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분 아 늦었네 하고 들어감
2채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아직 안 깨진 곳 있나? 싶어서 돌아다녔음

어떤 분이 "섬마?" 이러길래
 자기 혼잣말인줄 알고  "아 나도 섬마 먹어야하는데" 했더니
자기 따라오라면서 빈 곳에 가가지고 툭툭 탁 발차기 주먹날리더니 
내 스펙보고 환각셋 투구부터 무기까지 다 빼고 악세는 팔찌 빼고 후라이팬 들고 c 꾹 눌러!!!!
이러면서 조언이랑 세팅 다 해주고 가심...

너무 고마워가지고.. 소정의 골드와 배템 몇개 보내드렸는데 반송하셨길래
나는 모코코가 아니라 당신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니까 그걸 받는 순간 자기는 여기 있던 꼬장들과 다를 게 없다면서 쿨하게.. 반송한 그대..

정말 감사합니다 :-)
오랜만에 느껴보는 훈훈함이였다.. 진짜 감동....
사진 찍고 업적까지 챙겨가라고 하시던 선생님..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