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흥미로운 주제라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겨서 
로스트아크 공식 자료와 스토리 중의 내용을 토대로 추측해본 내용입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것임을 참고바랍니다

제가 자료를 종합해 생각해본 바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1. 사슬 전쟁은 약 500년 전 발발했다

2. 포튼쿨 전쟁은 사슬 전쟁보다도 일찍 발발했다 (세이크리아 에서 일으킨 아크라시아 내에서의 전쟁)

3. 베른은 사슬 전쟁 직후 얼마 안 되어 건설된 나라이다

4. 일곱 에스더들은 500년 전 발발한 사슬 전쟁에 직접 참여한 영웅들이다

5. 케나인은 세이크리아 로부터 추방 당한 학자들이 건설한 국가의 개조 된 신 인류이다

6. 라제니스 중 커다란 날개를 가진 루페온의 선택을 받은 라제니스는 감시자로서 무려 1000년 동안 트리시온에서 세상을 관조한다

7. 사슬 전쟁 직후 모코코 종족이 탄생했으며 현재 촌장인 토토마는 젊을 적 어린 소녀인 니나브가 사슬 전쟁 영웅이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직접 만난 적이 있다


아제나, 이난나는 머나먼 과거의 로헨델 마력핵 붕괴 사건에 당사자인 이력이 있고, 
또한 포튼쿨, 사슬 전쟁에는 모두 여왕으로서 참전했는데 
그중에서도 시기 상 가장 마지막으로 직접 참여한 사슬 전쟁이 
최소 500년 전에 발발했으니 500년을 아득히 넘게 살아온 존재이고, 

일곱 에스더들도 마찬가지로 사슬 전쟁에 참여했으니 
현재까지 살아있는 영웅(아제나, 이난나, 니나브, 카단, 샨디 등)의 경우
모두 최소 500년을 넘게 살아온 존재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또한 베른 여왕인 에아달린 같은 경우도 
사슬 전쟁 직후 추방당한 실린들이 베른으로 넘어가 옹립한 여왕이므로
최소 500년을 훨씬 넘게 산 존재입니다

여기서 세심하게 살펴보면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더 있습니다

아제나, 이난나, 에아달린 등 실린들의 경우 
무려 500년이 지났는데도 젊음과 미모가 여전하다는 점,

라제니스의 경우 루페온의 선택을 받은 라제니스가 무려 1000년 동안 
트리시온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임무를 맡는 종족이며 (루페온의 모습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명시됨)
니나브만 해도 사슬 전쟁 이후 50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늙지 않고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긴 시간이 지나 막 잠에서 깨어났다는 점,

샨디(요즈)의 경우 사슬 전쟁 당시에는 
젊은 외모와 거칠 것 없고 호승심 가득한 젊은이의 행동 양식을 보여주었으나 (사슬 전쟁 직후 술 주정 등)
현재 시점에서는 내외적으로 성숙하고 늙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

갈라투르(우마르)의 경우 작 중 표현을 볼 때 상대적으로 영웅들 중 
나이가 많은 편으로 보이긴 하지만 (우마르 기준 중년 이상으로 추정)
사슬 전쟁 당시와 직후 연회에서는 아주 생생하고 당당하며 혈기와 열정 가득한 영웅의 모습으로 비쳐졌음에도 불구, 
현재 시점에서는 늙어서 자연사 한 영웅으로 묘사되는 점 등입니다

이를 통해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라제니스와 실린의 수명과 젊음이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하는 점과
요즈의 수명은 길지만 상대적으로 이들에 비해 짧고, 
우마르는 이보다도 더 짧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볼 때


라제니스

>= 실린

> 요즈

>= 모코코

> 우마르

> 케나인(신체 개조)

> 데런 (대부분 자연사가 아닌 배척과 기아, 잠식에 따른 타락 및 죽음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보다 짧은 수명)

>= 순수 인간 = 파푸니카인


순으로 수명이 차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 몇몇의 나이를 추측해볼 때


알레그로 = 라제니스 중 최연장자로 추측되며 나이는 로스트아크 중 아크라시아 대륙에 존재하는 유사 인간 종족 중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추측

카단 = 최소 500년 이상 생존, 고대 라제니스와 실린의 혼혈(샨디의 추측)이라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오래 전에 태어난 존재임을 알 수 있으며, 카단의 반쪽, 혹은 반대편을 상징하는 카멘이 페트라니아 대륙에 등장한 것 자체가 포튼쿨, 사슬 전쟁보다 훨씬 더 앞 시점이므로 카단 역시 비슷한 시기에 탄생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나이는 그만큼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을 것으로 예상

