 불안해요 뭔가. 그리고 1대1 찬스에서도 쉐링엄은 골 각도가 보여서 여유있게 골넣는데 같은 상황에 반 바스텐이면 뭔가 민감하고 불안해요. 참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손이 탄다는건 많이 쓰고 적응하면 된다는 점.

 

선수 평가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손탄다고 평가 나오는 선수들이 다 이런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엄청 민감합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컨트롤 좀만 실수하면 뺏기고 넘어지고 삑사리나고. 이게 넥슨에서 의도하고

만들어진건지 개인의 차이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마무리

 

반 바스텐을 사고 싶은데 정말 고민이신 분들은 이 요소들을 잘 참고해서 구입하세요

 

1. 팬심 - 열라게 까이죠. 정말 팬심있어야 누가 뭐래든 반바스텐 사용하는 자체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2. 100판이상 사용해보겠다는 마음가짐. 애당초에 까이고 있는 선수라 한두번 썻는데 좀 이상한 모습보이면 사람들이

하던 말들이 다 사실 같아서 흔들리게 됩니다.

누가 뭐래든 딱 100판만 사용하고 평가하세요.  7억짜리 선수인데 100판은 사용해볼 맘으로 사야죠?

 

3. 스태미너는 풀경기 기준으로 3경기 풀뛰면 한타임은 쉬어줘야 합니다.

 

4. 반 바스텐으로 무조건적으로 골을 쳐박는다는 생각보다는 반 바스텐이 있음으로써 생기는 우산효과도 고려하세요

앞서 말한 반바슛 -> 키퍼 선방 -> 줏어먹기

반바 미끼로 수비수 달고 타선수들한테 찬스 재공 -> 위에 저희팀 있지만 쉐링엄, 피구, 하지 진짜 골많이 넣습니다

전 반바가 있기에 우산효과로 이 선수들이 혜택받는다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허접한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드리고 싶은말은

 

저는 반 바스텐 구입전 월베 드록바 꼭 내가 살려내마 하며 사용했던 1인으로써

 

반 바스텐은 월드록바 정도로 심각한 선수 아닙니다

 

비교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