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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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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따이면 중후반까지 하기싫은 롤게임에 대한 개선점이란[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정중한 태클은 감사히 듣겠습니다.] 롤은 스노우볼이 굉장히 심한 게임이죠. 상대 체력을 30남기고 아쉽게 죽었다고 했을때 다음에 얻어야할 페널티는 상당합니다. 경험치로 인한 체력차이, 킬로인한 300원 이상의 손실, 이후 cs디나이로 인한 약 100원 이상의 손실 그리고 계속되는 딜교싸움으로 손해보는 체력차이. 만약 실수로 자신이 점멸을 쓰고도 죽었다면 더더욱 엄청난 손해. 1킬만 따여도 사실 6렙 궁 효율우위 같은게 없다면 정글러를 미친듯이 콜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그러나 정글러는 레벨업도 있고 하니 라인 한곳을 풀어주려 가려면 5분~10분 할애해야 하거든요. 만약 자신이 탑에서 킬을 따였는데 정글러가 아래쪽에서 정글돌다가 봇으로 갈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면 정말 머리싸매고 난감해집니다. 전 처음에 애들이 킬따여놓고 채팅창으로 '아 하기싫다.' 이소리 하는거 정말 싫었습니다. 저런애들은 의욕도 없고 언제 탈주할지도 모르고 괜히 같은팀도 의욕저하 시키고. 그런데 사실 시스템이 그렇게 만든다는걸 알게된거죠. 스노우볼이 너무 심하니까요. 때문에 해결책 고민해봤습니다. 몇가지 의견이 떠오르긴 했죠. 좋은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시도해 볼만한 시스템 개선이랄까요. 1. 맵을 정사각형에서 마름모꼴로 깎아보는거죠. 언덕을 깎고 정글몹을 좀 가깝게 하는식으로요. 그렇게 되면 정글 동선과 미드 로밍이 쉬워지며 트페같은 로밍좋은 챔프가 크게 이득보는 현 시스템도 개선됩니다. 뒤늦게라도 상대 미드가 따라올 여지가 생기니까요. 그러나 3라인은 절대 좁게해선 안됩니다. 길이 좁아지면 여전히 깡패인 미드딜러가 더더욱 유리해지니까요. 범위딜을 맞추기 쉬워지거든요. 이런맵은 3:3 뒤틀린숲과 같은거죠. 탑과 봇 거리가 워낙 좁아서 이동이 빠르죠. 하지만 거긴 맵이 좁아서 사실 개인적으론 실패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쉬운 일이죠. ![]() 2. 미니언 타이밍을 개선합니다. 현재 약 16원정도 주는 미니언 웨이브가 아마 30초마다 나오던가요? 그걸 24원정도로 바꾸고 대신 웨이브를 45초로 바꾸는 식으로 같은 금액이나 중간타임을 주는식으로 하면 어떨가 생각해봤습니다. 로밍이 좋아지도록. 하지만 뭐랄까. 좀 현실감이 없네요. 미니언 타이밍이 그렇게 뚜렷하면 오히려 로밍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어서. 모르겠습니다. 이 방법이 괜찮은지. 하지만 롤은 스노우볼이 참 심해서 어떻게든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회경기에선 정글과 탱커가 같이 정글을 도는 모습도 종종 보이잖아요? 하지만 솔랭에선 그런 협조가 거의 없으니까. 1킬 따이고 탈주하는 유저들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재밌자고 하는 게임인걸. PS. 중간에 든 생각인데 챔프들 이속을 전체적으로 + 30 정도 하는건 어떨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맵 줄이는것보다야 나은것도 같고. 그냥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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