베아트리스(측정 불가)

니나브 = 최소 500년 이상 생존, 사슬 전쟁의 영웅 에스더 중 한 명으로 사슬 전쟁 에스더 중 가장 젊은 영웅으로 묘사되며 파르쿠나스(천벌)라는 활을 주로 사용하는 궁수로 활약함, 과거 카멘과의 일전에서 어둠의 창을 맞아 한 쪽 날개를 다쳤던 이력이 있고 이로 인해 어둠을 견디고 극복하기 위해 아주 긴 잠(약 500년)에 들어갔다고 하며 어느 정도 치유가 되어 나았지만 여전히 지금도 후유증으로 공포와 어둠을 느낀다고 함, 최소 500세 이상

아제나-이난나 = 로헨델 마력핵 붕괴 사건과 포튼쿨 전쟁, 사슬 전쟁까지 모두 직접 참여한 살아있는 역사이고, 실린 세계의 근본인 세계수 엘조윈의 정기와 힘을 한 몸에 이어받고 불멸의 힘을 얻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로헨델을 통치해온 유일무이한 특별한 실린이며, 현존 실린 중 최연장자일 가능성 높음, 측정 불가

샨디 = 최소 500년 이상 생존, 사슬 전쟁의 영웅 에스더 중 한 명으로 당시 맞수였던 쿠크세이튼의 대사인 '망할 요즈족 꼬맹이' 등으로 보아 전쟁 당시에는 어린 축에 속했던 걸로 추정되며 스토리 진행 상 나타나는 타 에스더에 비해 루테란 왕에 대해 많이 알고 연락을 지속적으로 주고 받았다는 내용으로 미루어 에스더 루테란과 친했던 것으로 보임, 현재는 진저웨일이라는 제자를 데리고 수행시키며 말년에 후사를 대비하고 있음, 최소 500세 이상

웨이 = 과거 사슬 전쟁의 영웅 에스더 중 한 명인 시엔의 계보를 이은 먼 정통 후계자로 실제로는 시엔으로부터 몇 대를 내려온 후대 에스더인 사이의 직계 제자이며 한 손에 도철이라는 괴물을 봉인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오며 오랜 기간 수행해왔음, 비아키스와 일 대 일로 맞서며 오히려 몰아붙여 비아키스를 물러나게 한 일화를 볼 때 현 시점에서의 에스더 후계자(사슬 전쟁부터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에스더들은 제외)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실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됨, 사슬 전쟁부터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에스더들을 제외하고 에스더 후계자 중 최연장자로 추정

에아달린 = 최소 500년 이상 생존, 로헨델에 머물 당시부터 제나일이라는 도시를 다스리는 수장이자 천재 마법사로서 활약하다가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의 음모로 일어난 제나일의 실린들 환혹 사건과 그로 인해 발생한 제나일 붕괴 사건으로 인해 제나일의 실린들이 로헨델에서 지탄 받고 쫓겨나게 되자 함께 베른으로 떠나 초대 여왕으로 옹립됨, 최소 500세 이상

아만, 실리안, 진저웨일, 주인공 = 20대(?), 매우 젊음

니아, 샤나 = 아직 성인이 되지 못했다고 작 중에 나오며 둘은 동갑, 대략 10대 후반 정도로 유추해볼 수 있음

토토마 = 모코코 마을의 촌장으로 토토이크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사실 원래는 인간이었고 아주 오래 전 인류 최초로 모코코 종족과 조우한 자로서 모코코 아가씨와 사랑에 빠짐, 둘은 함께 하고 싶었지만 토토마처럼 커질 수 없는 모코코 아가씨의 실망과 아픔을 보고 자신이 대신 캐슈 주스를 마셔서 작아져 긴 세월을 모코코로서 부부로 맺어져 함께 살아온 사연이 있음, 젊을 적에 니나브가 긴 잠에 들기 전, 아직 어린 소녀일 적 전쟁 영웅이 되어 거인 토토이크와 대화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며 이를 통해 유추할 때 상당한 나이(최대 500세)일 것으로 추측됨

검은이빨 =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기 한참 전부터 대해적으로 이름을 떨치며 오랫동안 활약 중, 대략 30~40대 이상으로 추정

크림스네일 = 검은이빨이 어릴 적부터 따랐던 대선배 해적이자 그 시점(검은이빨이 어릴 적)에 이미 대해적 같은 존재로 묘사되므로 대략 50~60대 이상으로 추정

