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카직스라 예상하는 글도 있고
저도 생각하는 바가 있어 부족한 필력이지만 한글자 남깁니다.


1. 테마스킨의 주인공 챔프의 보유 스킨개수는 무의미

2012년 7월 이즈리얼의 테마스킨인 펄스건 이즈리얼이 출시되기 전 이즈리얼의 스킨은
서릿빛, 탐험가, 노팅엄, 공격수 4개의 스킨을 보유
2013년 우디르의 테마스킨인 정령수호자 우디르 출시 전 검은띠, 태고 2개의 스킨을 보유

즉, 해당 챔프의 보유 스킨 개수를 가지고 판단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라이즈나 애니 처럼 무지막지하게 스킨이 많거나 초가스처럼 전설급 스킨이
2개나 존재하는 경우는 순위권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겠지만요.

2. 해당 챔프의 보유 스킨 퀄리티는 낮은 편

펄스건 이즈리얼 이전의 이즈리얼 스킨은 모두 출시된지
상당히 오래된 저퀄리티의 975RP 이하의 스킨들이었고
우디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즉, 관례상 고퀄리티의 스킨이 없는 챔피언이 선택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3. 초월 스킨 출시에 인접하여 다른 스킨 발매가 된 적이 없다.

 

이건 뭐 어찌보면 당연한 거라 생각됩니다.


4. 저 픽률 챔프가 선택되었다.


2012년 7월 펄스건 이즈리얼 출시 당시는 아직 파랑이즈의
발견이 되기 전이었고 그레이브즈, 케이틀린같은 원딜이 득세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즈리얼은 잘 선택되지 않는 챔피언이었습니다만, 딱히 고인 느낌은 아니었죠.
그에 비해 우디르는 한국서버 오픈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쭈욱 낮은 픽률의 챔프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골수 비주류.
즉 고인의 여부라기 보다는 스킨 발매 당시 낮은 픽률의 챔프가 선택된 경향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5. 기본 스킬셋 구조는 별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사실 펄스건 이즈리얼이나 정령수호자 우디르를 살펴보면 그런 스킬 셋의 적합성의 여부는 그다지

관계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궁극기를 찍을때마다 외형에 변화를 주는 방식은

어떤 챔피언에게도 부여가능한 부분이거든요.

결국 초월 스킨에서 중요한 부분은 스킬 셋 구조라기보다는 얼마나 이 스킬을 눈에 확 띄게 좋아보이게 만들수있느냐는

부분이 핵심적인 부분이죠. 다만, 지나치게 단순한 스킬 셋, 그래픽을 가지는 챔프 ex) 가렌, 카타리나 등은 초월급 스킨을 만들 만한 소위 말해서 껀덕지가 부족합니다.

 

6. 컨셉의 통일성이 없다.

 

이 부분은 아직까지 초월 스킨이 두개 밖에 없는 시점에서 단언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펄스건 이즈리얼과 정령수호자 우디르는 전혀 상이한 컨셉의 스킨이죠. 즉, 공통점이 없어요.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비슷한 컨셉의 스킨은 연달아 잘 안팔리잖아요? 스킨수집마니아가 아닌 이상에야.

즉, 2014 초월 스킨은 역시 펄스건 이즈리얼, 정령수호자 우디르와는 상이한 컨셉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7. VU가 진행 중 혹은 예정된 챔프는 제외

 

디자인 팀에서 일을 두번하고 싶진 않을테니까요.

 

8. 챔피언 역할군의 고려

 

단순히 탑, 미드, 정글, 원딜, 서폿의 구분이 아니라.

롤 내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하고있는

암살자, 전사, 마법사, 탱커, 원거리, 서포터로의 구분이 되야 할 듯 싶습니다.

즉 이즈리얼 같은 경우 원거리, 우디르는 전사라는 카테고리에 속하고 있으니 두 역할군은 제외 될 가능성이 크겠죠.

현재 롤 챔프 중 원거리에 속하는 챔피언은

그레이브즈, 드레이븐, 루시안, 미스 포츈, 바루스, 베인, 시비르, 애쉬, 우르곳, 이즈리얼, 징크스, 케이틀린, 코그모, 코르키, 퀸, 트리스타나, 트위치, 티모

그리고 전사에 속하는 챔피언은

가렌, 갱플랭크, 그라가스, 나서스, 다리우스, 다이애나, 럼블, 레넥톤, 리신, 리븐, 모데카이저, 문도 박사, 바이, 볼리베어, 뽀삐, 사이온, 쉬바나, 스카너, 신짜오, 아트록스, 야스오, 오공, 올라프, 요릭, 우디르, 워윅, 이렐리아, 잭스, 제이스, 케일, 트런들, 트린다미어, 판테온, 피오라, 헤카림입니다.

위 챔피언들은 우선적으로 제외 될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됩니다.

 

정리

 

1) 저 픽률 챔프가 선택될 확률이 높음.

2) 이 중 보유 스킨 퀄리티가 준전설급 이하만 존재

3) 초월 스킨 발매에 근접하여 스킨 발매하지 않음

4) 지나치게 단순한 스킬 셋, 그래픽을 가진 챔프는 제외

5) 펄스건 이즈리얼과 정령수호자 우디르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스킨이 될 것

6) VU 진행중 혹은 예정인 챔프는 제외

7) 전사와 원거리 역할군의 챔프는 제외

 

위와 같은 기준이 주어질 경우 좁혀지는 챔피언을 나열 해보겠습니다.

 

마법사 : 말자하, 베이가, 아리, 엘리스, 카르마, 카서스, 카시오페아, 케넨

서포터 : 니달리(얘가 서포터로 분류되있음), 소라카

암살자 : 카직스, 탈론

탱커 : 람머스, 쉔, 자크

 

이 정도가 제가 예상한 기준 내에 부합하는 챔프라고 생각됩니다.

 

 

 

 

결론 : 그러나 예상해보았자 의미가 없다. 라이엇은 통수를 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