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이 조금 깁니다. 하지만 그만큼 빼박 증거가 있고,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길더라도 글을 써봅니다.
'그냥 게임 만드는대로 게임 해~' 이딴 식으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냥 나가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병신같은 게임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하는 사람 -> 정상
병신같은 게임 욕박고 문의하면서 게임 하는 사람 -> 정상
게임 욕하면서 게임 하는데 욕하는 것에 동참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 비정상
게임 욕 안하면서 그냥 게임 하는데 게임 욕하는 사람한테 개돼지라고 하는 사람 -> 비정상

아무튼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 합니다.



제가 9월 12일에 커서변경 및 패스미스, 공격수가 침투하다가 갑자기 뒤로 뛰는 경우 등과 관련하여 글로만 문의를 남기면 자기네들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때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 커서변경 같은 경우 개발자노트에서 이미 언급했다. 라는 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보다는 변명하는, 시간을 끄는 식으로 답변이 와서 영상을 녹화하여 블로그에 올려 URL을 첨부하여 문의했습니다. 보통은 영상이랑 같이 문의를 하면 영상을 한두번 보고 답변을 했었고, 어떤 영상 같은 경우에는 조회수가 20번도 넘게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커서 변경과 같은 경우에, 8월27일에 올라온 개발자노트에서 언급하기 전부터 저는 커서가 이상하다라고 문의를 했었는데요. 눈에 보이는 영상이 아닌 말로만 문의를 하니까 상담사도 딱히 성의있게 답변을 하지 않아서 제 패드 키가 어떤게 눌리는지 뜨는 프로그램을 게임화면과 같이 녹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문의사항을 보시면 제 커서가 바뀐 상황을 시간과 함께 언급을 했는데요. '상담완료'라고 뜬 것을 보시면 답변이 왔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 제 블로그에 들어가서 저 때 당시에 올렸던 글들을 다시 보는데...........




빨간 원 안을 보시면 영상을 재생해본 횟수가 0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고선 저한테 답변을 했더군요........ 저 영상을 느리게 배속해서 보면 제가 커서변경 키를 누르지 않았음에도 커서가 자동으로 바뀌는(커서변경 설정은 '수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인데요. 느리게 배속해서 확인해보고 나서 답변을 준 것도 아니고 재생조차 하지 않고 답변을 주었다는 것을 알고 나서 굉장히 황당하네요.
참................ 어떻게든 게임 살리려고 하는 유저에 비수를 꽂는 행동이네요......
힘이 빠집니다.



여기까지는 문어체로 써봤고요, 지금부터 구어체로 써보자면.....

이 시발련들아 니들이 게임을 똑바로 못 만들어서 고치라고 별 ㅈㄹ을 해서 제보를 해주는데 ㅅㅂ 고맙다고 확인하면서 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봐도 모자를 판국에 ㅅㅂ 한번도 안쳐봐? 심지어 개발자노트에서 니들이 이미 인지하고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한 영상을 확인을 안해봐? 니들 맨날 뭘 고치려면 핀트 조금씩 어긋나게 이해하고 고치잖아. 그리고 너네가 8월27일에 개발자노트에서 커서변경에 대해서 어떤 걸 확인하고 있다고 명확하게 명시한 적 있어?
너네 그냥 '선수 커서가 기존과 다르게 작동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6차 넥필에서 수정된 부분이 다시 돌아온 것이라기보다는 그 당시에 수정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주분들께서 올려주시거나 문의해주신 케이스들을 분석하여 이슈가 되는 부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렇게만 말했잖아.
어라? 확인하고 있다고도 안했네? 아직 확인도 안하고 있었다는 소리네?
아니 아무튼 그니까 ㅅㅂ 어떤 케이스들이 이슈가 되었고 어떤 부분을 유저들이 문의를 해서 어떤 부분을 확인할 건지도 알려줘야 되는거 아니야? 그래야 유저들이 읽어보고 게임하면서 나는 어떻다 나는 어떻다 말이 나올거고 그러면 확인해야 하는 범위가 줄어들 텐데 너네들은 왜 이렇게 맨날 두루뭉실 말해두는 거야?
그거까지 알려줘야 그게 소통인거야 이 븅신 핫바 새끼들아.....

니네들은 꼭 100% 중에 80%만 해두고서는 사람들이 20% 가지고 뭐라 하면 너네들은 꼭 억울하단 표정 짓고 자기네들은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하고 있다, 확인 중에 있다 ㅇㅈㄹ 하더라?
정무도 마찬가지야. 맨날 죄송하다고 대가리부터 박기 전에 니네가 진짜로 열심히 했는지를 돌아봐. 니네가 진짜로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러면 사람들이 욕을 그렇게 매몰차게 할까? 유저 입장에서 봤을 때 니네가 열심히 안했으니까 더 화가 나는거야. 당장이라도 더 할 수 있는게 있고 한발자국이라도 더 나아갈 수 있는데 너네는 딱 80%만 하고 손을 떼잖아. 그러니까 사람들이 화나는 거라고.

제발 시발련들아 이렇게라도 녹화본 가지고 ㅈㄹㅈㄹ하고 인벤에다 ㅈㄹㅈㄹ 할때 제대로 해라 시발련들아. 유저 상대로 사기나 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