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추 알비온 '어둠의 씨앗' 논란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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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멘 하드 3관 트라이 할 때 부터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위치를 조율하는걸로 지속 연습을 했기 때문임
그게 지금까지 계속 고착화 되어있던거고

알비온 때 파도 패턴 제외하면 2가지 패턴이 나오는데


▲ 첫 번째 패턴(AABB, 시계 방향) / 짤 출처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94587
- 이 때는 마지막 패턴때 보스 방향이 안전지대
- 현재 30추 논란이 되고 있는 '어둠의 씨앗' 대상자가 움직이냐, 나머지가 움직이냐에 해당하는 패턴임



▲ 두 번째 패턴(ABBB, 반시계 방향) / 짤 출처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94587
- 이 때는 마지막 패턴때 보스 방향이 위험지대
- 이 경우에는 반드시 '어둠의 씨앗' 대상자가 다른 위치로 빠져줘야 함

이 두 가지 패턴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현재 공팟에서는 두 패턴 구분없이 
대부분 '어둠의 씨앗' 대상자가 빠지는 경우가 상당수임

그래서 공팟에서는 트라이 > 클경 > 반숙 > 숙련 넘어갈 때
공대장의 별다른 브리핑이 없을 경우 
대부분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움직이는걸로 굳어짐

근데, 공팟으로 레이드를 자주 가는 사람들은 
공팟 기준 레이드 파훼 방법에 대한 데이터가 쌓이다보니
자연스레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움직이는걸로 현재 고착화 됐고
고정팟을 자주 가는 사람들이 공팟을 경험했을 경우 
30추 같은 반대 상황이 발생하는거임

결국, 이 두 가지가 지금 맞부딪혀서 극명하게 대립되고 있다고 보면 됨





그리고, 공팟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움직이는걸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확률'에 수렴한다고 봄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움직이는건 단 1명만 움직이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머지 7명이 움직여야 하는데
고정팟이 아닌 생판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레이드를 간다면 
아무래도 성공확률이 더 높은 쪽을 의존할 수 밖에 없음

결국 나머지 7명이 다 움직인다는 100% 확률을 보장하지 못하기에 
가장 확률이 높고 안전한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움직이는걸로 
파훼 방법이 점점 굳어지고 있었다는 거임

비슷한 예시로, 비아키스 레이드에서 100줄 때 무력하는 패턴이 있는데


▲ 많은 사람들이 이 패턴 때 시정으로 파훼하지만 실제는 1시 또는 7시 괴물 죽이는게 정공법으로 알려짐

비아키스 레이드 돌 때 시정가지고 간다고 해서 
토론이 펼쳐진 적은 있어도 지금처럼 엄청난 논쟁이 생기지는 않았음
(현재 비아키스 숙련팟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음)




결국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어둠의 씨앗'만 움직이는걸로 익숙해져서
공팟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긴 어렵다고 봄

숙련숙제방일경우 알잘딱으로 원트클하는게 제일 베스트겠지만
해당 패턴에서 리트가 났을 경우엔 어떤 방법으로 파훼할지 
정비소에서 브리핑해서 통일시키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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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트라이 때 부터 '어둠의 씨앗' 대상자만 움직이는걸로 패턴 연습을 했고, 공팟에서는 이게 고착화 됨

2. 상대적인 확률로 봤을 땐 1명만 움직이는게 7명이 움직이는것보다 성공 확률이 높아 의존성이 큼

3. 숙련숙제방에서 할 경우 알잘딱으로 깨면 제일 좋고, 그게 안됐다면 사전에 어떻게 할지 협의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필자 생각)