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대도시별 근무환경

https://m.inven.co.kr/board/lostark/4811/3316528

중소도시별 근무환경

https://m.inven.co.kr/board/lostark/4811/3331314


1. 로팡 섬

3D 노동 그 자체.

행정직으로 발령받았다해도 인원이 모자라서 매일 상하차 도와줘야함
대륙간 보내는 화물들이 다 여기로 모여서 허리 끊어질거같음

차라리 실링 벌려고 오는 일용직들이 부러움 걔넨 우수 로팡맨 명예직함도 주는데 정규직들은 그런거 없음

아무리 돈 많이 준대도 여기서 오래있는 사람 못 봤다

총점 1/5


2. 클럽 아비뉴


놀기 좋은 곳이랑 일하기 좋은 곳은 다르다

매일 클럽음악 듣다보면 귀가 잘 안들리게 됨 산재안됨(중요)

기본 손님이 술취한 손놈들임 가끔 팁 쥐어주는 사람도 있는데 진상 만나면 돈 주고도 나가라 하고 싶어짐

진상들이랑 가디언이랑 싸움 붙이면 진상이 이길듯 근데 넌 걔네 말려야함

일을 배울것도 없고 느는거라곤 폭탄주 만드는 스킬뿐임

욘으로 취업할 놈들은 일해보던가

총점 0.5/5


3. 휴양지 그라비스

관광지지만 아비뉴보단 상황이 좋음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이 많아서 덜 소란스럽게 일할수 있음

프로포즈하는 사람들 이벤트 준비하는거땜에 신경쓰이긴하는데 예약만 안겹치면 편함

가끔 슈테른 기레기들이 찾아와서 이것저것 캐묻고가는데 사실 지네들도 놀러오는거임

분위기가 분위기다보니 직원들끼리 눈맞는경우도 많음

근데 나랑은 아이컨택 안해주더라 시발

총점 3.5/5


4. 히프노스의 눈

무법자의 뜻이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을 뜻하는거였음

해적들 넘쳐나고 섬 주위 세이렌들 땜에 기피하는 사람들 많은데 의외로 숨겨진 꿀 근무지임

여기서 하는 일이 나포된 사략선 관련 업무라서 나도 칼바서스 부하들 신경 안써도되고 얘네도 나 신경 안씀

심지어 섬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음 <-보고있냐 토토이크 미개한 새끼들아

해적들도 나름 젠틀해서 투기장 밖에선 일반 주민들임

가끔 고무고무총 ㅇㅈㄹ하는 새끼만 피하면 무탈히 근무할수있음

세이렌들 새우깡 주면 받아먹음


총점 4/5


5. 지스브로이

맥주의 본고장

관광객들 맥주 체험시켜주는거랑 수제 맥주 만드는 방법 알려주는게 업무의 80퍼임

근데 진짜 맥주맛이 미쳤음

욘 본토에서 몇십년 묵힌 장화에 맥주 따라주는거 여기선 상상도 못한다

나는 술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 먹어본 맥주는 진짜 ㅈㄴ맛있다 단점으로 맛있다고 맨날 먹다보면 우마르들이랑 몸매가 비슷해짐

바훈투르 여기 오면 눈 뒤집어질듯

총점 4/5


6. 모코모코 야시장

축제가 자주 열려서 일하는데 상당히 정신없음

본인이 일 배우고 싶고 음식 좋아한다싶으면 추천함

단점으로 모고바바라고 자칭 미식가가 와서 가끔 점포들 메뉴 컨설팅해주는데 맛있는건 꼭 지혼자 다처먹고 이상한 음식 나오면 "ㅆ...왕의 기사님! 일루와서 이것좀 처먹어봐유!" ㅇㅈㄹ함


총점 2.5/5


7. 칼트헤르츠

언럭키 슈샤이어

최악 중 최악이란 뜻임

아무것도 없음 인프라도 직원복지도 희망도 미래도

심지어 개가오충 진 매드닉 조차 지 나와바리인데도 여기론 출장신청 안함 가오를 이기는 절망의 섬임

여기 발령받으면 노예인척 하고 팔려나가는게 더 행복할거임

전생에 죄가 많으면 여기로 발령남

총점 -10/5

8. 알라케르

직원들만 아는 사실이 있음

여기 오는 모험가들 수보다 나가는 모험가들의 수가 더 적음

왜인지 궁금하지 않음??

대부분 여기서 닭으로 변신한 다음에 섬 체험하곤 하는데 이 섬의 가장 유명한 지역상품은 닭가슴살임

난 여기까지만 말하

8. 해상낙원 페이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데 앞서말했다싶이 놀기 좋은 곳이랑 일하기 좋은 곳은 다름

리조트라서 시설 깔끔하다, 인프라가 갖춰져있다, 직원 할인이 좋다는건 사실임

근데 니가 쉴 시간이 있을까?

아크라시아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이 끊임없이 들어옴

예약걸어놓고 주변 바다에서 정박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방 바꿔달라, 배 정박했는데 누가 긁고갔다, 수영을 못하니까 수영장 값 빼달라 등등 진상들도 많음

직원 숙소 진짜 좋긴 한데 바빠서 잠깐 눈 붙였다 떼는 정도라 인테리어 볼 시간도 없을거다

심지어 말로만 섬이지 그냥 큰 배라서 멀미 심한 사람은 키미테 상시 부착하고 일해야함


그래도 퇴근하고 풍경보면 이쁨


총점 2/5


9. 비탄의 섬

또 너냐 좃푸니카?

광기군단 감시하는 니아족 경비병 지원업무임

하지만 혐성원툴 니아족들은 널 노예 이하로 봄

근무 빵꾸낸거 니가 다 메꿔야하고 무기손질, 초소청소 등 온갖 시다바리질 해야함

광기군단보면 가끔 부러워짐 걔넨 항상 웃고있거든

총점 0/5


10. 속삭이는 작은 섬

혹시 <동물농장>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 문구 앎?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몇몇 동물은 더욱 평등하다"

이거 읽고 난 이 작가가 속작섬에서 일해본 줄 알았다

여기가면 로컬주민이란 이유 하나로 짐승새끼들이 니 위에 상사로 있을거다

여기선 항상 파벌싸움에 꼽사리껴서 이리저리 치임
접시에 음식 담아먹으면 두루미파가 개꼽주고 물마신다고 물병들면 여우파가 개지랄하고

업무가 편하지도 않음 사내 동아리 합창단있는데 업무시간에도 온종일 노래 쳐부르고 있음

심지어 니나브랑 회의하다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다람쥐새끼가 와서 "니나브를 괴롭히지 말아욤! 니나브는 합창단 연습하러 가야한단 말이에욤!" 하는데 진짜 쳐죽여버리고싶음

니나브한테 업무외적으로 말걸면 존나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봄 "매력도 없는 못생긴 새끼가..."
다들린다 이년아

에스더 위수지역이라는 점 빼면 장점 하나도 없음

총점 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