에르제베트 = 고대(태초)의 존재로 묘사(섬 스토리, 호감도 퀘스트 중), 측정 불가

라하르트 = 베른 북부 숨겨진 이야기를 수행하다 보면 라하르트의 어린 시절과 사건들이 묘사되는데 이를 통해 생각보다는 젊은 나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고 스토리 및 호감도 퀘스트 등에서 그가 인간 종족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 가능, 또한 100년 전 지그문트와 그 일당과의 사건으로 인해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진 라하르트는 죽음 당시에는 젊고 실력이 뛰어난 기사단장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다시 부활한 현재에도 그 당시 그 상태 그대로 부활한 것이므로 역시 젊은 축에 속할 것으로 추측됨

아델 = 베른 북부의 기사단장으로 에아달린과 함께 베른으로 넘어와 활약한 건국 공신으로 최소 500년 이상 생존, 500세 이상

바훈투르 = 작 중 묘사되는 것을 보면 젊은 우마르로 표현되며 갈라투르가 말년에 거둬들인 어린 제자로 어린 시절과 한량으로 지냈던 청소년~청년기 이야기가 최근까지도 이곳저곳에서 확인 가능하므로 우마르 중에서는 상당히 젊은 우마르로 추측

사이카 = 데런으로서 끝내는 잠식된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사나이로 데런 중에서는 최연장자가 아니었을까 추측되나 정확한 나이는 추정 불가, 에스더 시엔이 살아생전 직접 대면한 적이 있음

페데리코 = 아만과 동문수학한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 작 중 언급되므로 아만과 비슷한 연령대, 대략 20대(?), 매우 젊음

바스티안 = 보이는 것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며, 무려 심장을 제외한 모든 장기가 망가진 상태에서 아이히만 박사에게 전신 개조를 받은 개조 인간(사이보그 수준)으로 어쩌면 케나인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할 가능성도 있음

사샤 = 토트리치 에서 사샤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나오며 이를 통해 생각보다 젊은 나이임을 유추 가능하고 약 30대 정도로 추정

카인 = 사샤의 연인이자 과거 삼두 정치의 1인이었던 반란군 수장으로 대략 사샤와 비슷한 연령대였을 것으로 추정

욘 네리아 = 욘 대륙에서 가장 미녀로 알려진 그녀는 아직 미혼의 몸으로 결혼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등장하며 우마르 중에서는 상당히 젊은 편인 결혼 적령기 나이로 추정됨

비아키스 = 군단장들이 등장할 당시의 군단 탄생 에피소드를 보면, 사실 비아키스는 뒤늦게 등장하여 원조 욕망군단장(에키드나)의 수하로 들어간 하수인에 불과했으나 이후 배신과 모략으로 에키드나를 밀고 및 암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여 새로운 욕망군단장 자리에 오른 자로써, 이 당시 다른 군단장들(카멘 제외)은 이미 군단장으로서 자리를 잡은 상황이었으므로 이 사실로 볼 때 카멘을 제외한 군단장들 중에서는 가장 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유추 가능

카멘 = 군단장들 중 가장 뒤늦게 등장, 페트라니아 가장 깊숙한 곳에서 홀연히 나타나 대륙의 절반을 평정한 어둠의 검사로서 군단장과 군단들이 막 형성되는 시점까지 아무런 존재감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근원을 알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을 지니고 처음부터 강렬한 등장을 하는데,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로 볼 때 모든 군단장 중 가장 나이가 어릴 가능성이 큼

카마인, 그 외의 군단장들(측정 불가)

+ 추가적으로, 니나브 같은 경우는 특이하게도 실제 신체적으로 살아있던 시간은 500년도 훨씬 넘지만, 사슬 전쟁 직후에 여러 상황들로 인해 잠에 들었다가 아주 긴 시간(약 500년으로 추정) 후 다시 깨어난 케이스이므로 정신 연령은 생각보다 엄청 젊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이외에 거인(창조 종족), 할(전투 종족), 타베르(빙결 종족), 포시타(바다 종족), 기타 악마 종족들은 아직 공개된 자료가 턱 없이 부족하므로 수명을 추측해볼 여지가 적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이 현재 공개된 자료와 스토리를 참고해 추정해볼 수 있었던 부분이고,
혹시라도 추가적으로 알고 계시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얼마든지 추가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상, 재미로 보는 종족별 수명과 주요 캐릭터 나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